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4일 국제구조위원회 한국사무소에서 만난 이은영 대표는 "단순히 위기에 반응하는 것을 넘어서 위기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며 "인도주의의 미래는 우리 모두의 협력과 지속적인 혁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양수열 C영상미디어 기자
국제구호도 전략적으로… “인도주의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인터뷰]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새해를 전후로 각 분야에서 보고서가 쏟아진다. 국제구호단체나 국제기구, 금융기관 등에서 지난 한 해를 분석하고 미래를 진단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목적은 분석을 통한 예측. 국제구조위원회(IRC·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는 10년 넘게 ‘세계 위기국가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IRC 보고서의 예측률은 85~95% 수준이다. 이 때문에 유엔이나 다른 국제기구에서도 지원 근거로 삼는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인도적 위기가 악화할 위험이 가장 높은 국가는 수단이다. 지난해 4월에 발생한 대규모 무력 분쟁으로 국가 붕괴 위기라는 분석이다. 이어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OPT), 남수단, 부르키나파소 등이 뒤따랐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IRC 사무실에서 만난 이은영(47) 대표는 “내부 문서로 시작한 보고서인데 예측률이 높아지면서 여러 기관에서 긴급 대응을 위한 노력을 어디에 집중돼야 하는지 판단하는 자료로 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작년 보고서에서 10위권 밖에 있던 수단이 올해 1위에 오른 것처럼 위기국가 순위는 매년 큰 변동을 보이는데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다”라고 했다. -90년 역사에 비해 국내에는 잘 알려진 단체는 아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도움으로 설립된 세계적인 인도주의 기구다. 1930년대 나치 치하에서 핍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아인슈타인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분쟁과 재난,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돕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 첫 오피스가 한국이다. “한국은 20세기에 일제 식민지와 한국 전쟁 등의 인도적 위기를 경험한 나라다. 또한 인도적 위기에서 생존과 회복, 그리고 재건을 모두 경험했다.

앞서 간 리더들, 차세대 리더들에게 생생한 경험 들려준다

더나은미래·㈔위민인이노베이션 공동 주최…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에 재능 기부하는 13명 연사들 여전히 존재하는 유리천장, ‘여자는 할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고민까지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거쳐야 할 난관은 수없이 많다. 여성 인재의 성장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앞서 간 발자국’이 필요한 시점,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이들이 있다. 오는 9월 5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의 ‘드림스테이지(Dream Stage)-전문가 강연’에 재능 기부를 결정한 연사 13명이다. 금융, 제약, 엔터테인먼트, 소비재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서 외국인 임원까지 자신의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도전과 혁신’ 잔다르크 리더십 장인아(39) ㈜스마일게이트 게임즈 대표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600만명을 돌파한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흥행을 이끈 주인공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여성 게임 기획자라는 편견에 정면으로 맞선 장 대표는, 이번 여대생 커리어페어를 통해 게임업계의 잔다르크 같았던 자신의 스토리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벤처 투자가로서 한국의 차세대 리더십 육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리더십과 혁신적 문화는 한국 기업의 성공을 위한 최대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글로벌 기업 M&A 전문가인 마크 테토(Mark Tetto·35) 전(前) 빙글 CFO의 말이다. 마크 테토씨는 모건 스탠리, 삼성전자 등에서 근무하다 올해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나리(46) 제일기획 비욘드제일본부장도 잔다르크 리더십에 합류했다. 중앙일보 경제부 차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한 그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장을 맡으며 도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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