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한강 위 SOS 생명의전화, 13년간 9838명 살렸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4일 공개한 201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SOS 생명의 전화’ 상담 누적 통계 자료에 따르면 SOS 생명의전화 이용의 주요 특징은 ‘남성’, ’20대’, ‘대인관계 문제’, ‘마포대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SOS 생명의전화는 한강을 찾은 자살 위기자를 지켜내기 위해 교량에 설치된 긴급 상담 전화기다.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현재 20개 교량에 총 75대의 SOS 생명의전화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전화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통계 자료에 따르면 13년간 총 9838건의 자살 위기 상담이 이뤄졌으며, 투신 직전의 자살위기자를 구조한 건수는 2203건에 달한다. 상담 데이터 분석 결과, 이용자 성별의 경우 남성이 5592명(약 57%)으로 여성 3480명(약 35%)보다 더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147명(약 32%)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2667명(약 27%), 30대가 644명(약 6.5%)으로 뒤를 이었다. 상담 문제 유형은 사회 속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등 대인관계·적응 관련 상담이 2448건(약 20%)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이어 진로·학업에 대한 고민이 2212건(약 18%)이었다. 이밖에 삶에 대한 무기력함 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인생 관련된 고민도 1925건(약 16%)에 달했다. 가장 많은 전화가 걸려 온 한강 교량은 마포대교로, 현재까지 전화 상담 중 총 5691건(약 58%)이 이곳에서 걸려 왔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마포대교 보행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마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3년간 SOS 생명의전화를 운영하며 최전방에서 많은 분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다시 한번

9월 24일 아동·청소년이 일상 속 기후위기를 직접 취재해 신문으로 만드는 ‘어셈블 타임즈’ 1호가 나왔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이 직접 만드는 기후위기 신문 1호 발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청소년이 일상 속 기후위기를 직접 취재해 신문으로 만드는 ‘어셈블 타임즈’를 론칭한다. 어셈블 타임즈는 기후위기 문제를 아동과 청소년 시각에서 살피고 실천 방안 등을 제안하는 기후위기 신문으로, 더바디샵이 후원한다. 아동·청소년이 현재 겪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를 학급, 그룹 친구들과 함께 기자가 되어 취재한다. 창간호는 지구의 기후를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고 알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청소년 모임 ‘어셈블’이 제작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급식 잔반 제로의 날’ ▲기후위기에 맞서는 학생들의 노력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노력 ▲우리가 사랑하는 ‘기후위기 대응 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기후위기 소식, 실제로 겪은 기후위기 피해, 정책적 제안, 기후위기 문화활동,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기고문 등 내용을 아동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일상에서 기후위기를 체감하며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아동·청소년의 관심이 커졌지만, 여전히 관련 정보를 접하거나 참여할 기회는 부족하다”며 “아이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기후위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전국 초· 중·고등학교 학급 및 환경 동아리 등 2인 이상 단체나 기후위기에 관심이 있는 개인 등 아동이라면 누구나 어셈블 타임즈 기자가 될 수 있다. 어셈블 타임즈 웹페이지(earthembletimes.sc.or.kr)에서 신청 후에 기후위기 퀴즈 영상, 신문 템플릿과 제작 매뉴얼 등 관련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자유롭게 취재해 지면을 구성하고, 완성된 신문은 어셈블 홈페이지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기후위기 신문은 추후 정책 제안 및 대중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셈블’ 운영진을 맡은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 개최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기후기술과 인공지능(Climate Tech x AI: Breaking Boundaries)’을 주제로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2024 Climate Tech Startup Summit)’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서밋은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 생태계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는 그리드위즈, Breakthrough Energy, Temasek, SOSV, Google, MS, 카카오,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주)대동 등 기후, AI 분야 스타트업 및 전문가, 대기업, 생태계 관계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세션은 ‘지구를 바꾸는 선택: 기후테크, AI와 만난다면?’을 주제로 그리드위즈 류준우 사장이 발표한다. 이어 한양대학교의 이상욱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윤리적 AI’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하며,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과 지현영 부소장,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캡처6(Capture6) 박형건 부사장, 포티투마루(42MARU) 김동환 대표, 래블업 신정규 대표, 넥스트인텔리전스 박종천 AI 어드바이저 등의 발표와 패널 토크가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기후와 AI: 3가지 중요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김승완 교수, 서울대학교 정수종 교수, 가천대학교 김남주 교수의 패널 토크가 이어진다. 이어 국내외 기후·AI분야 VC들과 함께 ‘기후 AI 유니콘, 나올 수 있나?’를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하며, 에너지 AI 스타트업 ‘그리드큐어’, ‘토트’, ‘ATB랩’, ‘파이온일렉트릭’, ‘아론’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AI 솔루션 그리고 AI로 인한 농업과 소비재 분야의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소풍벤처스

9월 20~22일 2024년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정책박람회가 열려 110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청년재단
“청년을 지원하는 것은 모두의 미래를 위한 일”

