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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인들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 국악음반 제작하는 소셜벤처 ‘레이블소설’의 설현주 대표 국악인의 99%는 평생 자기 이름으로 된 음반 한 장 내지 못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2015 예술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악인들의 평균 예술 활동 수입은 1163만원. 응답자의 29.1%는 ‘개인 수입 중 예술활동 수입이 전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영상으로 세상을 담다’…청세담 9기 수료생 졸업 영상

청세담 9기, 영상팀 수료생 졸업 영상 소셜 에디터 양성 프로그램 ‘청세담(청년, 세상을 담다)’ 9기 청년기자들이 카메라를 들었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공익 분야 이슈를 저마다의 관점으로 프레임에 담았다. 지난 6개월간 전국을 누비며 활동한 영상팀 9명의 졸업작품을 소개한다. 갑자기 분위기 사회문제 -대학생,

“남미 농민 위해 학교 짓는 공정무역 커피, 한국 시장도 기대합니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원조가 아니라 무역입니다. 농가에서 정당한 가격에 사들인 제품을 파는 것일 뿐, 자선과는 다르죠. 우리는 개인 소농민을 모아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농민들이 혼자일 때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자원을 확보하며, 함께 나누도록 돕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카페쇼’에서 만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대상 워크숍 개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녕! 사회변화 프로젝트’ 기획 워크숍을 다음달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연다. 이번 워크숍은 ‘SRGs(사회적 관계 회복 목표) 기반 기업 자원봉사 프로젝트 기획’을 주제로 기업 실무자들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자리다. SRGs는

“복지 사각 함께 없애요” 기업·NGO 한자리에

2018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현장 “학교 밖으로 밀려난 거리 청소년은 27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쉼터를 찾는 아이들은 3만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경기도 부천, 안산, 수원 등지에서 거리 청소년을 만나 왔는데, 활동가 4명이 하루에 50~60명을 상대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죠.” 지난 12일, 서울 중구

반기문 “한국도 지속가능발전 위해 독자적 전략 세워야”

전경련, 반기문·日 경단련 초청 특별대담 개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한·일 경제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경제계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일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유엔 SDG와 일본의 소사이어티 5.0 특별대담’을 개최했다. 이번 대담은 빈곤, 인권, 환경오염 등 인류의 지속

지역 문제 해결 위해 시민이 나섰다… ‘2018 액티브 시티즌 결과보고회’

  경기도 군포시 산본1동에는 ‘쓰레기 섬’으로 악명 높은 교통섬이 있었다. 각종 쓰레기가 마구 뒤섞여 있어 보기에도 안 좋고, 악취도 났다. 주민들이 시청에 여러 번 민원을 넣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보다 못한 시민 세 사람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분리분리’란 팀을 꾸려 쓰레기

창작 아이디어, 액수에 갇히지 않게…지속 지원으로 예술가에 날개 달아주다

작가 창작 지원 프로그램 ‘종근당 예술지상’ “예술가가 꾸준히 작업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역할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예술가의 작업을 알아보고 세상에 소개하는 기획자와 평론가, 둘째는 작품을 보러 전시장에 오는 관객. 셋째는 예술가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후원자입니다.” 지난 1일 광화문

“GDP 넘어 ‘삶의 질’ 측정하라”는 세계 석학들의 충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문가그룹이 “국내총생산(GDP) 대신 사회 구성원의 삶을 제대로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에 참석한 세계 석학들은 ‘경제성과와 사회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 전문가 그룹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사회가 GDP에 과도하게

청소년 목소리 직접 듣는 지방정부… 아동친화도시 늘어난다

아동·청소년 참여권 증진, 지자체가 뛴다 올해 아동권리지수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분야는 ‘참여권’이다. 참여권은 아동이 자신의 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생존권·보호권·발달권에 비해 보장 수준은 낮은 편이지만,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도 아동·청소년의

한국 아이들 얼마나 잘 살고 있을까?… 지수 소폭 올랐지만 아직 ‘C학점’

굿네이버스 ‘2018 아동권리지수’ 분석해보니 한국 정부는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가입했다. 27년이 흐른 지금, 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권리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 최근 굿네이버스는 UNCRC 채택일을 기념하는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맞아 국내 아동 9176명과 보호자 9176명 등 총 1만83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

스펙·취업 걱정은 “NO” ‘청년 공간’서 마음껏 모험해봐

서울에서 시작된 ‘청년 공간’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청년 공간은 취업, 공부, 창업, 연구, 놀이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청년들의 공간을 가리킨다. 서울시의 청년 공간 브랜드인 ‘무중력지대’는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G밸리(가산동점·가리봉동점·구로동점), 대방동, 목동, 창동, 동선동, 서대문(무악재점·홍제동점) 등 6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