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정몽구재단 ‘그린랩 프로젝트’]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 6층에는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가진 소셜벤처 3곳이 입주해 있다. 자동차 폐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패션 원단을 만드는 ‘라잇루트’, 업사이클링한 타이어를 신발 밑창에 적용하는 ‘트레드앤그루브’, 재생에너지 효율과 시스템을 관리하는 IT 기업 ‘식스티헤르츠’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기획·특집
[현대차정몽구재단 ‘그린랩 프로젝트’]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 6층에는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가진 소셜벤처 3곳이 입주해 있다. 자동차 폐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패션 원단을 만드는 ‘라잇루트’, 업사이클링한 타이어를 신발 밑창에 적용하는 ‘트레드앤그루브’, 재생에너지 효율과 시스템을 관리하는 IT 기업 ‘식스티헤르츠’다. 이들은 지난해 5월
[Cover Story] 대담한 자선 ‘빅벳 필란트로피’ 전 세계 억만장자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수백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돈을 ‘베팅’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빅벳 필란트로피’라고 불리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다. 빅벳 필란트로피는 ‘거액의 판돈’을 뜻하는 빅벳(Big Bet)과 ‘기부’를 뜻하는 필란트로피(Philanthropy)가 합쳐진 말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간 20억달러의 돈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직들을 돕는 공동 기금에 기부된다. 이른바 ‘자선가들의 연대’다. 최근 미국에서는 ‘빅벳번들(Big Bet Bundles·BBB)’이라는 이름으로 비영리단체 지원을 위한 공동 기금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빅벳번들은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가 비슷한 고액 기부금을 하나의 기금으로 묶어(bundle) 비영리단체에 큰돈을 베팅하듯
[인터뷰]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병원에 50억원 기부“아이들의 재활 돕는 관리 시스템 만들 것” 두세 살짜리 아이들이 ‘스탠더’에 의지해 몸을 세우고 있다. 장애나 질병으로 혼자 서 있기 어려운 아동의 기립 훈련을 돕는 보조 기구다. 물리치료실에 치료기구보다 장난감이 훨씬 많다. 신기하게
유한양행이 임직원 참여 ‘기부 물품 경매와 바자회’ 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823만원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 물품 경매 행사는 물품 재사용 등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다. 물품 기부와 구매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파키스탄과 유엔이 공동주최하는 ‘파키스탄 기후변화 회복 국제회의’가 9일(현지 시각) 개최된다. 회의에서 제27차 유엔 기후변화 회의(COP27)에서 합의된 ‘손실과 피해’기금이 활용될지 주목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 파키스탄과 유엔은 독일 제네바에서 공동주최 회의를 열고 기후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기반 시설 재건
[인터뷰] 이경황 오파테크 대표 “전 세계 시각장애인 인구의 절반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습니다. 문해율도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점자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와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한데다가 보조공학기기 시장도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요. 인도네시아만 해도 시각장애인이 350만명 정도 되는데 글을 읽고 이해하는 비율은
올해부터 방과후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마감 시간이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된다. 시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시설 운영비 지원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마을돌봄시설 사업 안내서를 전국 지자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뷰] 류안나 워터앤라이프 대표 아프리카 우간다 무코노주의 한 마을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병을 달고 살았다. 배탈이 나도 더러워진 호숫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오염된 지하수를 마셨다. 주민들은 자주 열이 나고 배가 아팠다. 어느 날 질병이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국내 주요 기관은 전 연령대 중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가장 많이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대상은 가장 적었다. 맞춤형 정책 추천 스타트업 웰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국민 정책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지난해 1~11월 웰로에
[인터뷰] 차상훈 위플랫 대표 “송수관 누수 문제는 전문가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분야에요. 10년 이상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이 지면을 살피면서 누수음을 탐지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인간의 감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신뢰 수준은 50%을 약간 웃도는 정도예요. 전문가 양성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요. 이런
지난해 미국의 고액기부 상위 10건의 기부액을 합산한 결과 93억달러(약 11조8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의 비영리 전문매체 크로니클오브필란트로피에 따르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지난해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에 50억달러(약 6조4650억원)를 기부하면서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건의 기부 총액(93억달러) 중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