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15주년 행사 축소, 지역사회 상생”…iM뱅크 ESG경영 실천 앞장

iM금융그룹은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황병우 회장과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iM금융그룹은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상생 금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Give With Grace(품위 있는 나눔)’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 지원에 활용했다. 그룹은 5월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아동·청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전국 74개 복지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며, 임직원의 ‘급여 1% 사랑나눔’ 기금을 포함해 총 1억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념식에 앞서 황병우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대학생 홍보대사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간식 만들기, 쉼터 환경 정비,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조직 성과와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더 디그니티 상(The DIGNITY 賞)’ 시상도 이뤄졌다. 수상자는 계열사 추천과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단체부문 대상은 iM뱅크 부동산금융부와 iM증권 금융주선센터가 공동 수상했다. 두 부서는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수익 기반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너지 부문상과 사회공헌 부문상, 개인 및 단체 우수상도 함께 수여됐다. 이어 열린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한 계열사로 iM캐피탈과 iM유페이가 선정됐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iM 에이전틱 코딩 챌린지

“연구에 필요한 전기 직접 만듭니다”…SKT-고려대, ‘전기 직접 만드는 캠퍼스’ 위해 맞손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이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에서 생산한 전력을 학교 운영에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모델을 추진한다. 양측은 지난 12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관련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정순영 고려대 교무부총장과 김구영 SKT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대 서울캠퍼스 내 경영본관과 라이시움 등 20개 건물 옥상에 약 1.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SKT는 발전 설비 구축부터 운영 시스템 마련까지 통합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태양광 인프라 도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전력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약 106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약 21만 38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평균 약 3억5000만 원 규모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건물 옥상 등 유휴 공간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활용하고, 생산된 전력을 캠퍼스 운영에 직접 사용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고려대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캠퍼스 운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KT는 태양광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어·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려대는 발전량과 설비 상태, 에너지 사용 현황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AI로 지역 교육격차 줄인다…카카오, 청소년 캠프 참가자 모집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ESG 프로그램인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AI 루키 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비수도권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카오의 주니어 인재 양성 활동이다. 지난 1기 캠프는 참여 전후 대비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역 인재 양성 모델로서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1기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동료들과 함께 풀고 싶은 세상의 문제를 정하고, AI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해 카카오 개발자 앞에서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2기는 오는 8월 두 차례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다. 총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6월 10일까지 ‘카카오 AI 루키 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추고 SW 개발 분야에 열정을 가진 비수도권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숙박·식사·교육비 등 캠프 운영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본격적인 모집에 앞서 5월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선발 가이드를 비롯해 1기 우수 활동 사례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2기는 캠프 진행 전 교육 영상을 활용한

더나은미래, 창간 16주년 VIP 조찬포럼 개최…“부의 사회적 책임 묻다” 

오는 5월 1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서 개최 정·재계 인사, 기업 CEO 등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 참석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창간 16주년 VIP 조찬포럼’을 개최한다.  ‘부(富)의 사회적 책임과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부의 흐름을 사회적 자본으로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담론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기업 CEO, 소셜 임팩트 리더 등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다. 지난 16년간 더나은미래가 걸어온 사회적 임팩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2부 세션에서는 개인과 기업의 부가 어떻게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집중 논의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부의 대이동과 초고령 사회’를 주제로 발언한다. 황 회장은 자산 구조의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부가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전환되어야 하는 이유를 짚어낼 계획이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 신현상 유한재단 감사(한양대학교 교수)는 ‘창업자의 부,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힘’을 주제로 자수성가형 창업자들의 자산이 사회 혁신의 마중물이 되는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은 ‘전략적 필란트로피 시대, 재단의 사회문제 해결법’을 발제하며, 단순 기부를 넘어 데이터와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대적 재단의 운영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로 5만명 연결…롯데홈쇼핑, K-브랜드 베트남 진출 지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쇼케이스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주관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기업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축적한 수출 지원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현지 바이어 매칭부터 수출 상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홍보, 글로벌 유통채널 입점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현장에서 방송사업의 특성을 접목한 차별화된 지원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스튜디오에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 프리미엄 기저귀 ‘로맘스’ 등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며 실시간 판매를 병행했다. 특히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 틱톡 라이브 등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송출해 시청자 수가 5만2000명으로 집계되는 등 관심을 이끌어냈다. 유통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은 유통채널 입점과 수출·총판 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그간 축적한 수출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베트남에서도 쇼케이스와 수출상담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KB금융그룹, 1분기 사회적 가치 약 9000억 원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국민의 성장과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6년 1분기 총 828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KB금융은 고객,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자 금융·비금융 부문의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산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측정 결과 ▲청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 3481억 원 ▲국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3490억 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해 국민 생활 안정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한 결과다. KB금융은 청년층의 미래 준비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청년도약계좌를 비롯한 자산형성 금융상품, 주거안정 지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대출금리 인하와 정책자금 금리우대·보증료 감면 지원 등을 통해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중동 지역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수출입 기업에는 정책자금 특별 금리우대, 무역금융 수수료·환율 우대 등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약 1000여 개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KB금융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교육·돌봄·문화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43개의 ‘KB작은도서관’ 건립, ‘온동네

