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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뛰어넘고… 붓과 먹으로 새로운 소통 이어가

예술 교육 프로그램 ‘꿈에햇살예술공방’ “‘엄마는 뿔났다’라는 드라마 보셨어요? 그 드라마 제목을 제가 썼어요. 여기 ‘뿔’자를 보면 특이하게 생겼죠. 왜 이렇게 썼을까요?” 아직은 한글보다 고향의 글자가 더 익숙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글자의 모양과 의미를 연결시키는 강사의 설명은 글자의 차이를 뛰어넘어 ‘엄마’와 ‘가정일’이라는

장애인 삶의 개선 위한 체험과 고민… 창의적·감성적인 융합형 인재 길러낸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예술 융합 교육 현장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가는 것을 보면 전에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체험을 해보니 휠체어를 타고 앞으로 나가는 것조차 힘들었어요. 방향도 제대로 잡을 수 없었고요.” 예린이의 발표에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 8일 평택의 송북초등학교에서는 특이한

대형 화재가 앗아간 학교,희망과 함께 돌아왔어요

하트하트재단·다음커뮤니케이션 필리핀 ‘산로케 희망학교’ 건립 지난해 필리핀 나보타스市 대형 화재로 학교 불타 하트하트재단·다음바자회·수익액 기부로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건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과 일대일 결연 맺어 3년간 학비 후원하기로 “저희 지역에 화재가 난 후 한국의 친구들이 가장 먼저 찾아왔습니다. 지금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올해도 희귀 난치 환자 지원 등 계속 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올해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비, 의약품 지원과 함께 자살 예방사업을 더욱 강화해 자살 시도자의 상담을 유도하는 긴급 상담전화를 전국 자살 다발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치매환자를 위해서도 5개의 데이케어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 16개 생명보험사들은

턱없이 부족한 국·공립 어린이집… 전국 4곳에서 새싹 틔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약 100억원 투자로 구로·오산·이천·광주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키로 한국의 국·공립 보육시설 日·獨보다 현저히 떨어져 어린이집 건립 시급해 “5세 이하 어린이들이 갈 곳을 잃었습니다. 아파트만 크게 지으면 뭐합니까. 가구수에 비해 아이들이 걸어서 등원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한데요. 특히 국·공립

환경파괴범 커피 찌꺼기, 거름으로 변신

버섯재배키트, 버섯종균이 카페인 분해 사무실 안은 고소한 커피 향으로 가득했다. 책상, 선반 등 곳곳에 놓인 작은 상자 속에서 느타리버섯이 고개를 내밀었다. ‘꼬마농부’ 이현수 대표가 어깨에 메고 있던 커다란 자루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자루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고 묻자, “커피 찌꺼기”라는 대답이

녹지조성·친환경 주택… 세계는 지금 “녹색인프라 늘려라”

독일 원통형 집 – 태양전지판 전기 생산해 거꾸로 전기회사에 팔아 우리나라 – 녹색건축물법 국회 통과… 곳곳에 저탄소 도시 조성 독일의 대표적 친환경 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 보봉(Vauban)지역. 이곳의 명물은 ‘헬리오트롭(Heliotrop)’이라는 원통형 집이다. 건축가 롤프 디쉬가 설계해 지금도 살고 있는 개인 주택인데 관광객이

옥상텃밭 가꾸며 이웃과 소통… 회색빛 도시가 웃는다

더불어 사는 사회 일구는 ‘도시농업’ 집 안에서 텃밭 가꾸는 전 세계 도시농부 8억명 세류1동 주민센터는 옥상 재배 시작하면서 떠난 주민들과도 화합 SK청솔노인복지관은 직접 키운 유기농 야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최근 ‘도시농업’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협동조합기본법이 가져올 변화는… “다양한 조합 생기면서 경제 활성화될 것”

지난해 12월 29일 협동조합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박범용 협동조합형기업지원팀장에게 협동조합기본법이 불러올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우선 협동조합 설립 분야가 크게 늘어나고 설립이 쉬워집니다. 기존에 1차 산업과 금융, 소비 등에 제한되어 있었던 협동조합이 이제는 금융과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설립될 수

일자리·재료공급·납품 조합끼리 서로 도와 다함께 뭉쳐야 지역이 산다

19개 협동조합 활동중인원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지난 2009년 65차 UN총회는 2012년을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200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와 경제위기로 발생한 경제위축을 협동조합이 보완하고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국내에서도 ‘협동조합기본법’이 공포되었다. 아직은 생소한 협동조합.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알립니다]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교육’ 심화과정을 개강합니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사회공헌 및 재단 관계자를 위한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교육’ 심화과정을 개강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다문화’를 주제로 2012년의 새로운 사회공헌 동향과 주제별 사례, 관련분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꼬마농부 되어보기’로 수학능력 향상에 식습관 개선까지…

학습능력·사회성 돕는 ‘도시 농업’ 교육 작은 시도가 커다란 변화를 낳았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3동에 위치한 ‘구립 파란들 어린이집’ 이야기다. 지난해 3월, 어린이집 입구에 작고 아담한 화단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유인숙 원장이 아이들의 애정과 손길이 담긴 1.5평 남짓한 텃밭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