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프리 갈리앵 코리아’ 시상식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최우수 제약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 갈리앵은 1970년 프랑스에서 제정된 생명과학 분야 시상제도로, 의·생명과학 기술 성과를 평가해 대상을 선정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프리 갈리앵 코리아는 혁신성, 임상적 가치, 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최우수 제약제품, 최우수 바이오제품, 최우수 의료기술, 최우수 디지털헬스 솔루션, 최우수 스타트업 등 5개 부문을 시상했다.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에 쓰이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유한양행은 2015년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해당 물질을 도입한 뒤 자체 개발을 거쳐 2018년 존슨앤드존슨(J&J)에 기술 수출을 진행했다.

렉라자는 2021년 단독요법으로 국내 31호 신약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4년 8월 존슨앤존스(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병용요법으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허가 및 처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연구진과 의료진, 환자, 제약업계의 협력으로 거둔 성과”라면서 “신약 개발을 지속해 환자 치료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