KB금융지주, ‘정보보호 자율공시’ 시행해 금융소비자보호정책 강화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변화와 ESG 공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올해 상반기 내 시행한다. 2027년 시행을 목표로 개정이 추진 중인 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에 대비하여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정보보호산업법에 따른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및 운영 현황 등을 외부에 공개하는 제도로, 현재 금융회사의 경우 의무공시대상은 아니지만 향후 시행령이 변경되면 의무공시대상으로 분류될 수 있다. KB금융은 이번 자율공시를 통해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보보호를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KB금융지주는 정보보호 공시 플랫폼(공시 종합 포털)을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공시 사전점검 컨설팅’을 받을 예정으로, 컨설팅을 통해 정보보호 공시 항목별 자료 산출 기준과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정보보호 자율 공시는 정보보호산업법에 따른 공시 제도 이행을 넘어, 정보보호를 ESG 경영의 사회(S)·지배구조(G) 영역에서 요구되는 비재무 리스크 관리 요소로 인식하고 이에 필요한 공개 수준과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울러 KB금융은 2026년부터 그룹 정보보호 및 관련 관리 체계를 지주 준법감시인 산하로 편제해, 정보보호를 내부통제 및 준법경영 관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공시 준비 과정에서 축적한 사전점검 컨설팅 결과와 실무 노하우를 계열사로 전파해 그룹 정보보호 역량을 균일하게 제고할 계획으로 계열사 간 정보보호 관리 수준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통합적인 거버넌스와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보보호 공시는 금융회사의

美 ESG 주주제안 반토막…트럼프 ‘안티 ESG’ 기조에 기업들 눈치보기

ESG 주주제안 3년 새 536→184건으로 급감 공개 제안 줄고 사전 협의 증가…“후퇴 아닌 방식 변화” 분석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주제안이 올해 들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SG 주주제안 분석 전문 기관 프록시 임팩트가 지난 16일 발간한 ‘2026 프록시 프리뷰(Proxy Preview 2026)’에 따르면, 3월 17일 기준 미국 기업 주주총회에 상정된 ESG 관련 제안은 184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355건)의 48% 수준으로 감소했다. 2024년 536건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더욱 뚜렷하다. ESG 주주제안은 기업의 탄소 배출, 인력 다양성,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는 안건으로, 공시 확대나 내부 정책 변화를 끌어내며 관련 이슈를 공론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이러한 감소는 ESG와 DEI를 둘러싼 정책적 압박과, 기업 경영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정책 기조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5년 11월 주주제안 처리 방식에 변화를 주며 기업의 재량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기업이 특정 주주제안을 제외하려면 SEC 판단을 거쳐야 했지만, 이후에는 기업의 판단 여지가 커지며 안건 포함 여부를 보다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업 경영진의 영향력이 커지고, 투자자들이 ESG 관련 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끌어올리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감소가 ESG 의제 자체의 축소라기보다, 대응 방식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한다. 기업과 투자자 간 사전 협의를 통해 안건을 조정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주주총회에 상정되는 공개 제안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DEI나 기후 이슈처럼 정치적 논란이 큰 사안일수록 불필요한 외부 노출을

‘미생’ 작가 윤태호가 웹툰으로 다시 꺼낸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인터뷰] 윤태호 작가신작 ‘NEW 일한’ 통해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독립운동가 면모 재조명“불확실성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기 경영의 나침반을 제안하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조 2항의 이 문장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그 기원은 100여 년 전인 19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인자유대회’에서 당시 24세 청년 유일한(유한양행 설립자)이 작성하고 낭독한 결의문에는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국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한다”는 정신이 담겨 있었다.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미생’ ‘이끼’의 윤태호 작가는 웹툰 ‘NEW 일한’을 통해 유일한 박사를 다시 불러냈다.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만난 윤 작가는 유일한 박사에 대해 “모든 삶이 드라마 소재가 될 정도로 극적인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NEW 일한’은 드라마 제작 발표회(PT)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품 속에서는 1인 기획사 대표들과 작가가 팀을 꾸려 ‘드라마화할 위인’을 두고 경쟁하며 유일한을 제안한다. 윤 작가는 이 같은 형식에 대해 “유일한 박사는 자서전 하나 남기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분이었다”며 “전지적 시점으로 그의 생각을 단정 짓기보다, 나처럼 잘 모르지만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유일한을 찾아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성웅 이순신 대신 ‘근대의 유일한’을 택한 이유  “먼 과거의 위인(이순신)은 함께 웃을 수 있어. 근데 유일한은 근대야. 이 어린아이가 미국에서 삶을 헤쳐나갈 때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얼 하셨을까 계속 신경 쓰여. (…) 나와 내 가족의 삶이 바로 대입되고 원치 않는 거울을 마주

