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특집
숲 체험 여고생 그림캠프 30주년 콘크리트 건물 대신 숲을 교실 삼아 수업하는 ‘특별한 학교’가 있다. 학생들은 나무와 꽃을 관찰하며 환경을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1988년부터 운영해온 ‘숲 체험 여름학교 여고생 그린캠프(이하 그린캠프)’ 이야기다. 유한킴벌리의 그린캠프가 지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내 대기업에서 운용하는 임직원 급여 기부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 ‘자발적 기부’라는 이름으로 직원들의 월급 일부를 거두지만, 사실상 ‘반강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LG그룹 임직원의 월급 명세서를 보면 ‘우수리’라는 명목으로 1000원 미만 금액이 매월 빠져나간다. ‘우수리’는 물건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소셜벤처 나아가야 할 길, 1세대 대표 10人에게 물었다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1월 1일, 소셜벤처 ‘위즈돔(wisdome)’이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이 운영하던 지식공유 플랫폼의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지난 2012년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1세대 소셜벤처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전반에 자금이 풀리고 있지만, 매출 100억원에 육박한 ‘마리몬드’를 제외하면 현장에서는 “스타 플레이어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나온다. 국내 250여 개 소셜벤처가 모인 서울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에서
중간지원조직에 묻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다.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를 일으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정부와 시민을 연결하는 곳을 ‘중간지원조직’이라고 한다. 중간지원조직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고
서울시NPO지원센터가 다음 달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NPO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회째를 맞은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변화는 어떻게 만드는가? – 공익활동의 변화 함수’로, 국내외 공익 분야 활동가 8명이 변화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 세션 ‘다음 문장의 시작을 위한 마침표’에서는 박진
세이브더칠드런, ‘2018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심포지엄’ 개최(8/30)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2018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진행하는 ‘한국 아동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 4차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나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임팩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팩트투자 도매기금’이 주목받고 있다. 임팩트투자 도매기금이란 비영리기관, 사회적경제조직 등에 투자하는 중개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는 ‘도매상’ 역할을 하는 기금이다. 영국의 사회투자은행 ‘빅소사이어티캐피털(BSC)’이 임팩트투자 도매기금의 대표적인 예다. ☞빅소사이어티캐피털이 궁금하시다면? 국내에서도 ‘한국형 BSC’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관리자 아카데미 ‘관성탈출‘ 수강생 모집(~8/27)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자원봉사 관리자 아카데미 ‘관성탈출’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성탈출은 자원봉사 관리자들이 사회적 임팩트를 생산하는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공공기관, 기업, 대학, NGO, NPO 등의 자원봉사
영등포구청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의 양호승 회장 사택 제공 정황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월드비전의 주무관청인 영등포구청은 지난달 31일 단체에 공문을 보내 “회장에 사택을 제공한 정황에 대해 전세금 입금내역 등 지원의 근거가 되는 자료를 일주일 내로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더나은미래는 지난 7월 24일
한국컴패션 ‘컴패션밴드’ 지난달 15일, 서울 한남동 한국컴패션 사옥. 매주 일요일 6시 열리는 ‘컴패션밴드’ 연습을 앞두고 리더 심태윤(42·가수)씨와 장민호(41·트로트가수), 장혜림(32·안무가), 이동준(37)·차영혜(33·이상 음악가)씨 등 정예 멤버 5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이들이 모여 결성한 컴패션밴드는 공연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