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9월 19일 ‘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역할’ 포럼에서 아동들이 직접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분쟁 피해 아동 역대 최대 증가…“한국의 책임있는 기여 필요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앞두고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이 함께 주최했다. 전 세계가 직면한 인도주의적 위기와 시민단체의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국회의 인식을 높이고, 국제 평화 구축을 위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전쟁이 1년을 앞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까지 수많은 인도주의적 위기가 아동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6월 유엔은 ‘아동과 분쟁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분쟁에 의한 아동의 중대 침해가 전년 대비 21% 상승한 3만 2990건라고 발표했다. 전년보다 21% 증가했으며,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최소한의 수치로, 실제 피해 아동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보고서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아동 4억4900만 명이 분쟁 지역에 거주 중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제 분쟁이 발생했을 때 가장 취약한 계층이 바로 아동”이라며 “주변국과 협력해 모든 아동이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이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만큼 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한국의 책임있는 기여가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평화와 발전을 일으킬 주체인 아동을 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이들에 중점을 둔 지원을 할 때에만 국제

국제 NGO 200곳, 유엔안보리에 ‘미얀마 무기 수출금지’ 촉구

전 세계 200여곳의 NGO들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미얀마 무기 수출 엠바고(금지)’를 시행해달라고 요구했다. 5일(현지 시각) 미얀마정치범지원협회(AAPP)·국제앰네스티·휴먼라이트워치 등 국제 NGO들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대상으로 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군부 정권에 반대하는 이들에 대한 더 이상의 인권 탄압과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속하게 미얀마 대상 무기 수출 엠바고를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무기 수출 엠바고는 국제 경제 제재 방법의 하나로, 무기로 전용 가능한 물품에 대한 무역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다. 이날 단체들은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군부 정권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의 전국적인 항거에 점점 더 심해지는 폭압으로 대응해왔다”면서 “그 결과 5월 4일 기준 51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769명이 사망했고 언론인, 시민사회 활동가, 정치인 등 3696명이 강제 구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수민족에 대한 폭력뿐 아니라 성폭력까지 자행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떤 정부도 단 한 개의 총알도 판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유엔 등 국제사회가 미얀마 상황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국제앰네스티는 “유엔안보리의 소극적인 비판이 현장 상황을 전혀 바꿔놓지 못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포괄적이고 전 세계적인 무기 수출 금지를 시행해 군부의 학살을 막을 때”라고 강조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국가 또는 단체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할 경우 이사국들의 결의를 통해 경제 및 무역제재, 무역 수출 엠바고 조처를 내릴 수 있다. 국제 NGO들이 요구하는 건 미얀마에 직간접적으로 유입되거나 군사 활동에 쓰일 수 있는 모든 장비·서비스에 대한 수출 중단이다. 이들은 “무기를 비롯한 모든 군 관련 장비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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