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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재학대 고리 끊으려면?
아동 재학대 고리 끊으려면?

신한금융그룹 학대피해아동 지원 아동학대 매년 증가재학대 비율도 높아져 신한금융·굿네이버스3년간 31억원 투입해학대피해아동 지원 전북에 사는 중학생 A양의 아버지는 부부싸움을 할 때면 A양에게까지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가했다. 2021년 12월 아버지는 아동학대로 신고됐다.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아보전’)에서 사례 관리를 받으면서도 아버지의 욕설은 멈추지 않았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에 대한 편견을 깨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에 대한 편견을 깨다

[Cover Story] 진화하는 장학사업 장학사업은 비영리 업계의 전통적 자선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의 공익 재단도 장학사업으로 시작했다. 1939년 설립된 ‘양영회(養英會)’는 일제강점기에 지방에서 서울로, 바다 건너 일본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해방 이후 기업 주도로 생긴 여러 공익 재단들도 대부분 인재 육성이라는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를 개소했다. /삼성전자
대기업의 스타트업 지원, 지역으로 간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서울에서 시작해대구·광주·경북까지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2018년 첫 출범후470개 스타트업 양성 창업생태계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이 지방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삼성은 지역 균형 발전에 60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지방 소재 풀뿌리 기업·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그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 2월 17일(현지 시각) 탄자니아 카술루 지역의 냐루구수 난민촌에서 난민들이 생필품을 배급받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탄자니아=김소희 해외통신원
[르포] 민주콩고 아이들 “난민촌 바깥 세상 보고 싶어요”

‘자원의 저주’ 민주콩고, 수십년째 내전 중난민 700만명,우간다·탄자니아 국경으로냐루구수 난민촌에만 1만3000명 정착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정부 반군의 공격으로 할머니를 잃었습니다. 저 또한 한 팔을 잃고 불구가 됐어요. 국경을 넘는 과정에 군인에게 강간도 당했습니다. 저의 삶은 끔찍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지난 2월17일 탄자니아 카술루

지난 1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세안 국가 석·박사 13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아세안 미래인재 장학증서 수여식

현대차정몽구재단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선발한 아세안 국가의 석·박사 13명을 초대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23년 봄학기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한 한국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장학생은 베트남 6명, 인도네시아 4명, 캄보디아·미얀마·말레이시아 각 1명으로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
[모금하는 사람들] 운영비가 기부금 낭비라는 오해

모금단체가 운영비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 기부를 중단한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기부자들은 직접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싶어 하고, 대상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프로그램 직접 경비로 쓰이는 것을 일 잘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내 돈이 운영비로 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과연 운영비는

22일 조남희 파란공장 대표는 서면인터뷰에서 "파란공장은 최근 MZ세대가 지역 전통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품기획부터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란공장
[제주에서 혁신을] “국내 메밀 최대 생산지 제주 이야기를 전통주에 담았습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 사회성과 우수상 ‘파란공장 연합팀’ 인터뷰 “보통 ‘전통주’라고 하면 담금주나 어르신들이 드시는 술이라는 편견이 있어요. 맛없는 술 그런 거죠. 지역의 색깔을 담은 전통주는 오히려 젊은 세대의 감성과 꼭 맞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제주 지역 농산물만의 특색있는 이야기를 술에

디캠프, 3월 디데이 개최… 우승팀은 스마트 도면 관리 스타트업 ‘팀워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3월 디데이X IP 비즈니스’에서 스마트 도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워크’가 우승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개최한 ‘3월 디데이’는 디캠프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데모데이로, 여타 데모데이와는 피칭 기업 선정 방식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성과를 공유하는 식으로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ESG의 종말

수년 전 시작된 ‘ESG(환경적, 사회적, 거버넌스) 경영’의 열풍은 계속해서 정점을 갱신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여러 질문도 잇따른다. ‘ESG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ESG는 한때 유행이 아닐까?’ ‘ESG의 끝은 어디고, 다음은 무엇일까?’ 등이다. 이에 대해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의 알렉스 에드먼스(Alex Edmans) 교수는 ‘ESG의 종말(The

28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이랜드재단과 다문화가정 지원단체 8곳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랜드재단
다문화 지원정책에도 방치된 아이들… 민간기관 8곳, 해법 찾으려 한 자리에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단체가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건 처음입니다.”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지원기관 포커스그룹 인터뷰(FGI)’에서 박승호 포천하랑센터장이 운을 띄웠다. 이날 인터뷰는 이랜드재단이 다문화가정 지원기관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박 센터장은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조선DB
헌재 “친모만 할 수 있는 ‘혼외자 출생신고’는 위헌”

모든 아동의 ‘출생등록될 권리’를 인정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3일 혼인 외 출생자에 대한 생부의 출생신고를 가로막는 가족관계등록법 제46조 2항, 제57조 1항과 2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가족관계등록법 46조에서는 혼외자의 출생신고 의무는 생모에게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57조는

삼성전자,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 설립…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

삼성전자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3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희망별숲은 삼성전자가 100% 출자해 설립한 사업장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한다. 이날 경기 용인시 희망별숲 기흥사업장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권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