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9000선을 넘어선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 다시 한번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로 상승 출발한 뒤 93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9331.55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9106.07)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날 역시 코스피 지수는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2.07% 올라 37만 원대, SK하이닉스는 5.47% 급등해 28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SK스퀘어는 10% 넘게 오르면서 187만 원대에 거래됐고, 삼성전기(6.32%), 삼성생명(8.96%), 삼성물산(12.05%) 등도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900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오후 1시50분 기준 코스피는 8926.83을 나타내고 있다.
급락 원인으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지연에 따른 영향이 꼽힌다. 미국 백악관은 이란과의 핵 협상 후속 실무 협의를 위한 J.D. 밴스 부통령의 스위스 방문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40포인트(4.94%) 하락한 951.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1001.40으로 출발하며 1000선을 지키다 약세 전환하면서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