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북촌 중간집 내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북촌 유휴공간을 주민 커뮤니티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북촌 중간집’ 개관

30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서울 종로구 북촌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북촌 중간집’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북촌 중간집은 사무실 이전 후 폐쇄된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의 별관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 공간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는 ‘우리 동네 유휴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9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서울시, 종로구청,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북촌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북촌이 지닌 한국적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에 비해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역적 특성에 주목했다”면서 “주민 인터뷰를 바탕으로 실질적 개선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과 인테리어는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을 토대로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센터 디자이너들이 구현해냈다. 북촌 중간집은 북촌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큐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세탁 편의점 같은 주민 대상 편의 시설을 함께 제공한다. 한옥의 특성상 주거 공간이 협소해 친인척·지인을 초대하기 어려운 북촌 주민들을 위해 게스트룸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북촌 중간집 내부에는 공병파쇄 원료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가구와 집기 등이 설치됐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북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께 고유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선물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비영리단체 공간 리모델링 지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비영리단체 공간 리모델링 지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비영리단체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 공모를 1일까지 진행한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국내 비영리 공익법인의 사무실과 회의실, 교육장, 상담실 등을 기관 특성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개선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226개 공간을 개선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전국의 비영리 공익법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여성이용시설이나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올해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설과 단체는 최대 5000만원 한도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 받는다.  접수는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진정한 행복 누리며 당당하게 살렵니다”

아모레퍼시픽다문화 여성 지원 ‘BB희망 날개’ “건강한 다문화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다문화 여성들의 행복감이 있어야 다문화 가정의 안정된 가정생활이 가능해지고, 자녀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화는 우리 사회의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부분들을 극복하는 데 기여를 하게 될 겁니다.” 지난 10일 열렸던 ‘2011 BB희망 날개 윙크 페스티벌’을 찾은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의 목소리는 다문화사회에 대해 우리 사회가 기존에 지니고 있던 인식과는 다른 것이었다. 다문화사회화에서 비롯될 폐해를 걱정하는 소극적이고 시혜적인 태도를 벗어나 한국사회의 문화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 다문화사회로의 정착을 바라보고 이를 위해서 다문화 여성들의 행복감에 주목하자는 것이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은 문화다양성을 위한 다문화여성커뮤니티 지원 프로젝트인 ‘BB희망 날개’사업의 보고회인 ‘윙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6개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의 문화 다양성 개발을 지원해 다문화 여성들이 자조적으로 난타, 전통극, 전통춤, 미디어 등을 공부하도록 지원했다. 그리고 4개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경상남도 양산의 이주여성봉사단은 역량강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가정폭력상담원 교육’을 받았다. 10여명의 이주 여성이 100시간에 이르는 교육을 받고 경험한 변화는 놀라웠다. 지난 6일 기자는 양산의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찾아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게 되면 마음 교육이 제일 필요한 것 같아요. 자기 마음이 해결이 안 되면 자신감이 없어져요. 어떻게 외부에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낼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하죠.” 주다옥씨는 한국에 이주한 지 13년이 됐다. 고급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다옥씨가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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