기업 ESG 담당자들 “자산 10조 이상 상장사, 공시역량 높다”

ESG 담당자 70% “10조 이상 상장사 공시역량 충분”…58%는 조기 법정공시 선호 국내 기업의 ESG 담당 임직원들은 ‘연결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및 10조 원 이상 국내 상장기업의 ESG 공시 역량’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즉각적인 법정공시’ 또는 ‘거래소 공시 1년 후 법정공시 전환’ 방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기업에서는 해당 비율이 58%에 달했다. 국회ESG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 회원사의 ESG 담당 실무진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은 포럼 공동 운영사무국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진행했다. 응답 기업은 총 120개로, 이 중 71.7%가 상장사다. 연결자산총액 1조 원 이상부터 30조 원 이상 기업이 75.8%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비중은 약 60%다. 분석 결과, 응답 기업 ESG 담당자 10명 중 7명 이상(70.9%)은 ‘연결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상장기업’의 ESG 공시 역량이 ‘높다’(매우 높다 34.2%, 높다 36.7%)고 응답했다. 반면 ‘낮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기업에서도 ‘높다’ 32.5%, ‘매우 높다’ 13.3%로 ‘높다’는 기조가 유지됐다. 이는 ‘중간이다’는 응답을 제외한 비율이다. 2028년(FY27) 최초 공시 적용 대상 범위에 대한 응답에서도 이러한 인식이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ESG 의무 공시 로드맵 초안에서 제시한 ‘연결자산총액 30조 원 이상’ 기준은 33.3%였으며, 10조 원 이하를 선택한 응답은 66.7%(2조 원 34.2%, 5조 원 12.5%, 10조

LG화학·희망친구 기아대책, ESG 교육 ‘그린클래스’ 6기 모집

‘다시 쓰는 세상’ 신규 콘텐츠로 자원순환 교육 강화AI 챗봇·워크북·교사용 지도안 등 맞춤형 교육자료 제공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라이크그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ESG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클래스’ 6기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기후위기와 환경·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ESG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아동·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6기는 4월 13일부터 상시 모집으로 운영되며, 전국 학교 및 아동·청소년 기관의 지도교사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라이크그린’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그린클래스 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심화 교육 콘텐츠 ‘다시 쓰는 세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참여 기관은 해당 신규 콘텐츠를 포함해 기존 5기에서 제공된 환경 및 진로 교육 자료(입문·심화 과정)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교육자료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주제별 교육 영상과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강의 지도안으로 구성되며, 학습을 지원하는 AI 챗봇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보다 효과적으로 환경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매월 교구 및 간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관련 내용은 라이크그린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 글로벌 CSR팀 이영준 팀장은 “이번 6기 과정에서는 자원순환 등 실질적 환경 교육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 변화를 주도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며 “그린클래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ESG 문화를 배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박찬욱본부장은 “매년 많은 학교와 교육기관들이 그린클래스 교재를 활용해 ESG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은 앞으로도 청소년 리더 양성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은 지난 2021년부터 올바른 ESG 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Like Green)’을 운영해왔다. 2023년부터는 시대 트렌드에 맞는 환경·과학·사회 문제의 이해와 올바른 ESG 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유튜브 채널 ‘대담해’를 개설하고 ESG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선보이고 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식목일에 ‘반려식물 나눔’…iM금융, 정서·일자리까지 잇다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4일 주말 대구 동구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목일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iM가족봉사단 식목일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살려 반려식물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활력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함께 지원해 직접 재배 과정을 경험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생활 리듬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치매 예방과 정서적 교감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아몬드, 캐슈넛 등 견과류와 햇반, 김, 국, 천연세제 등 생필품을 함께 포장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졌으며, 일부 물품은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에서 구매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iM가족봉사단은 iM동행봉사단 산하 60개 봉사단 중 하나로, 올해로 12년째 지역사회를 위해 분기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식목일을 맞아 준비한 이번 나눔이 반려식물을 통해 일상 속 작은 변화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금융그룹 iM동행봉사단은 지난 2002년 금융권 최초로 설립돼 팔공산 식목 행사, 경북사랑 봉사캠프, 금융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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