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경진대회 대상… AI로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하는 스타트업 ‘토트’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 군산에서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경진대회 SWITCH’를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소풍벤처스가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는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기후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3일과 24일 열린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경진대회 SWITCH’에서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풍벤처스

대회에는 ▲코솔러스 ▲토트 ▲모나 ▲이브이앤솔루션 ▲이플로우▲에어빌리티 ▲새솔테크 ▲코스모스랩 ▲에너지일레븐 ▲넷스파 ▲에이피그린 총 11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했다.

대상에는 로봇 AI기술을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해체하는 ‘토트’, 최우수상은 불 안붙는 물배터리를 개발하는 ‘코스모스랩’, 우수상에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을 만드는 ‘에이피그린’과 폐배터리 핵심금속 회수 기술을 개발하는 ‘코솔러스’가 선정됐다.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는 향후 창업 7년 내외의 기업가치 100억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WITCH’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추천 등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10개 내외의 진출팀을 선발한다. 결선 선발팀은 최종 결선일까지 기후 섹터 분야에 특화된 벤처캐피털 소풍벤처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후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기업 그리고 연구기관과 벤처캐피탈이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우승한 ‘토트’에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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