청년재단이 청년의 날을 맞아 국무조정실, 서울특별시와 함께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4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주최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올해는 9월 21일이다.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날부터 1주간을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 청년주간 슬로건은 “All Ways With Youth”으로, 서울시와 정부가 청년과 항상(always) 함께하고, 청년의 모든 길(all ways)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크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정책 박람회’로 구성됐다. 9월 21일 서울시 KBS 신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주요 부처 장·차관, 청년정책조정위원, 각 부처 청년 보좌역, 청년자문단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수 라포엠, 에이핑크, 이무진, 임한별, 트리플에스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청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청년정책 유공자를 기념하는 포상식이 진행됐다. 삼성전자 나기홍 부사장이 국민훈장동백장을,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창업본부장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 장두원 서울시 종로구 정책위원회 위원장, (주)잡코리아가 대통령 표창을 얻었다.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정부포상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6점, 총리 표창 8점 등 총 16점이 수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의 삶을 개선해 청년이 마음껏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정부는 청년들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청년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등이 참가하는 청년정책

전국 1호 장애인 편의점으로,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꾸며지고 중증장애인이 직원으로 근무하는 CU 제주혼디누림터점을 찾아가 보았다. /채예빈 기자
제주에 연 전국 최초 장애인 친화 편의점, 직접 가보니

제주도청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10분 남짓 택시를 타고 도착한 편의점 앞. 기자를 먼저 반겨주는 것은 완만한 경사로였다. 10kg 캐리어를 끌고 움직이던 기자는 7개의 계단 대신 경사로를 택했다. 휠체어 뿐만 아니라 유아차나 캐리어를 끄는 여행객에게도 편리했다. ‘디귿(ㄷ)’자 모양의 경사로를 30걸음 걸으니 매장 문 앞에 도착했다. 매장 앞에는 손바닥 세 개 크기만한 점자안내판이 있었다. 현 위치, 계단, 카운터까지 편의점 1층을 그대로 옮겨놨다. 점자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대략적으로 공간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곳은 지난달 23일 문을 연 국내 첫 장애인 친화 편의점이다. 오픈한 지 일주일이 지난 지난달 30일, 기자는 직접 ‘CU 제주혼디누림터점’을 방문했다. CU 제주혼디누림터점은 보건복지부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사업으로 만들어진 ‘배리어프리(무장애·Barrier-Free)’ 매장이다. ◇ 휠체어도, 어린이도, 관광객도 모두 편한 공간 편의점이 위치한 곳은 제주혼디누림터(장애인회관) 1층. 바로 옆에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주도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위치해 있었다. 평소 복지관이나 지원센터를 찾는 장애인들이 편의점을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줄어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문을 열고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포착된 곳은 비교적 낮은 상품 진열대였다. 1.2m 높이로, 키가 163cm인 기자의 가슴팍까지 왔다. 1.6~1.8m 높이의 다른 매장의 진열대보다 낮아, 휠체어에 앉아서도 진열대의 물건을 고르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한 시민은 전동휠체어에 앉아 진열대 위쪽에 있는 핫바를 집기도 했다. 매대 사이도 휠체어와 유아차도 지나갈 수 있도록 널찍한 편이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자, 휴게공간과 무인매장이 있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라면 건물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 청년들이 ‘작당’하며 만들었다

사회적협동조합 스페이스작당이 ‘청년들의 작당’ 2기를 마쳤다고 23일 전했다. ‘청년들의 작당’은 청년들이 8주간 모여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질문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눈 뒤 행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질문을 만들고 퍼뜨리는 과정을 거쳐 지난 7일 열린 ‘마무리 공유회’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 조는 ▲지방소멸 ▲정치적 효능감 ▲환경을 위한 포기 ▲경쟁사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먼저 ‘지방소멸’ 조는 ‘우리는 왜 서울로 끌려가는가’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들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지방소멸의 원인으로 ‘다양성이 사라지는 미래’, ‘획일화된 사회’,’당사자 없는 논의’ 등을 꼽았다. 이어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삶’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효능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 조크든요’ 조가 활동 결과물인 리플렛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들은 우선 ‘청년의 정치적 효능감’을 정의하고 청년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어 “현재 한국 정치에는 정치철학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청년의 정치참여도를 위해 타인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다음으로 환경을 위한 포기를 이야기한 ‘포기’ 조는 ‘포기 유형 테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일종의 심리테스트처럼 상황에 맞춰 행동을 선택함에 따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포기할 수 있는 정도를 동물에 비유해 알려주는 유형 테스트를 만들었다. 이들은 “포기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은 부정적이지만, 그 결과는 지구와 타인에게 더 좋은 사회”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경쟁사회에 대해 나눈 ‘반대가끌리조’는 경쟁이 과열되는 이유와 대안을 찾는 과정을 나눴다. 이들은 ‘펭귄과 리바이어던’ 서적을

