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패션기업 ‘인디텍스(Inditex)’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패션업계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인디텍스는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마시모두띠·오이쇼 등을 보유한 패션 그룹이다. 지난해 연매출 41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26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