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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덜어서 파는데 ‘자격증’이 필요하다고요?

‘리필 스테이션’ 활성화 막는 장벽들 개인 용기에 제품 덜어서 파는 가게 늘지만현행법상 자격증 소지자만 세정용 제품 판매소분 판매에 ‘고도의 전문성’ 필요한지 의문 “혹시 샴푸 리필할 수 있나요?”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숍 ‘허그어웨일’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최근 자주 하는 질문이다. 김민수 허그어웨일

비영리 스타트업 ‘회계 관리’ 지원 나선다

다음세대재단, ‘백오피스’ 업무 협약ERP 시스템·회계 실무 교육 등 제공 비영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백오피스’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영림원소프트랩과 비영리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회계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지난해 크레비스파트너스의 모금 설루션 지원, 법무 법인 율촌과 공익 사단법인

[모두의 칼럼] 삼성家의 상속세와 사회 환원 ‘새로운 기부 문화’ 신호탄 되려면

세계 최고의 상속세 12조원. 지난 29일 발표된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다. ‘정직하게 국민이 납득할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이 회장의 신념대로 유족들은 담담히 세금 납부와 사회 환원 결정을 발표했다. 우리 정부 3년치(2017~2019년) 상속세 수입(10조6000억원)보다 많은 돈이 한 번에 세수로 확보되니 정부 입장에서는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갈 곳 잃은 여행자들

코로나19는 인류에게 많은 시련을 주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궤멸적인 피해를 본 산업 중 하나가 여행·관광 산업이다. 2019년 전 세계 GDP의 10.4%를 차지하던 여행·관광 산업은 2020년 5.5%로 약 49.1%(약 4조5000억달러)나 감소했고, 관련 일자리도 18.5%가량 감소했다. 정부의 긴급 보조금을 가장 많이 수혈받은 업계

아이들에게 휠체어 아닌 ‘이동권’을 만들어줍니다

[이상한 사장님]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습니까?” 심재신(45) 토도웍스 대표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아동 전용 휠체어인 ‘토도아이’를 만들었을 때도 이런 질문 여러 번 받았다. 지난해 출시된 토도아이는 동력보조장치(파워어시스트)를 장착한 수동 휠체어다. 팔걸이에 달린 조종간을 전후좌우로 움직이면 네다섯살

코로나 1년, 빈곤아동이 더 불행했다… 극단적 선택 고민도 4.4%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아동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우울감과 불안감은 높아졌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됐다. 특히 빈곤가구 아이들은 비빈곤가구 아이들보다 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아동행복지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월드비전, 코로나 대확산 인도에 700만달러 지원… “최고 등급 재난 상황”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코로나19 대확산세를 보이는 인도에 7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만명 발생하고 매일 3000여명의 감염자가 숨지고 있다. 월드비전은 인도에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최고 재난대응단계인 ‘카테고리 3’를 선포하고 긴급구호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출생 미등록 아동 없도록 ‘출생통보제’ 도입해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모든 아동의 출생등록 권리를 보장하는 ‘출생통보제’ 도입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30일 열었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국가기관에 알리는 제도로, 부모의 출생신고가 없으면 국가가 아동의 출생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현행 제도를 보완하는 조치다. 이날 간담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더나미 책꽂이] ‘기억의 목소리’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외

기억의 목소리1949년 1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조천면 북촌리. 오전 11시, 군인들이 찾아왔다. 마을 사람들을 전부 학교 운동장으로 모았다. 군인들은 운동장에 모인 주민들에게 “빨갱이를 찾아라”고 호통쳤다. 그날 영문도 모른 채 총에 맞아 숨진 주민은 300명가량. 제주4·3사건 당시 북촌리에서 일어난 일명 ‘북촌리

SK, 소셜벤처 4곳에 100억원 투자… 임팩트투자로 ESG경영 차별화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소셜벤처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임팩트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SK는 사회문제 해결 의지∙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력, 사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투자 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해 2월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기업 에누마에

사회문제 해결하는 스타트업 돕는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출범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대기업·임팩트투자사·교육기관 연합체가 출범했다. 29일 SK텔레콤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서는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연합체에는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I, 벤처스퀘어, SK사회적기업가센터, SBA성수허브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스타트업을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