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오늘의 열심으로 내일의 직업인 된다”… SK 뉴스쿨, 2025년 신입생 모집

SK·행복나눔재단·행복에프앤씨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직업교육기관 SK 뉴스쿨이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늘의 열심으로 내일의 직업인이 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SK 뉴스쿨은 청년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08년 설립 이래 총 73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3년(2021~2023년) 평균 9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SK 뉴스쿨이 2025년도 신입생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SK 행복나눔재단

SK 뉴스쿨은 학비·교재·자격증 취득비 등 모든 교육비가 무료이며, 월 최대 90만원의 생활 및 주거 장학금도 지급한다.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은 주 5일, 1년간 진행되며, 전문가 강사진이 직접 지도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 졸업생에게는 SK 관계사 및 다양한 기업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예정) 20~30대 청년으로, 무스펙·무경력·비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대 선발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연령에 따라 지원 가능 분야가 달라진다. 조리과와 카페베이커리과는 1986년생부터 2006년생, MD과, 정보보안과, 자동차판금도장과는 1992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SK 뉴스쿨 조리과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 행복나눔재단

올해 조리과를 입학해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비채나에 취업한 조영재 씨(30)는 “군 장교로 전역한 뒤 진로 고민이 많았지만,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SK 뉴스쿨 커리큘럼을 보고 지원을 결심했다”며 “SK 뉴스쿨 덕분에 중학생 때 꿈꿨던 요리사의 꿈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자동차판금도장과 졸업생 김동윤 씨(28)는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던 중, 학력이나 경력 없이도 교육받을 수 있는 SK 뉴스쿨을 알게 되었다”며 “강사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폭스바겐에 취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범환 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은 “SK 뉴스쿨은 취약 계층의 청년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포기했던 청년들에게 1년 동안 교육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2025년도 신입생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조리과 20명 ▲카페베이커리과 20명 ▲MD과 20명 ▲정보보안과 10명 ▲자동차판금도장과 10명 등 총 80명이다. 지원은 구글폼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SK 뉴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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