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NIE 프로그램 사용 축소 위기 “뉴스 활용 교육(NIE·News In Education)을 해보려고 해도 이용할 신문이 없었죠. ‘우물 안’에 있던 아이들에게 ‘e-NIE 프로그램’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유영석 충남 삽교고 교사) 충남 예산군 삽교읍내에서도 1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삽교고. 몇 해 전까지도 전국판 종합 일간지는 제대로 배달조차 되지 않던 이곳에 2012년부터 충남교육청에서 e―NIE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후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아침마다 신문 70여 종을 보는 교사들 덕분에 수업은 훨씬 풍부해졌다. 유영석 교사가 이끄는 국어 시간이 되자 학생들에게 여러 신문의 1면 지면이 활용된 활동지가 나눠졌다. 학생들은 신문 지면들을 비교해 가며 차이를 발견해냈다. 신문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이제 스스로 신문을 찾아 읽고 관심 영역 기사들을 모아둘 만큼 적극적이다. 경찰관이 꿈인 삽교고 3학년 이수정(가명·18)양은 “40종이 넘는 신문에서 틈틈이 경찰 관련 기사를 읽고 모으면서 나만의 진로 가이드북으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e-NIE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이 2009년 NIE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70개가 넘는 신문 지면 보기와 기사 검색은 물론, 편집 기능을 이용해 전자책과 신문 등도 제작할 수 있다. 각 시도 교육청은 지역의 일정 학교를 선발,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학교당 연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11개 시도의 1353개 학교에 e-NIE 프로그램이 보급·활용됐다. 정대필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저작권팀장은 “매년 10%씩 프로그램 이용 학교가 증가해왔으며,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을 앞두고 e-NIE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NIE를 일찍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