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풀무원 올가홀푸드, ‘녹색특화매장’으로 국내 제로웨이스트 선도

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며 국내 제로웨이스트를 선도하고 있다.

올가는 12일 방배점, 압구정점, 강남점 등 11개 매장이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지정 제 1호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된 올가홀푸드 방이점. /풀무원

지난 2020년 올가 방이점이 국내 최초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11개 매장이 추가 선정되면서 서울 내 전 매장이 녹색특화매장으로 운영된다.

녹색특화매장이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보다 확장·발전시킨 개념으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콘셉트의 매장을 의미한다.

소비자는 올가의 녹색특화매장을 통해 직접 저탄소·친환경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유기농∙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저탄소 인증 농산물과 과일이 무포장 벌크 형태로 판매돼 필요한 만큼만 종이봉투에 담을 수 있어 플라스틱과 음식 폐기물을 줄였다.

이에 더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올가는 1981년 국내 최초 유기농 전문점으로 시작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친환경 전문 유통사로,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 불필요한 1회용품과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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