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진이 이후… 지원·응원 쏟아져 지난달 28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지면에는 가야금 병창 인간문화재가 되고 싶어하는 은진(가명·16)이의 이야기가 실렸다. 은진이는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 가야금 병창을 배운 지 1년4개월 만에 도 대회에서 일등을 했다. 올 3월에는 광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하지만 어려운
기획·특집
은진이 이후… 지원·응원 쏟아져 지난달 28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지면에는 가야금 병창 인간문화재가 되고 싶어하는 은진(가명·16)이의 이야기가 실렸다. 은진이는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 가야금 병창을 배운 지 1년4개월 만에 도 대회에서 일등을 했다. 올 3월에는 광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하지만 어려운
“적은 금액으로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망설임 없이 가입했죠” 지난 5일 저녁 7시, 달콤한 팝콘 냄새가 가득 찬 서울 용산CGV에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의 주인공 ‘메가마인드’가 나타났다. 파란 얼굴의 외계인이 익살스러운 포즈를 지으며 영화관을 휘젓고 다니자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은 함께 사진을
“머리 아닌 가슴으로 운영”… 거리의 아이들을 ‘꿈꾸는 아이’로 미소년 소팟(Sophat)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부엌이다. 채소를 다듬고 잘게 써는 일부터 고기를 알맞게 구워내는 일까지 다 그의 몫이다. 소팟과 함께 일하는 다른 요리사들은 “요리실력만 좋은 게 아니라,
사회적기업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공익연구기관인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사회적기업연구총서'<사진> 총 5권을 발간했다. 이 연구총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연구성과를 축적한 것으로 사회적기업의 분류와 정의, 사회적기업이 발달한 유럽 등 다른 나라의 정책 및 전략, 사회적기업 운영과 관련된 사회적 투자수익률(SROI)을 측정하는 법 등으로 구성되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08년 실시한 ‘사업체 장애인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고용 경험이 있는 업체는 그렇지 않은 업체에 비해 ‘장애인고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이런 긍정적인 인식은 장애인 추가고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일단 한 번 경험해 보는 것’이 장애인고용
양옥경 한국사회복지학회장 韓복지예산, 전체 10% 못 미쳐…아직은 “선택적 복지”가 대안, ‘사회적 기업’ 일자리 늘리고 가족형 복지체계 마련해야… 요즘 정치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복지’이다. 이 키워드를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다음 정권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민주당은 4대강 예산으로 인해 “복지가 실종됐다”고 비판하고
장애인 가정 청소년들에게 ‘요술통장’ 선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LG U+의 이상철(62·사진) 부회장은 “꿈과 사랑, 이 두 가지가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두드림 U+’캠프에 참여한 장애인 가정의
엄마나라 동화책 읽는 도서관, 우리 마을 자랑이에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있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의 회의실. 10여 명의 엄마들이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미유키 언니는 아기 때문에 못 오고, 토야 씨는 1월이 출산예정일인데 벌써 오늘내일 한대요.” “우리 내년에는 인형극만
사용법에서 에티켓까지… 3600명에 ‘소통 교육’ 북한이탈주민 최미혜(가명·36)씨가 지난 4월 초 남한 땅을 밟은 뒤 가장 신기했던 것 중의 하나는 휴대폰이었다. 북한 국경 근처에는 휴대폰을 쓰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고, 북한을 떠나오는 길에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휴대폰을 사용해봤다는 북한이탈주민들도 만났다. 하지만
영양만점·사랑만점… 11대의 밥차, 79만명에 한 끼 제공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의 식당은 아침마다 북적거린다. 점심때 복지관을 찾아오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복지관의 홍태임(31) 팀장은 “용산 지역에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4000여명”이라며 “복지관 식사가 없으면 끼니를 거르실 우려도 크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준비로
3900여명의 산타들, 소외 어린이의 꿈을 밝히다 대전시 대덕구 법동에 있는 법동지역아동센터에는 지난 21일 산타가 다녀갔다. 산타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캐럴을 부르고 게임을 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도 한상 가득 차려냈다.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갈 무렵에는 산타가 준비해온 선물이 전달됐다. 포장지에 아이들의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