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날씨도 좋은데 영화보러 갈까?”…문화체육관광부, 영화할인권 225만장 배포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진흥위원회와 손잡고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225만장을 배포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의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영화관의 온라인 회원 1인당 2매씩 쿠폰이 자동 지급되며 결제 시 사용 할 수 있다. 할인은 결제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영화관별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일반 상영관뿐 아니라 특별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플렉스 외에 독립·예술영화관과 작은영화관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발급 시스템이 없는 일부 영화관은 현장에서 선착순 방식으로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13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할인권은 ‘문화가 있는 날’과 장애인·경로·청소년 할인, 조조 할인 등 기존 할인 혜택과 함께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매달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할인까지 더해지면 영화 관람료가 4000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카드사별 청구 할인도 최소 결제 조건 충족 시 중복 적용 가능하다. 다만 이동통신사 멤버십 할인과는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이번 225만장의 할인권은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1차 지원분이며, 나머지는 여름 성수기인 7월 중 추가 배포될 예정이다. 1차 할인권을 사용한 관객도 2차 배포 대상에 포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극장 관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원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오프라인 상영작 티켓 예매 오픈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 시작 6월 5일 개막, 6~8일 메가박스 홍대에서 오프라인 상영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6월 5일 개막하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오프라인 상영작 티켓 예매를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Btv 및 디지털 상영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측정과 상쇄가 적용되는 국내 최초의 ‘탄소 중립 영화제’로,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공개된다. 오프라인 상영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홍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상영은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상영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작 ‘캔 아이 겟 위트니스?’의 앤 마리 플레밍 감독과 배우 키라 장이 참석하는 GV(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해, 정재승 KAIST 교수가 진행하는 ‘여우와 토끼: 숲을 구하라’ 에코토크가 예정돼 있다. 또한 방송인 줄리안 퀀타르트가 사회를 맡고 파블로 담브로시 감독이 참여하는 ‘이익을 위한 먹을거리’ 에코토크, 환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상 수상자 로사노 에르콜리니가 참여하는 ‘플라스틱 판타스틱’ 에코토크 등 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대화의 장이 관객을 기다린다. 환경영화제의 취지를 실천으로 확장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AK플라자 홍대에서 열리는 ‘숲푸드 플리마켓’에서는 산림청의 임산물 공동 브랜드 ‘숲푸드’를 중심으로, 국내산 임산물과 친환경 제품, 뷰티·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상품이 소개된다.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는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6월 7일에는 SBS를 통해

90:1 뚫은 환경영화…“기후위기, 스크린 위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5일 개막관객이 직접 탄소배출량 측정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올해로 22회를 맞아 더욱 진화한 형태로 돌아온다.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영작 선정부터 관객의 이동과 식사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측정·상쇄하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 운영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132개국 3261편 가운데 35개국 77편(장편 33편, 단편 44편)이 본선에 올라, 약 9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어 상영작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60편이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작(월드 프리미어) 11편, 아시아·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편, 한국 최초 공개작(코리아 프리미어)은 36편에 달한다. 개막작은 캐나다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의 장편 픽션 ‘캔 아이 겟 위트니스?(Can I Get a Witness?)’이다.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을 극복한 가상의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류가 ‘수명 50세 제한’에 합의한 뒤 벌어지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배우 산드라 오와 신예 키라 장이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2024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밴쿠버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감독상 등 5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 “내가 영화제에서 배출한 탄소발자국은 얼마?” 올해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이다.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관객들은 자신의 이동수단, 식사 형태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탄소배출량과 상쇄에 필요한 나무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제21회) 영화제 기간 동안 발생한 총 탄소배출량은 38.1톤. 이 중 80%는 관객과 관계자의 이동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20%는 전기와 식음료 소비였다. 환경재단은 이를 상쇄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순다르반 지역에 맹그로브 570그루를 심겠다고

세이브더칠드런 오리지널 필름 .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갈무리
세이브더칠드런, 제10회 아동권리영화제 온·오프라인 개막

세이브더칠드런의 제10회 아동권리영화제(CRFF, Child Rights Film Festival with Save the Children)가 1일 개막한다. 11월 한 달간 개최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국 5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동권리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아동을 위한 영화제로서 2015년 아동 체벌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10년간 관객과 나눈 질문을 모아 ‘우리의 질문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단편영화 공모전에 총 234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했다. 아동심사위원단 3인과 배우 문소리,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 이다혜 씨네21 기자가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6편을 본선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아동 방임과 기후위기, 분쟁 속 아동권리, 경제적 불평등, 또래 집단과 성장 등 아동권리를 이슈로 하는 다양한 작품이 모였다”며 “특히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에서 아동 감독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 본선 수상작은 ▲콘 ▲네잎클로버 ▲내 방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 ▲그 애 ▲영화로운 작음으로, 영화제 동안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수상작 ‘콘(유지인 감독)’은 기후위기 속 아동이 살아갈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으로 표현하며 7살 민우의 시선을 담아냈다. 영화 ‘네잎클로버(곽승희 감독)’는 주변 아이들과 같은 화목한 가족의 삶을 꿈꾸며 네잎클로버를 찾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방임 아동의 이야기를 드러낸다. 영화 ‘내 방(한세하 감독)’은 한 방을 쓰는 세 남매

18일 서울 강남구 CGV 강남 앞에 에코맘코리아 회원들이 모여 일회용 3D 안경 폐기물 문제를 지적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에코맘코리아
‘아바타2’ 흥행에 3D 안경 폐기물 쌓인다… MZ “영화관, 대책 마련해야”

청소년과 청년들이 멀티플렉스 3사에 일회용 3D 안경 폐기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나섰다. 환경교육단체 에코맘코리아는 18일 단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청년 회원들과 서울 강남구 CGV 강남점 앞에서 ‘일회용 3D 안경 아웃’ 퍼포먼스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흥행하면서 막대한 양의 3D 안경이 버려지고 있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는 입장 시 나눠 준 3D 안경을 퇴장할 때 다시 수거하지 않고 관객이 가져가거나 현장에서 버릴 수 있도록 한다. KOBIS 통계 기준으로 17일까지 총 311만명의 관객이 일반 3D 상영관에서 아바타2를 관람했다. 이들이 사용한 일회용 3D 안경은 대부분 폐기됐다. 퍼포먼스에 참여한 서지율(15) 양은 “친구들과 아바타2를 보고 나오는데, 3D 안경은 버리라는 안내문을 보고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영화 주제는 ‘환경 사랑’인데 영화 때문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해완(25) 기후위기대응청년협의체 YYET 대표는 “영화를 즐기면서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산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소비자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영화관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에코맘코리아는 앞으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멀티플렉스 3사에 직접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과 카드뉴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심각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영화관은 전 국민, 특히 미래세대의 일상에서 중요한 문화 공간인 만큼 진정성있고 책임있는 대안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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