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알립니다] 기업사회공헌 사업 함께할 역량 있는 직원 채용합니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성 향상과 확산을 도모하여 문화예술과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자 기업 문화나눔, 연구조사, 교육, 캠페인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사단법인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기업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을 실행할 역량 있는 직원을 채용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모집 분야 및 응시자격 ―컨설턴트: 경영/경제/복지/예술분야 석사 이상, 문화예술/복지 기획 또는 연구 경력자 ―인턴: 경영/경제/복지/예술분야 졸업생 또는 휴학생 ―재무 담당자: 재무/회계/세무 경력자 ●경력 우대사항 ―컨설턴트: 컨설팅 또는 프로젝트 매니저 경험자, 사회공헌 기획 경험자, 영어 등 외국어 가능자 ―재무회계: 비영리회계 경험자, 결산 및 감사 경험자 ●제출서류: 사진과 희망 연봉을 기재한 이력서 1부와 자기소개서 1부 ●접수기간: 12월 18일(일) 마감 ●접수방법: 이메일 접수 (arcon@arcon. or.kr) ●문의: 070-4274-8167

[Cover Story] 미래 미소(美小) 캠페인④ 난민 아이들의 아픔·긍정적 에너지 함께 담아

미래미소캠페인 지구IN 난민촌 아동사진치료&전시회 ‘지구IN’ 한국 청년 네명 방콕 난민촌 ‘매솟’ 찾아가 아이들에게 사진·그림 가르쳐 그림 속에는 성폭력 등 트라우마의 흔적 담겨 작품 속에는 성장·희망 표현도… “웬 미친놈이 학교 가는 사내애에게 / 황산을 끼얹었다 / 푸른 잎새 넘실거리는 보리밭에서 / 깜부기를 뽑을 때처럼 / 삶은 난감한 것이다.” 시인 이성복은 ‘삶은 난감한 것’이라고 했다. 그 시각 그 자리에 그 아이가 있었고 같은 시각 같은 곳에 미친놈이 황산을 들고 서 있었다. 원인은 있되 이유는 없고 가혹한 결과만 남아 있더라도 삶은 삶이니, 삶은 난감하다. 한 장의 사진을 보고 왠지 이 시를 떠올렸다. 사진 속의 아이는 노란 천을 뒤집어쓴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흑백 사진에 오일 파스텔로 색을 칠한 작품 속 아이의 얼굴엔 파스텔의 질감 속으로 파고든 긁힌 자국들이 선명하다. 파스텔은 코를 지웠다. 빨갛게 번진 입술을 살짝 벌린 아이의 입은 이제 막 말을 시작하려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을 끝내려는 것 같기도 하다. 아픔과 괴로움의 흔적이 엿보이지만 외부인은 그저 삶이란 난감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방콕의 북서쪽, 버스를 타고 9시간을 가야 도달할 수 있는 ‘매솟’에서 만난 아이라고 했다. 매솟은 므이강을 사이에 두고 미얀마와 국경을 마주한 도시다. 미얀마 정부군의 탄압을 받은 소수민족 중 일부가 정부군의 공격을 피해 므이강을 넘어 매솟에 살림을 차렸다. 민족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지키며 살아가고 타국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다 보니 난민 커뮤니티가 생겼다. 그러나

“산학협력 지원, 인문학·예술·과학 등 분야 확대해야”

