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몸을 아끼지 않고 사회를 보살피는 고마운 활동가들에게, 당신들을 보살피는 따뜻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은 2013년부터 공익활동가들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난 동행 구성원들. (왼쪽부터) 송경용 후원회장, 이지원 활동가, 여진 사무처장, 권다은 활동가, 염형철 이사장.
활동가는 세상을 보살피고 우리는 그들을 보살핍니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걸어온 길 2013년 설립, 조합원 2200명 넘어8년 동안 공익활동가 1721명 지원의료·상담 지원 통해 건강도 챙겨줘공로 인정받아 ‘태평양공익인권상’ 2010년 가을, 40대 후반의 공익활동가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여느 날처럼 야근을 하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늘 과중한 업무에 치이던 그였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며 매일을 바쳤지만, 그는 가난했다. 4대 보험조차 가입하지 못한 상태였다. 동료들이 할 수 있는 건 모금뿐이었다. 남겨진 아내와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위해 7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돈을 건네는 이들의 마음은 무너졌다. 동료의 죽음이 안타까워서, 다음은 내 차례일 수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해서. 이 사건 이후 공익활동가 20여 명이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보자며 모였다. 2013년 4월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설립됐다.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 시선에도 동행 구성원들은 저임금과 과한 업무량에 지친 활동가를 지원하려 발로 뛰었다. 8년이 지난 지금 동행은 조합원이 2200명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1721명의 공익활동가에게 37억9000만원 규모의 경제적 안전망(대출 지원)과 의료 지원, 재충전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를 위한 일에는 발 벗고 나서면서 정작 자신을 돌보는 데는 무심했던 활동가들에게 기댈 언덕이 돼준 셈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동행은 지난 10일 재단법인 동천이 수여하는 ‘제12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받았다. 동료 활동가의 죽음으로 탄생한 ‘동행’, 조합원 2000명 넘겨 “동행이 받은 첫 번째 상이에요. 제법 긴 시간 동안 많은 일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쁩니다. 동행의 활동은 앞에서 빛나지

[공변이 사는 法] 광주에 터 잡은 최초의 공익변호사…”지역 주민 사회권 보장 위해 고군분투”

[공변이 사는 法] 이소아 변호사 “지방에는 공변(공익변호사)이 거의 없어요. 사건은 많고 변호사는 턱없이 부족하니 광주·전남 지역에서 일어나는 공익 사건은 저희가 거의 다 다루고 있습니다.” 이소아(40) 변호사가 최근 새로 단장한 사무실을 정리하며 말했다. 그는 광주에서 공익 활동을 전업으로 삼은 최초의 공익변호사다. 지난 2015년 5월 비영리단체 ‘공익변호사와함께하는동행’(이하 동행)을 설립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공익 사건을 무료로 수임해왔다. 그가 맡은 사건은 다양하다. 장애인이동권, 지적장애인 노동 착취,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사건, 아동 학대, 성매매 피해 여성 보호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나 홀로 사무실을 꾸린 지 올해로 5년째. 최근 후원 회원 500명을 넘겼고, 식구도 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0일 만난 이소아 변호사는 “공익변호사로 산다는 건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 첫 공익변호사 ‘깃발’ 이소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수료 이후 줄곧 서울에서 활동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다시함께상담센터, 민변 등 여러 비영리단체에서 상근으로 일하며 공익변호사로서 근육을 단련했다. 그러다 2013년 별안간 귀향을 택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광주로 내려가 공익변호사 활동을 하겠다는 그를 주변에서는 만류했다. “언젠가 광주로 활동 무대를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늘 했어요. 지역에서도 법률 조력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지만 공익변호사는 없으니까요. 심지어 법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결심이 안 서던 차에 부모님 건강이 나빠져 고향으로 오게 됐죠.” 이 변호사는 광주로 내려와 지역 내 인권 단체에 무작정 전화를 걸었다.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요청하라는 메모를 남겼다. 사무실을

[알립니다] ‘사회공헌 파트너십-동행’에 함께할 파트너를 기다립니다

더나은미래 사회공헌 파트너십 ‘동행’이슈포럼·미디어캠페인 진행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우리나라 사회공헌 분야의 성장과 함께해 왔습니다. 지난 8년간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과 함께합니다’라는 미션 아래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회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정부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정부와 기업, 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에 더나은미래는 사회공헌 파트너들의 교류를 도모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더나은미래 사회공헌 파트너십-동행’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프리미엄 공익 프로그램입니다. 연 4회 개최하는 사회공헌 ‘이슈 포럼’에서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공익활동 트렌드와 우수 사례를 공유합니다. 포럼에 참석하는 파트너사들은 관심 주제에 따라 아동·여성·인권·환경·지역사회·국제개발협력 등으로 그룹을 지어 상호 협력할 수 있습니다. 주제별 사회공헌 활동은 더나은미래와의 ‘미디어 캠페인’ 형식을 통해 기획기사로 전달됩니다. 관심 있는 파트너사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070-4616-5900 〈더나은미래 공익사업팀〉    csmedi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젠 봉사도 DIY!” 서울시, 대학생이 직접 기획하는 이색 봉사활동 찾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원)생들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 봉사활동 공모전을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 18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최종 6~8개팀, 40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30만원씩 지원한다.  D.I.Y 기획 봉사 주제는 교육 봉사(멘토링)와 지역사회 활동 두 가지로, 둘 중 하나를 정해 봉사 활동 목표와 세부 일정을 기획하면 된다. 현재 서울동행프로젝트 활동 참여자, 과거 참여한 졸업생 모임(팀)이나, 대학별 소모임(동아리) 등 팀 봉사 활동을 직접 기획해보고 싶은 2인 이상~8인 이하의 대학(원)생 모임(팀)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기획 봉사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주도적으로 본인의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 경험을 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본인의 삶과 가까운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값진 경험을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 봉사 참여 희망자들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5월 3일(목) 19:00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D.I.Y 기획 봉사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내용 확인은 서울동행프로젝트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동행사업부(02-2136-87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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