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전문가들이 기후변화 대응 실패를 지구가 당면할 가장 큰 위험요소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 시각) 세계경제포럼(WEF)는 ‘2022년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는 124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앞으로 10년간 전
기획·특집
전 세계 전문가들이 기후변화 대응 실패를 지구가 당면할 가장 큰 위험요소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 시각) 세계경제포럼(WEF)는 ‘2022년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는 124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앞으로 10년간 전
서울역사박물관은 국립서울농학교와 함께 제작한 수어 전시해설 영상 ‘눈으로 듣는 한양’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됐다. 11명의 청각장애 학생들은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청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상설전시 교육, 시나리오 작성, 수어
서울 시민이 3개월 동안 쓰레기를 계획적으로 감량한 결과, 1인당 배출량을 약 40%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쓰레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164가구의 1인 평균 쓰레기 배출량은 5.81kg에서 3.44kg으로 감소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노력하면 생활쓰레기를 얼마나 줄일 수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후펀드가 미국, 유럽연합(EU), 영국의 청정기술 프로젝트에 150억달러(약 18조원)를 투자한다. 10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민관 합작 펀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캐털리스트(BEC)’는 현재까지 기업과 자선단체 등으로부터 15억달러의 자본을 확보했다. 조나 골드만 BEC 전무이사는 “혁신적인 금융
세계 곳곳에서 극심한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확량이 급감소하면서 농산물 값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환경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무역·식량 안보에 대한 기후위기’ 보고서에서 “농업은 기후변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분야”라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단발적인 이상기후와
미국 뉴욕에서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의류 기업은 벌금을 내게 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는 7일(현지 시각) “뉴욕주 상원과 하원에서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라 비아기 상원의원과 안나 켈레스 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올해 상반기가 지나기 전 표결을
브라질 대서양 해안에서 지난해에만 혹등고래 사체가 216구 발견됐다. 브라질 현지 매체들은 8일(현지 시각) 비정부기구인 ‘혹등고래프로젝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결과는 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역대 최고치이며, 종전 최고치인 2017년(122마리)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또 발견된 혹등고래 사체의 95%는
국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정서·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율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1582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따르면, 교육·진학·정신건강·가족관계 등의 문제로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한 응답자는 전체의 약 47%였다. 구체적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 단체의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편의제공을 위한 행정심판 청구에 대해 ‘뇌병변 장애인은 운전이 불가능해 이용할 일이 없다’ 등 장애인을 차별하는 내용의 답변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연) 등 장애인 단체들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편의제공에 대한 고민이
서울 청년 10명 중 8명이 경제적 또는 비경제적으로 빈곤 위험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득뿐 아니라 건강, 주거 등 여러 부문에서 중첩된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일자리나 교육 면에서는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 서울이지만, 동시에 청년들은 이곳에서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세계 500대 부자의 자산이 지난해에만 1조 달러(약 1200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절대 빈곤층은 약 1억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 동안 지속하면서 빈부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4일(현지 시각) CNN비즈니스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적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8기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풀씨는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를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의 실험적인 아이디어 활동을 장려하고 새로운 시민운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