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글로벌 지속가능한 소고기 협의체(GRSB)' 추진 목표 보고서. /GRSB 제공
[키워드 브리핑] 소고기 탄소발자국 줄이는 ‘글로벌 지속가능한 소고기 협의체(GRSB)’

국내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글로벌 지속가능한 소고기 협의체(GRSB·Global Roundtable for Sustainable Beef)’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24국 500개 회원사 중 아시아 멤버는 그린랩스가 유일하다. GRSB는 전 세계 소고기 밸류체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다. 소고기 생산·유통 등을 담당하는 기업과 연구 기관, 비정부기구(NGO), 개인과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회원사로는 월마트, 맥도날드, 버거킹,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있다. 전 세계 소고기 거래량에서 GRSB 회원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2에 달한다. 미국·유럽·호주·브라질 등 12국에는 나라별 협의체가 형성돼 지역 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가능한 목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소고기는 육류 중 탄소발자국이 가장 크다. 영국의 온실가스 데이터 분석 단체 카본브리프에 따르면, 소고기 1kg을 생산하는 데 60kg의 탄소가 발생한다. 같은 기준으로 양고기는 24kg, 돼지는 7kg, 닭·오리 같은 가금류는 6kg 정도다. 소고기 생산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대표적인 원인은 소가 배출하는 메탄이다. 소 위장에서 소화를 돕기 위해 분비되는 박테리아가 음식물을 발효해 분해하면서 메탄이 발생하고, 방귀나 트림으로 배출된다. 소 한 마리가 1년에 내뿜는 메탄가스는 약 100㎏에 달한다. 이밖에 목초지를 얻는 과정에서 산림과 토지가 황폐화되고, 소 사육에 막대한 양의 물이 소비되기도 한다. GRSB는 ▲기후변화 대응 ▲자연에 대한 기여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천 과제를 수행한다. GRSB의 첫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소고기 생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30% 감축하는 것이다. 회원들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기후스마트형

4차 산업혁명 속 농업의 살길은 ‘디지털 혁신’

4차 산업혁명의 상징처럼 언급되는 ‘메타버스’(Metaverse) 관련 토론회에서 1차 산업으로 분류되는 농업이 조명을 받았다. 농업과 디지털 혁신의 연계가 다소 애매할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디지털을 활용하면 농사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디지털 경제·문화 영토,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중점적으로 다뤄진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토론회 자리에는 이 의원과 함께 같은 당 맹성규 의원이 참석했다. 연구계에서는 정일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와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원 박사가 참석했으며, 산업계에서는 신상훈 그립랩스 대표와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가 자리했다. 이 의원은 기조 발제를 통해 “디지털시대에서 ‘마이데이터’가 소득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커지면 10대와 20대, 30대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고 미래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며 “세계는 넓지만 디지털 세계는 훨씬더 넓고 가능성이 무한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환 박사는 “개인들은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캐릭터가 될 것이고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며 “과거 기업들의 전략은 ‘원 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하나의 아이템을 다른 장르에 제공)였다면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에서는 ‘원 아바타 멀티유즈’(One avatar multi-use·또다른 자아가 가상현실에서 활동)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산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신상훈 대표는 그린랩스에서 운영 중인 ‘팜모닝’을 언급하며 디지털 혁신과 농업의 결합이 새로운 수익사업을 양산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대표는 “농장 경영을 위해선 수많은 정보가 농민에게 필요한데 농민들이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를 해소해주는 첨단 혁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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