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소풍벤처스, 10월 29일 농식품 특화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임팩트 분야 전문 벤처투자사(VC)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농식품 특화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Bridging AgriTech & DeepTech’ 데모데이를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소풍벤처스, 농식품특화 스타트업의 축제 ‘Bridging AgriTech & DeepTech’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소풍벤처스

이번 데모데이는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벤처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Harvest X’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벤처스가 4년째 진행 중인 ‘임팩트어스’의 통합 데모데이다. 농협중앙회와 소풍벤처스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홍보와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데모데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첫 세션으로 마련된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과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 장대익 석좌교수가 나와 농식품 분야 혁신의 가치 등에 대해 발제한다.

NHarvest X 프로그램 참여팀 중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농협 및 농협 계열사와의 MOU 체결, 기술협력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수팀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2팀), 3등 200만원(2팀)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IR 피칭 세션은 두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트랙1에서는 이종산업에서 농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새로운 기술 개발 가능성과 타 산업 기술 적용을 하고 있는 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트랙2에서는 AI, 데이터, 신소재, 신규 비즈니스 등을 통해 농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들이 발표한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표 후에는 현장에서 네트워킹 행사 및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진다. 본 데모데이에 참석을 원할 경우, ‘Bridging AgriTech & DeepTech’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소풍벤처스가 함께 해오고 있는 엔하베스트엑스와 임팩트어스 두 프로그램이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농식품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모든 분들을 모실 수 있게 되었다”며 “농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고민과 해결방법들을 알아보고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하베스트엑스(NHarvest X)는 범농협이 운영하는 농산업 취·창업자 청년 육성 프로그램 ‘농협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의 심화과정으로 2023년 시작된 농식품 산업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총 애그리테크와 푸드테크 분야 총 9개팀을 육성하여 데모데이를 마쳤다. 2024년에는 농식품 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범농협 계열사 및 관계사와의 PoC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인프라와 자원, 그리고 소풍벤처스의 밀도 있는 농식품 특화 성장 노하우를 전수한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업·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업기시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하고 있다. 임팩트어스는 지금까지 43개팀을 선발 및 육성했고, 임팩트어스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누적 투자금은 약 390억에 달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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