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취준 청년 생활비 최대 150만원 지원…‘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5일부터 22일까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준비 청년들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1차 지원자를 모집한다.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비수도권 출신 청년들에게 수도권 내 주거비, 교통비 등의 생활비 및 학습공간 이용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취업준비를 독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3239명의 청년에게 약 27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취업준비 청년 중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참여자 및 지방 출신 인재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숙소인 향토학사 거주 청년이다. 선발인원은 분기마다 600명씩 총 3차례로 나눠 1800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1인당 생활비 최대 150만 원(300명), 학습공간 이용비 최대 60만 원(300명)이 지원되며, 1회에 한해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 운영에 맞춰 해당 과정에 참여하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AI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학습 지원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AI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주거비와 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달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청년 창업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과 지역을

“삐빅” 교통카드 찍고 느낀 ‘짜릿함’…40만 원이 바꾼 이주배경 청소년의 삶

전문가들 “교통비는 단순 편의 아닌 생존권…지역사회·학교 연계망 시급” “예술가가 꿈인데, 교통비를 지원받고 처음으로 유료 전시회에 가봤어요.” “차비 때문에 포기했던 주말 학원을 하루에도 두 번씩 갈 수 있게 된 게 너무 기뻐요.”“엄마의 교통비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그게 제일 좋았어요.”  단돈 몇천 원.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상이지만, 가난과 불안정한 체류 신분이라는 이중고에 놓인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대중교통은 넘기 힘든 장벽이었다. 1000원 남짓한 버스비가 부담돼 왕복 수 시간을 걷고, 교통비가 없어 학원과 나들이를 포기해야 했던 아이들. 그 손에 교통카드 한 장이 쥐어지자 멈춰 있던 10대의 일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 민관 손잡고 ‘이동의 자유’ 보장 이 작은 변화는 신한금융그룹과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더나은미래가 함께 추진한 ‘중도입국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서 출발했다. 전국 이주배경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부터 5개월간 약 4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복지 제도의 문턱을 넘지 못해 교육·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큰 청소년들에게 최소한의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자는 취지였다. 학교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27명이 선정됐다. 지원자의 63%는 한부모·다자녀 가구였고, 48%는 장기 체류가 불안정한 상태였다. 신혜영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센터장은 “이주배경 친구들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제도권 밖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돈이 없어 기관이나 학교에 가지 못한다면 이는 곧 돌봄과 교육, 안전의 사각지대로 직결된다”고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 버스카드 한 장이 바꾼 18세의 하루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 사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A군(18)의 삶은 교통비 지원

‘교통비 환급 확대’ K-패스 카드사 27곳으로 늘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다음 달 2일부터 대중교통 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정액권 ‘모두의 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카드사가 기존 20곳에서 27곳으로 확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로 참여하는 카드사는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를 제외한 6곳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모두의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대광위는 토스뱅크와 협력해 카드 발급부터 K-패스 회원가입·카드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을 다음 달 26일부터 카드 발급 단계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용자는 카드사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별도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해야 했다. 그러나 다음 달 말부터는 토스뱅크를 통해 가입과 카드 등록을 보다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대광위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함께 K-패스와 모두의 카드 관련 올해 예산을 5580억 원으로 편성하며, 전년 대비 135% 증액해 사업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이용자 수는 지난 1일 모두의 카드 도입 이후 매일 약 1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는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지방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환급 혜택 확대와 함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사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23일 그린수소 연료 버스 1대가 제주 시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교통비 초과금 전액 환급…K-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인구가 적은 지역일수록 환급 혜택이 커지는 ‘모두의 카드’가 도입된다. 교통비 절감 서비스인 K-패스의 환급 구조를 확대한 방식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5일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K-패스)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20~53.3%)을 환급해주는 교통카드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돼 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환급 방식에 더해 일정 기준을 넘는 교통비를 전액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를 새롭게 도입하는 것이다. ‘모두의 카드’는 한 달 동안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지역별로 설정된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모두 돌려준다. 출퇴근이나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이용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기준금액은 대중교통 인프라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며,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드는 이용 형태에 따라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환승 금액을 포함해 1회 총 이용 요금이 3000원 미만인 교통수단에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교통수단에 적용된다. 환급 대상 교통수단도 확대된다.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신분당선, GTX 등 광역 교통수단까지 포함되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카드 발급 절차는 필요 없다.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해당 월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기준으로 K-패스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