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금)

지구다시, 튀김 부스러기 수거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구다시’가 튀김 부스러기 수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전했다.

HFBG에서 운영하는 ‘지구다시’는 지난 6월 순환 재생자원 기술 기업 리너지와 업무 협약을 통해 튀김 부스러기 수거를 통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지구다시의 ‘튀김 부스러기 수거 사업’ 현장의 모습. /HFBG

튀김 부스러기 수거 사업은 현재 경기남부와 성남 지역 140여 개 업체에서 참여 중이다. 사이카츠 경기광주점 사장님은 “튀김 부스러기를 분리 배출하니 폐기물 처리 비용이 줄어들고 매장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라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전했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수거된 튀김 부스러기는 17톤이며 수거를 통해 아낀 물은 170억 리터에 이른다. 지구다시는 튀김 부스러기 수거 사업을 전국구로 확대하여 더 많은 업체가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구다시 프로젝트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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