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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개시한 첫 전범재판에 바딤 시시마린 러시아군 하사가 회부됐다. 시시마린 하사는 법정 피고인석에 설치된 보호용 강화유리 안에서 고개를 숙였다. /로이터 뉴스1
우크라 첫 전범재판, 민간인 사살한 러 병사에 ‘종신형’

우크라이나 사법당국이 첫 전쟁범죄 재판을 개시했다. 법원은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러시아 병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23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종신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은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바딤 시시마린(21) 하사다. 시시마린 하사는 개전 사흘 뒤인 2월 28일

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최재호의 소셜 임팩트] MZ세대를 위한 ESG 지침서

MZ세대에게 ESG는 생존의 문제다. MZ세대가 부양해야 할 노인 세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정작 본인들을 부양해야 할 다음 세대는 턱없이 줄어들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모두 65세 이상으로 진입하는 2028년이면 국내 노인 인구가 1400만명을 넘을 예정이다. 2061년 노인 비율은 전체

KGC인삼공사,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으로 3700만원 모금

KGC인삼공사가 보호종료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정관장 굿베이스와 함께하는 꿈베이스’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꿈베이스 캠페인에는 네티즌

경남 창녕군 양봉농가의 빈 벌통.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2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전국에서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됐다. /조선DB
‘꿀벌 실종 시대’… 올 1분기에만 전국 78억 마리 사라져

올해 1분기 전국 양봉 농가에서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꿀벌의 개체 수 급감 문제를 분석한 ‘벌집군집붕괴현상(CCD), 꿀벌의 경고에 응답하라’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꿀벌 실종 문제에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KB금융의 ESG 경영

18일(현지 시각)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대학교 졸업식에서 미국 장애인 운동의 대모 주디스 휴먼이 연설하고 있다. /뉴욕대학교 제공
美 장애운동가 주디스 휴먼 “인류 앞 문제 해결 위해 다양한 공동체 손잡아야”

“우리 앞에는 복잡한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다양한 공동체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려움에 맞서고 이겨낼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장애인 인권운동의 대모 주디스 휴먼(75)이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대학교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인문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휴먼은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 사옥에서 열린 '2021년 SK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언론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SK “지난해 사회적 가치 18조원 창출”… 측정 산식·데이터 외부 공개

SK그룹이 지난해 18조4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10조3357억원 대비 60% 증가한 규모다. 이날 SK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언론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 결과를 발표했다.

호주 신임 총리로 취임한 앤서니 알바니즈(가운데)가 21일 총선에서 승리를 확정 지은 후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호주, 9년 만에 정권교체… 선거판 흔든 여성들 ‘제3세력’ 구축

호주 총선에서 9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뤄낸 앤서니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가 23일 호주 제31대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집권당의 소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정치권의 성폭력 사건에 격분한 전문직 여성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호주에서는 하원 전체

케냐의 한 보건소에서 영아가 검진을 받고 있다. /옥스팜 제공
“팬데믹 2년, 억만장자 1명 나올 때마다 빈곤층 100만명 늘었다”

코로나19 기간에 억만장자는 30시간마다 1명 탄생했다. 반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와 식량 가격 상승 등으로 최대 2억6300만명이 새롭게 극빈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새 억만장자 탄생 시간과 맞먹는 33시간마다 극빈층 100만명이 발생하는 셈이다. 23일 옥스팜은 ‘고통으로 얻는 이익(Profiting from Pain)’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카카오 제공
카카오 김범수, 중증장애인 고용 위해 100억원 통큰 기부

카카오 창업자이자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발달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을 기부했다.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운영하는 김정호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 중증 장애인 업무 공간과 체육,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30억원의 자금을 요청했는데 100억원을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부회장이 19일 열린 발표 간담회에서 '롯데케미칼 2030 비전·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그룹 ‘탄소감축성장’ 내걸고 ESG 경영에 속도

‘탄소감축성장.’ 롯데그룹의 종합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은 19일 발표 간담회를 열고 ‘롯데케미칼 2030 비전·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미래 산업으로 낙점한 수소 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사업에 총 10조원을 투자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모든 상장사의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해 체계적인 ESG 경영에

1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여성의 낙태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유엔 인권대표 “美 낙태 금지법, 여성인권 후퇴 우려”

미국 내 낙태권 폐지 흐름에 대해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여성 인권의 후퇴”라며 우려를 표했다. 18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첼 바첼렛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이날 블룸버그가 주최한 경제 포럼에서 “50년 이상 지속된 (여성의) 성과 재생산에 관한 권리를 되돌리는 결정은

[더나미 책꽂이] ‘오늘의 에코 라이프’ ‘마이너리티 디자인’ ‘아시아인이라는 이유’

오늘의 에코 라이프 문득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을 배회할 때가 있다. ‘빌트인과 단독 가전제품, 어느 쪽이 전기 효율이 높을까?’ ‘먹다 남은 음식을 일회용 용기에 포장해 오는 건 친환경적일까?’ 빌트인 가전 제품은 제품을 단독으로 세워 둘 때보다 열을 발산할 공간이 적어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