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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WMO) 제공
전 세계 탄소중립 노력에도… 유엔 “지난해 기후 변화 역대 최악”

지난해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성적표는 낙제점을 받았다. 온실가스 농도 등 기후변화를 나타내는 4대 핵심지표는 더 악화했다. 18일(현지 시각)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가 공개한 ‘2021 글로벌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높이 ▲해수 온도 ▲해양 산성도

지난해 5월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목재 펠릿 생산 공장에 벌채된 나무와 부산물이 쌓여 있다. /조선DB
EU, 재생에너지 항목서 ‘산림 바이오매스’ 제외한다

유럽연합(EU)이 목재·원목 등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에 제동을 걸었다. 17일(현지 시각) 유럽의회 환경위원회는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에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II·이하 RED II) 개정안을 채택했다. 바이오매스는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개정안에 따라 유럽에서

서울 중구의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전경.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인권위 “대선 보도, 여성·장애인·이주민 혐오표현 3500건”

지난 1~3월 대선 관련 언론 보도에 여성·장애인·이주민에 대한 혐오표현이 약 3500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를 활용해 54개 신문·방송사의 정치인 발언 보도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여성 혐오표현을 담은 보도는 3351건, 장애인

세계 식료품 가격 상승, 저개발국 영양실조 아동 60만명 위기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 최대 60만명이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니세프는 17일(현지 시각) 발표한 ‘중증 영양실조: 간과된 아동 생존 비상사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영양실조 치료식 제공에 드는 비용이 최대 16%까지 증가할 수 있다”며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신임 총리가 16일(현지 시각) 파리 총리관저인 마티뇽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30년 만에 여성 총리 임명… “어떤 것도 여성의 투쟁 막을 수 없다”

프랑스에서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나왔다. 1991년 5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내각을 이끈 에디트 크레송 이후 30년 만이다. AFP·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자베트 보른(61) 노동부 장관을 새 총리로 임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재선에

풀씨 3기 결과공유회 '풀씨잔치'에 참가한 활동가들. /숲과나눔 제공
SC존슨, 숲과나눔에 기부금 2200만원 전달

다국적 생활용품 기업 SC존슨(SC Johnson)이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풀씨’ 사업에 기부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풀씨’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이다.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험적인 활동을 장려해 새로운 시민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씨’는 숲과나눔이 창립된

16일(현지 시각) 폭염이 덮친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 길가에서 한 남성이 차가운 물로 열을 식히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인도·파키스탄 122년만 폭염에 ‘부자 국가 책임론’ 부각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폭염이 석 달째 이어지고 있다.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선진국이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최고 기온이 50도에

14일 성소수자 인권단체 무지개행동 회원들이 '2022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을 기념해 서울 용산역 광장에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송두환 인권위원장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 용납 안 돼”

국가인권위원회가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을 맞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송두환 인권위원장 이름으로 낸 이 성명에서는 “지난 몇 년간 변희수 하사, 김기홍 활동가 등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죽음을 목격했다”며 “사회의 다른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성소수자

지난 3월 인도 외곽 지역 들판에서 트랙터에 탄 농부가 밀을 수확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인도는 밀, 인도네시아는 팜유 수출 금지… 전 세계 ‘식량 안보’ 비상

글로벌 식량 위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우크라이나 전쟁, 가뭄까지 겹치면서다. 주요 식료품 생산국은 내수 시장 보호를 위해 수출을 금지하는 등 식량보호주의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제2의 밀 생산국인 인도 정부는 이날부터 밀

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 모금홍보CSR 담당자 채용(~5/24)

◇조직 = 재단법인 이랜드재단 ◇채용구분 = 정규직 ◇모집인원 = 0명 ◇전형절차 = 서류심사 – 팀면접 – 임원면접 – 최종합격 ◇서류접수기간 = 2022년 5월 24일(화) 14:00까지 ◇문의 = elandfoundation@naver.com ◇채용링크 = https://www.elandcsr.or.kr/Community/RecruitDetail?brdIdx=12168&SearchOption=&SearchTxt=&TypeCode=&CurPage=1

지난달 20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2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 박람회'에서 장애인들이 구직 상담을 하고 있다. /조선DB
장애인 정규직에 박한 공공기관… 142곳, 5년간 채용 ‘0명’

지난 5년 동안 공공기관 10곳 중 4곳은 정규직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은 3.78%에 달하지만, 계약직, 임시직 등 안정성과 임금이 낮은 일자리에 장애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누적 투자현황
농금원 “크라우드펀딩으로 농식품 벤처 살린다”… 연평균 36% 성장

농식품을 활용한 탄산음료 제조기업 ‘토민’은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으로 4억원을 유치했다. 사업 초기에는 샤인머스켓 원료만 썼지만 투자금 모집에 성공하면서 복숭아·한라봉 등으로 품목을 넓혀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지원하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펀딩 시장의 규모도 매년 성장세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