희망브리지, 재난구호 알릴 캐릭터 찾는 ‘2024 캐릭터 공모전’ 개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2024 희망브리지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구호 관련 사회적 인식 제고 및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희망브리지의 미션·가치를 잘 담은 캐릭터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캐릭터 ▲기부자와 재난 피해자를 잇는 가교 의미를 담은 캐릭터 총 세 가지다.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는 상패·증서와 함께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2팀 50만원을 시상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캐릭터는 희망브리지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10월 28일이며 결과는 심사를 거쳐 11월 15일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재난구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부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캐릭터가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다음세대재단-청도혁신센터, 경북 청도 소재 비영리스타트업 키웠다

다음세대재단과 청도혁신센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경북 청도 소재 로컬임팩트랩에서 ‘2024 경북-청도 비영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북과 청도에 소재한 6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비영리스타트업 개념에 대한 이해 교육, 사회혁신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사업 모델을 설계하는 워크숍, 비영리스타트업 사업 계획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에는 ▲카페 및 케이터링 사업을 운영하며 농산물 체험 농촌 관광 아이템을 개발하고자 하는 ‘꾸꾸네’ ▲청년 커뮤니티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및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스’ ▲지역 공간을 운영하며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로리인’ ▲평생교육으로 농촌 시니어의 사회참여를 끌어내는 ‘할:베스트’ ▲김천시에서 지역 청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미미정’ ▲지역 농장을 활용해 아동·노인 체험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희망세움터’가 참여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도에서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에 맞춘 비영리 조직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유연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비영리스타트업이 다양하게 육성돼 지역의 자원을 재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장한 청도혁신센터장은 “농촌은 지방정부나 공공기관 대상 사업 기회가 많아 비영리 조직 사업이 유리하다”며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비영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월드비전-롯데, ESG 봉사활동 대학생 참가팀 찾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롯데지주와 함께 ESG 기반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사업 ‘밸유 포 ESG’의 참가팀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전했다. ‘밸유 포 ESG’는 월드비전과 롯데가 청년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통해 대학생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밸유 포 ESG의 모집 대상은 ESG·사회적 가치·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다. 지원팀은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서류 심사와 같은 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면접 심사를 거친다. 11월 5일 발표되는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25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ESG 현장 탐방 및 단체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우수 봉사팀으로 선정되면 200만원 규모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월드비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ESG 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공영홈쇼핑 협력사 중 사회적 약자 기업 반토막… 2년간 41.5% 감소

공영홈쇼핑 협력사 중 사회적 약자 기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공영홈쇼핑 협력사 중 사회적 기업·여성기업·장애인 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이 2022년 82개에서 올해 48개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확인했을 때 협력사 중 사회적 기업·여성 기업·장애인 기업은 ▲2022년 82개 ▲2023년 66개 ▲2024년 48개로, 매년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2년간 41.5% 감소했다. 기업별로 2022년에서 2024년 집계했을 때 ▲사회적 기업은 23개에서 13개 ▲여성 기업은 54개에서 32개 ▲장애인 기업은 5개에서 3개로 줄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강화를 위해 ESG 경영 현황 항목을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지혜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ESG 공시 강화 추세에도 ESG 활동을 등한시한 점을 지적했다. 박지혜 의원실에서 공개한 공영홈쇼핑 ESG 활동 내용을 보면 환경 부분에서 ‘유통산업 순환 경제 선도 기업 MOU 체결’, 사회 부분에서 ‘인권 경영 기본계획 수립’ 등이 있지만 지배구조 활동은 전무했다. 박지혜 의원은 “공영 홈쇼핑은 공익사업 확대에 대한 의무가 있다”며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홈쇼핑 사업 특성상 택배 과대포장 개선 및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며 “환경 외에도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9월 19일 ‘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역할’ 포럼에서 아동들이 직접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분쟁 피해 아동 역대 최대 증가…“한국의 책임있는 기여 필요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앞두고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이 함께 주최했다. 전 세계가 직면한 인도주의적 위기와 시민단체의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국회의 인식을 높이고, 국제 평화 구축을 위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전쟁이 1년을 앞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까지 수많은 인도주의적 위기가 아동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6월 유엔은 ‘아동과 분쟁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분쟁에 의한 아동의 중대 침해가 전년 대비 21% 상승한 3만 2990건라고 발표했다. 전년보다 21% 증가했으며,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최소한의 수치로, 실제 피해 아동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보고서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아동 4억4900만 명이 분쟁 지역에 거주 중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제 분쟁이 발생했을 때 가장 취약한 계층이 바로 아동”이라며 “주변국과 협력해 모든 아동이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이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만큼 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한국의 책임있는 기여가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평화와 발전을 일으킬 주체인 아동을 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이들에 중점을 둔 지원을 할 때에만 국제

희망브리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 전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를 시작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방관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개선 방안 수립 ▲안전 확보를 위한 휴식시설 등 재원 투입 ▲순직 유가족 지원 개선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온라인으로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희망브리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매월 참여자 40명에게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와 소방관 피규어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