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스마트폰으로 항공권 발권하고 AI로 여행 기록…시니어 60명의 디지털 도전

기아대책·한국공항공사, 고령자 사회공헌사업 ‘시니어 온 에어’ 스마트폰 사용법과 항공권 발권을 배운 고령자들이 직접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현장 실습에 나섰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는 고령자 대상 사회공헌사업 ‘시니어 온 에어’의 하나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여수에서 항공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온 에어’는 김포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고령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활용 등 디지털 교육에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항공여행을 결합했다.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의 복지기관을 통해 모집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록 작성, 항공권 발권 등 일상과 여행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익혔다. 신체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건강증진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여수 여행은 교육 과정에서 익힌 디지털 기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현장 실습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항공권을 발권하는 등 여행에 필요한 디지털 절차를 수행했다.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아대책과 한국공항공사는 다음 달 5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사업 수료식을 열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여수 여행을 토대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기록물을 전시하고, 5개월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한다.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은 “참여자들이 항공여행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활력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고령자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누구나 일상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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