‘산학협력의 더 나은 미래’ 강연 현장 가보니 “아프리카 남부 칼라히 사막에 건기가 찾아올 때면 희한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떼를 지어 무서운 속도로 이동하던 스프링벅(Springbok)이 해안선 절벽 아래로 일제히 뛰어내리는 모습 말입니다. 연구결과, 집단 자살의 원인은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1990년대 전국을 휩쓴 낯선 한마디,’따봉’을 기억하는가. 오렌지 주스 광고 속, 한 단어의 파장은 어마어마했다. 당시 사람들이 쓰던 ‘최고’란 표현은 당연스레 ‘따봉’으로 대체됐다. 시대를 풍미하는 유행어를 만든 남자, 광고 속에서 ‘따봉’을 외치던 안경 쓴 음료회사 직원이 강당 위에 올랐다. 광고계의 전설, 대홍기획 최종원 대표였다. “칼라히 사막에 건기가 찾아오면 녹색 풀을 찾아 아프리카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하던 스프링벅들 사이에 선두 경쟁이 시작됩니다. 무리 앞쪽에서 달려야만 풀을 뜯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끊임없는 달리기 속에서 스피링벅들은 자신들의 뛰는 이유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어느새 풀은 뒷전이 되고 서로 앞서기 위해 자리싸움을 하던 스프링벅은 결국 뒤에서 달려오는 무리들에 밀려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지난 11월 18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중강당을 가득 채운 대학생들에게 최 대표가 주는 메시지는 이것이었다. ‘처음 품은 원대한 꿈과 순수한 마음을 잊지 말라는 것. 그리고 현실과 타협하게 되면 애초의 비전을 잃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던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경북대 환경공학과 김준혁(24)씨는 “최 대표님의 한 마디에 큰 용기를 얻었다. 평소 난 목표를 설정하면 밀어붙이는 성격인데, 여기에 진정성이란 키워드를 더해 비전을 키워가야겠다”며 눈을 반짝였다.

아이들과의 소통 난관 넘고, 편견의 산 넘었다

하트하트재단과 함께하는 문화복지의 꿈 하트하트오케스트라 6년_장벽 허물고 날아오르다 오렌지색 조명이 무대 위를 감싸자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서로 밀고 당기듯 대화를 이어갔다. 클라리넷의 맑고 부드러운 멜로디가, 마음을 울리는 트럼펫의 음색이 음표 하나하나를 까맣게 채워나갔다. 어리숙한 손놀림, 어색한 걸음걸이도 오케스트라 하모니와 어우러져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청중들은 이들의 연주에 흠뻑 빠져 울고 웃기를 반복했다. 지난 11월 8일 열린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는 많은 이들의 맘속에 긴 여운을 남겼다. 세상과의 소통을 넘어서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하기까지, 6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여러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트하트 재단에서 공연 기획 전반을 맡고 있는 정은주씨는 지금도 아이들의 연주를 들으면 눈물이 날 때가 많다. 일 년에 30번 넘는 공연을 기획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도 많지만, 해맑게 웃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금방 다시 일어나게 된다고 한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무장 이성희씨 역시 마찬가지다.”악기를 세팅하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달려와 아프지 말라며 ‘호~’ 불어줘요. 그러면 멍든 것도 아픈 것도 잊게 됩니다.” 오케스트라 신입 단원을 뽑는 오디션을 진행하고, 기존 단원을 관리하고 있는 조아라씨는 “아이들의 성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좋다”며 보람을 전했다. 아이들을 향한 이들의 진심 어린 사랑은 견고한 마음의 장벽을 여러 차례 허물었다. 첫 번째 장벽은, 아이들과의 ‘소통’ 문제였다. 대화가 통하지 않으니 정상적인 레슨이 가능할 리 없었다. 특정한 물건이나 시간에 집착한 아이들이 많았다.

[단신] 장애청년드림팀 연수보고대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연수보고대회를 갖는다. 11월 25일 금요일 늦은 두시부터 26일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 강서구의 국제청소년수련원 드림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여름에 진행되었던 해외연수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연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We still have a dream!’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영화나눔 리뷰] ‘아더크리스마스’ 시사회 열려

