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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몽골 근로자·유학생 정착 돕는다…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이 몽골 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한다. 우리은행은 몽골 무역개발은행(Trade and Development Bank·이하 TDB), KT와 ‘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입국을 앞둔 몽골 국적의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입국 전 단계부터 국내 생활 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광화문 KT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해광 우리은행 개인그룹장과 오르콘 아넌(Orkhon Onon) 몽골 TDB 은행장,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장을 비롯한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국의 인프라를 결합한 유기적인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몽골 현지에서 TDB를 통해 고객을 모집할 때 향후 우리은행 해외송금 서비스와 KT 통신망 가입을 약정하면 TDB의 대출 및 예금 상품에 우대 혜택을 사전 반영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특화점과 일요 영업점 등을 통해 다이렉트 송금계좌 개설을 돕고, 환율 및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KT는 이동통신 서비스 최저 요금제를 적용하고, 해당 통신료 결제 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연동해 혜택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우리은행 이해광 개인그룹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기적인 금융·통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몽골과 협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제휴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난청 근로자에게 산재 상담과 보청기 지원합니다”

노무법인 태양이 서울 강남에서 청각학 석사진 네트워크 ‘위드히어링’과 난청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치료가 어려운 소음성 난청으로 인해 고통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8년간 산재보상·인사·노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노무법인 태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청 근로자들에게 산재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재보상 청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위드히어링과 협력해 보청기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무법인 태양의 정동희·김동욱·윤홍란 대표노무사와 실무진으로 김정호·강민지 팀장이 참석했으며, 위드히어링에서는 전국 7개 센터에서 이민준 원장을 비롯해 성재학·윤영길·고동현·정재훈·안상현·신지혜 원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식 이후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소음성 난청 근로자 법률상담 및 보청기 지원 프로그램 개발 ▲산재보상·노동법률·인사·노무 분야 인력 및 정보 교류 ▲공동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각지의 소음성 난청 근로자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지원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동희 노무법인 태양 대표노무사는 “우리 법인의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난청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DL이앤씨, 근로자 ‘작업중지권’ 보장… 안전신문고로 부상재해 줄였다

DL이앤씨가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을 통해 재해발생을 줄였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DL이앤씨는 2021년부터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고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위험 신고 등을 통해 안전조치 요청과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우수 참여근로자를 대상을 선별해 포상을 실시해 상반기에만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총 1만19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년 동기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매월 참여와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제도 활성화를 통해 재해 발생도 감소세를 보였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부상재해가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추락과 작업 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 비율이 약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한 낙상, 추락, 충돌∙협착 관련 부상재해는 절반 가까이 감소 효과를 거뒀다. 이길포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신문고 참여를 통해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더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통해 재해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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