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시총 1조 달러 돌파…美 반도체 기업 사상 4번째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400조 원)을 넘어섰다.

21일(현지시간) 배런스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AMD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 급등하며 615.52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AMD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4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AMD의 주가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모델 확산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동반 상승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메타가 최근 출시한 AI 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에 오르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지시에 따라 검색과 예약, 구매 등 여러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해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CPU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AMD 외에도 Arm홀딩스 17.16%, 인텔 12.14%, 엔비디아 2.30% 등으로 오르면서 AI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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