지난 17일 저녁 7시’아더크리스마스’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용산CGV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초대됐다. 굿네이버스 후원자, 자원 봉사자, 직원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이 초대된 것은 영화 속 주인공 ‘아더’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후원하면서 행복을 나누는 일이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의 마음과 닮았다는 의미에서다. 굿네이버스 봉사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시사회장을 찾은 자원봉사자 이나라(21)씨는 “영화를 보면서 한 친구를 떠올렸다”며 “같은 나이, 형편도 비슷한데 해외 아동과 결연해 주인공 ‘아더’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굿네이버스 e-나눔팀 이경하 과장은 “영화를 보는 내내 지원하고 있는 아동들 생각이 났다”며 “불행한 아이 없이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제공한 한국소니픽쳐스 허인실 차장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산타 이야기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래 미소(美小) 캠페인③ “의료기술·교육체계 노하우 전수… 라오스 국민건강수준 향상되길 바래”

미래 미소(美小) 캠페인③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한국전쟁 끝난 후 미네소타 프로젝트로 美 의료기술 원조 등 교육시스템 전수받아 이종욱-서울 프로젝트로 의료기술 발달하지 않은 국가에 기술 전달해 라오스 외 4개국 확대 계획 “자, 보세요. 제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볼 때와 느리게 움직이는 물체를 볼 때 각각 뇌파의 그래프 폭이 차이가 있죠?” 서울대 의대 김성준 교수가 얼굴에 신체표면전극을 여러 개 붙인 상태에서 눈을 크게 뜨고 설명을 했다. 웃음이 나올 법도 한 광경인데 참팽(Chanhpheng Pathena) 교수는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이다. “학생들과 실험을 할 때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눈을 움직이지 않아도 그래프에 진폭들이 조금씩 있는데요.” “일단 눈을 감은 상태에서 그래프를 보고 눈을 뜬 후의 그래프와 비교하면 시작점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참팽 교수가 모든 것을 이해한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처음 사용하는 기계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두 사람 사이의 실습과 토론이 끝나고 참팽 교수에게 얼마나 이해했느냐고 물었다. 참팽 교수는 “반 정도”라고 답했고, “이제 책이나 이론적인 자료를 보고 매뉴얼을 제작하면서 더 이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팽 교수는 라오스의 국립의대(UHS)에서 생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라오스의 보건의료 교육체계는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고 한다. “생리학 교수님들은 있지만 생리학으로 석사나 박사를 하신 분은 없고 의대를 나와서 도제식으로 공부하신 분들입니다. 기초학문이라 할 수 있는 생리학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도 없고 강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훈련 시스템도 없는 이유입니다.”

장학금 지원·전문 교육 등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시켜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지원사업 복지사업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복지사에겐 자문 부족 장기적 사업 설계로 인내심 가지고 투자해야 “클라이언트 (복지서비스 이용자)가 주체가 되어서 삶의 변화와 지역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이죠. 내가 기획한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상상하면 너무 행복합니다.” 조중현 부장의 말에 이해경 과장과 이세형 과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현장 사회복지 경력만 10년이 넘은 사회복지사 세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5일,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의 사무실에서 만난 중견 사회복지사 3인방은 평소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털어놓았다. 요즘처럼 너나 할 것 없이 복지가 중요하다고 열을 올리는 마당인데 오히려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이해경 과장이 최근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요즘 들어 언제 조사나 연구를 했는지 우후죽순으로 정책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면 현장은 숨 가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 와중에 중복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대강의 얘기만 듣고 경쟁적으로 내놓은 복지정책들이 예산 낭비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이전에 하던 좋은 사업을 우선순위에서 미뤄두는 불합리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푸념이다. 현장의 사회복지사에게 조금만 자문해도 핵심사업을 알 수 있을 텐데 그런 노력이 부족하다. 조중현 부장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정부 부처나 기관들에서 소외계층과 사각지대에 관심이 많다 보니 지역의 복지관이나 복지시설과 함께 해야 하는 사업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처나 기관들이 복지에 대한 이해가 없이 실적 위주, 숫자 위주의 사업을 강요하다 보니 하지 않는 것만 못한 사업들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지란 복지

