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코로나19 모금 내역 전면 공개…재해구호협회는 ‘집행액 비공개’서 ‘공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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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특별모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화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특별모금 내역을 전면 공개했다. 이는 모금단체들의 미흡한 정보공개 실태를 지적한 지난 14일 본지 보도 이후 이뤄진 조치다. (관련기사: 코로나19 모금액, 절반 넘게 쓰였는데…집행액·지원 대상은 ‘깜깜’?)

최근 공동모금회는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특별모금 관련 별도 페이지를 마련하고 모금현황, 지원현황, 분야별 지원금액 등을 공개했다. 전국 지회별 모금현황과 개인·법인 기부자 명단도 함께 소개했다. 공동모금회는 “2월24일 코로나19 모금을 시작한 지 두달여 만에 전국 760개 배분협력기관과 3335개 사업에 723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체 모금액은 891억원이다. 이 가운데 자체예산을 포함해 지원완료된 사업은 571억원, 진행 중인 사업은 152억원이다. 공동모금회 측은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모금액 216억원은 4월말까지, 추가 모금액은 5월 이내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부금 집행액을 유일하게 공개하지 않았던 전국재해구호협회도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집행금액을 공개했다. 27일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모금액은 944억1935만원이며 집행액은 660억9000만원이다.

코로나19 재난기부금 주요 모금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세 기관이 모집한 금액은 24일 기준 총 2518억3402만원이다. 집행 완료한 금액은 1783억761만원으로 집행률로 따지면 70.8%다. 기관별로는 ▲재해구호협회 944억1935만원(집행 660억9000만원) ▲공동모금회 891억2121만원(집행 571억3101만원) ▲적십자사 683억1733만원(집행 550억8660만원) 등이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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