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초록우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과 아동 307명의 꿈 지원한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과 ‘2024 신한라이프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307명의 꿈을 지원한다고 14일 전했다.

초록우산과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운영하는 ‘신한라이프 장학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스포츠, 예술 분야의 재능 있는 인재 2425명의 성장을 지원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왼쪽부터)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지난 13일 열린 ‘2024 신한라이프 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올해는 잠재된 재능 발굴에 나서는 ‘꿈 찾기 장학생’ 250명, 각자의 재능을 지속 개발하며 역량을 키워갈 ‘꿈 키우기 장학생’ 57명 등 307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초록우산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의 기부금 10억원으로 ‘꿈 찾기 장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 ‘꿈 키우기 장학생’에게 장학금 10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초록우산과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2024 신한라이프 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원을 본격화했다.

행사에는 두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이 지원하는 아이들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보여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찾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장학생들이 각자 만들어 갈 성공의 드라마가 무척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능 있는 아이들을 찾고 이들이 꿈을 이뤄가는 희망의 여정을 함께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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