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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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 박람회 방문객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조선DB
경기도, 2026년까지 장애인 고용률 5%로 확대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 목표를 5%로 상향 조정한다. 박노극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고용 계획 등을 담은 ‘민선 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도청을 포함한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비율을 5%로 늘린다고

18일 서울 종로구 라이프투게더 사무실에서 '보육원 연계 멘토단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랜드재단, 보육원, 지원단체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황원규 기자
“가정밖청소년 자립, 보육원 시절부터 돕는 ‘어른’ 필요해”

이랜드재단, 보육원 멘토단 간담회 개최가정밖청소년 자립 위한 지원방안 논의 “보육원에 멘토로 참여하면서 소위 ‘시설병’이라 걸 처음 알게 됐어요. 아이들이 가정 대신 보육원이라는 시설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정작 사회에 나와서 적응을 못한다는 거예요. 청소년기에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 지를 탐색해야하는데 곁에서 도와줄

화장품 개발, 의학 실험 등에 사용되는 실험용 쥐. /조선DB
아모레퍼시픽, 동물실험 중단 국제활동 ‘ICCS’ 가입… 국내 기업 최초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CCS·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ICCS는 화장품 제조업체,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올해 2월 출범했다. 단체의 목표는 최신 과학을 활용해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단하고, 화장품 성분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를 일반화하는 것이다. ICCS에는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유치원에서 수업을 듣는 어린이들. /조선DB
인권위 “국내 거주 외국인 아동에 정부가 학비 지원해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의 이주아동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결정문을 공개하고 “교육부장관에게 교육부 등 정부 관계자, 전문가로 이뤄진 협의체를 구성해 이주 아동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주민을

극심한 도심 교통난을 겪는 프랑스 파리에서 SUV와 같은 무거운 차량을 운행하는 차주는 내년부터 주차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SUV 타려면 ‘기후요금’ 내라… 프랑스, 차량 클수록 주차료 할증

최근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온실가스 감축 규제 대상으로 잇따라 지목됐다. 경차나 소형 세단에 비해 연비가 낮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상대적으로 많은 SUV와 같은 큰 차량이 도심 운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취지다. 프랑스 파리시의회는 SUV에 주차요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내용의 조례를 지난달 만장일치로

지난 5월 영국의 윌리엄(가운데) 왕세손이 낫플라 공동대표 피에르 파슬리에(왼쪽)와 로드리고 곤잘레스에게 해조류를 활용한 재활용 용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어스샷
탄소감축도 자연의 순리로… 해조류 활용 기후테크가 뜬다

나무보다 20배 빠르게 탄소흡수심해에 가라앉아 폐기물도 없어자원화로 투명용기·재생지 생산 기후위기로 전 세계 국가와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지만 감축 방식을 두고 늘 논쟁에 휘말린다. 환경단체들은 각국에서 탄소포집을 위한 인위적인 인프라를 설치하는 게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고, 나아가 그린워싱(Green-washing)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자연기반해법(NBS·Nature

에코맘코리아, 제1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청소년 참가자 모집

에코맘코리아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주최하는 제1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미래세대가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의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공식의제를

호주 경쟁소비자 위원회(ACCC)는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지침 초안을 9월 15일까지 공개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ACCC
“무늬만 친환경 막는다”… 호주, 그린워싱 방지 8가지 지침 발표

호주의 규제당국이 기업의 그린워싱을 막는 지속가능성 지침 초안을 발표했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기업이 환경과 지속가능성 주장을 할 때 준수해야 하는 호주 소비자법에 따른 의무를 설명한 초안 지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린워싱 방지 지침은 8가지 원칙으로 나뉘어 세워졌다. ▲과학적 근거·환경적

몽골에 있는 한 캐시미어 작업장에서 노동자가 염소 다리와 뿔을 끈으로 결박한 채 금속 빗으로 털을 뜯고 있다. /PETA
“명품 브랜드 캐시미어 생산에 동물학대 흔적”… 공급망 관리 부실

루이비통·디올·샤넬·프라다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가 염소를 학대하는 농장에서 캐시미어를 공급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의 캐시미어 공장 12곳, 가축 사육장 7곳, 도축장 4곳 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한 결과를 12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한상기 박사는 아프리카 각국에서 온 700여명의 농업인들을 훈련시켰다. 한 박사가 들고 있는 건 700여명의 이름과 소속 등 정보가 담긴 카드집. /김정호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에 일생 바친 90세 과학자… “과거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

[인터뷰] 한상기 식물유전육종학 박사 국내 1세대 식물유전유종학자아프리카 주식 ‘카사바’ 개량 식량난·기근 해결 노력에‘농민의 왕’ 칭호까지 얻어 은퇴한 아흔 살 과학자의 집에 들어서자 오래된 책 냄새가 났다.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방에는 서류철과 도서가 빽빽하게 쌓여있었다. 거실 중앙 소파와 책상에는 수십년은 된

[알립니다] 환경 공익활동가 양성과정 ‘풀씨아카데미 6기’ 모집

만 19~34세 청년 대상12주 과정 무료 교육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공동 주최하는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과정 ‘풀씨아카데미 6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풀씨아카데미는 환경 문제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공익활동가로 양성하는 12주 과정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환경 분야 전반에 대한 올바른 시선과 높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자라 매장. /조선DB
패스트패션 업계 1등 ‘인디텍스’, 소재부터 공급망·생태계까지 챙긴다

스페인의 패션기업 ‘인디텍스(Inditex)’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패션업계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인디텍스는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마시모두띠·오이쇼 등을 보유한 패션 그룹이다. 지난해 연매출 41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26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