2024년 3월 29일(금)
밀알복지재단, 장애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 대상자 모집

  밀알복지재단이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사업인 ‘점프’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사업 시행 7년째를 맞은 점프는 저소득가정의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동장 이용료, 수업료, 훈련비 등을

발달장애인, 세상 밖으로 나오다

서울 성수동 ‘동구밭 쇼룸’, 서울 노들섬 ‘베어베터 편의점’을 가다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동구밭’이 2015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만났다. 서울 성수동에 ‘동구밭 쇼룸’이라는 팝업 스토어를 개설해 지난 9일부터 2주간 운영했다. “가꿈지기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마련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출범 큰 성과…비영리단체 투명성 논란은 도마 위

[전문가 30인 선정 ‘올해의 공익 뉴스’] 도매기금 출범, 공익 분야 활력 기대 기업계 전반 사회적 가치 관심 높아져 역동성 갖춘 ‘비영리스타트업’ 주목 정부 아동보호정책 대대적 개편 선언 올 한 해도 공익분야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했다. 정초부터 유명 동물단체 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함께일하는재단, 노인 일자리 사업 결과 발표…”실버인지활동강사·소셜시니어파트너 양성”

19일 함께일하는재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난 5개월간 공동으로 진행한 ‘함께 일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결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시니어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활동 소감을 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8월 노인 일자리 문제와 사회 참여에 관심이

‘민식이법’ ‘하준이법’ 마침내 국회 통과…”아이들 조금이나마 안전해지기를”

‘민식이법’ ‘하준이법’ 등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이름을 붙인 어린이 생명안전 법안 일부가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 국회는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10일 본회의를 열고 민식이법(도로교통법개정안·특정법죄가중처벌등에관한개정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민식이법은 지난 9월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9살 김민식군이 숨진 사건을

“음악으로 소통하는 법 배워”… 중도입국 청소년, 꿈을 노래하다

CJ문화재단 ‘튠업 음악교실’ 서울다솜관광고교 학생 40명 뮤지션과 교류하며 전문적으로 음악 익혀 “함께할 친구 사귀고 장래희망도 생겼죠” 보컬 그룹 마호가니킹의 리더였던 고(故) 이한선씨가 지난 2014년 작곡한 합창곡 ‘일곱 빛깔’에는 이런 가사가 나온다. ‘슬픈 날엔 창밖을 보아요. 너무 울진 말아요. 일곱 빛깔

“민주주의 플랫폼 더 확대돼야… ‘광장의 힘’ 일상서 발휘될 것”

[시민력(力)이 큰다] ③시민 목소리 내는 터 만드는 조아신 더이음 대표·권오현 빠띠 대표 조 대표, ‘열린소통포럼’ 등 총괄 기획 권 대표, 온라인 토론장 ‘빠띠’ 운영 시민력 극대화돼야 진정한 민주주의 축적된 시민력이 인터넷 만나니 ‘폭발’ 지역·가정 등 일상에서 부조리 변화 고민 ‘지식의

법무부, 공익신탁자문위원 위촉…”투명한 기부 문화 확립 기대”

법무부는 6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2019 공익신탁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학계·민간·정부 전문가들을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박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법무부는 기부금을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모집·관리하기 위한 공익신탁제도를 지난 2015년 도입했다. 공익신탁이란 장학·구호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탁을

구세군, 연말 거리 모금 돌입…”카드·모바일로 기부 가능”

구세군이 연말 자선냄비 거리 모금에 돌입했다. 구세군 한국군국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9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고 서울 명동을 비롯한 전국 353곳에서 모금을 시작했다. 시종식에는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구세군은 자선냄비에 현금을 기부받는 전통적인 방식의 모금을 진행하는

‘해인이법’ 상임위 문턱 넘었다…’한음이법’ ‘태호·유찬이법’은 통과 불발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에 대한 어린이 시설 종사자의 응급조치 의무를 명시한 이른바 ‘해인이법’(어린이안전관리에관한법률안)이 28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해인이법을 의결했다. 해인이법은 지난 2016년 4월 경기 용인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5살 이해인양이 어린이집 관계자의 응급조치

고용노동부, ODA 사업으로 ‘베트남판 워크넷’ 만들었다

오는 2020년부터 베트남에서도 우리나라의 ‘워크넷’과 비슷한 공공 고용서비스 전산망이 운영된다. 28일 고용노동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고용서비스 전산망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및 시연회’를 열고 “우리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총 사업비 34억원을 지원한 베트남 고용서비스 전산망 구축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사회적협동조합인 경우’ 한 줄 추가에 2년… 폐원 위기 유치원 살렸다

[법을 만드는 시민들] 꿈동산아이유치원사회적협동조합 서울 노원구에는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꿈동산아이유치원사회적협동조합’이다. 2017년 7월 설립자의 사망으로 유치원이 폐원 위기에 처하자, 엄마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유치원 운영에 나섰다. 현재 학부모·교사 250여 명이 힘을 합쳐 유치원을 꾸려나가고 있다. 평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