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피는 1% 소폭 상승

코스닥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4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8.85포인트(1.11%) 오른 807.66으로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한때 6.78%까지 오름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코스닥 150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6.05% 오른 1375.30, 코스닥150지수는 6.25% 오른 1368.34를 나타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18번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은 시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지분 확대 공시가 전해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14.10% 상승해 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주성엔지니어링(10.25%)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고, 시총 2, 3위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5~6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피는 지난 7일 6258.77로 거래를 마쳤던 것에 비해 47.56포인트(0.76%) 오른 6305.33으로 개장해 장중 6394.06(2.16%)까지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전일 대비 120.69포인트(1.93%) 오른 6379.46을 기록하며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폭이 1%대로 줄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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