클릭 한번·응원글 한줄로 따뜻한 마음 전할 수 있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우리는 나눔 이웃”

SNS 활용한 기부 사례들 “좋은 이웃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메시지 형태로 쉽게 기부현재 4만4966명 동참 모든 결정 온라인 투표 입금·지출 등 모두 공개 “웹상에서 일어난 작은 날갯짓이 세상을 바꾸는 기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입을 연 순간부터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SNS(Social Network Service·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소통과 나눔의 장(場)으로 확산시킨 ‘좋은 이웃 메신저’들. 둥글게 모여 앉은 공간은 이들의 평범한 듯 색다른 기부 이야기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9월 23일, 김종수(33)씨(me2day.net/goigoi)는 이제 막 세상 밖으로 나온 조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미투데이(me2day)’를 활용해 조카의 ‘탄생 기부’를 실시한 것이다. 방법은 간단했다. 사람들이 종수씨의 축하 글에 ‘미투(친구가 올린 글에 공감하거나 좋아한다는 뜻)’한 개수만큼 기부하는 것이었다. 18일 만에 무려 777명이 ‘미투’를 누르며 종수씨의 뜻에 동참했고, 그는 ‘미투 개수’에 100원을 곱한 금액만큼 기부를 했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어요.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면서요. 비록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받은 축하지만 제 조카는 그분들 덕분에 태어나자마자 나눔을 경험한 행복한 아이가 됐죠.” 종수씨처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활용해 기부나 자원봉사를 하는 ‘e-나눔’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올해 9월(1~3분기)까지 SNS를 통해 기부에 참여한 사람 숫자가 4만4966명(월 1만원 기준)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23% 증가한 수치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지난 9월부터 SNS 전용 기부 캠페인 ‘소셜 100원의 기적(http://sns100.gni.kr)’을 실시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탑재된 홈페이지에서 직접 기부는 물론,

기아대책·한국은행, 동전 모으기 캠페인 협약식 열어

지난 18일 오후 2시,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한국은행(총재 김종수)이 동전 모으기 캠페인 협약식을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흥모 한국은행 발권국장과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은 앞으로 1년 동안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157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후원금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진행되는 동전 모으기 캠페인(‘작은 동전 큰 기쁨-뽀로로와 함께 동전 모아 세계로’)의 저금통 제작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흥모 국장은 “사람들이 동전을 사용하지 않아 매년 동전을 만드는 데 수백억원이 든다”면서 형편이 어려운 국내외 이웃을 돕고, 주화 유통도 활성화할 수 있는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대한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2009년 8만5000개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제작비용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저금통 10만개 비용(1570만원)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모금된 1억3000여만원은 말라위, 모잠비크의 우물 지원금과 국내 저소득 결손 가정 급식비 및 장학금으로 쓰였다

매년 200만명 사망, 사망자 75% 이상이 아프리카 남쪽서 발생

세계 에이즈 실태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이날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확산을 막기 위해 제정됐다. 2010년 말 기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은 무려 3400만 명에 달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추산한다. 매년 20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의 75% 이상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 발생한다. 유엔에이즈(UNAIDS) 리포트에 따르면 발병 이후 지금까지 총 6000만명의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2500만명이 숨졌다. 이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스와질란드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정부는 전체 인구의 20~30%가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비영리기구 전문가들은 인구의 70%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예상한다. 에이즈의 확산은 단순히 개인과 가정의 삶을 망가뜨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 경제를 무너뜨린다. 30~40대 인구가 에이즈로 대거 사망하면서 질 좋은 노동력을 찾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부모의 이른 죽음으로 어린 아이들이 고아가 되고, 조부모나 친척에게 맡겨져 키워진다. 또 세금을 부담할 수 있는 인력의 축소를 가져오고 이는 소비 감소를 가져온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대 수명이 낮아질수록 국민총생산(GNP) 역시 낮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이 때문에 영국의 ODI(Overseas Development Institute)는 주민 건강에 1달러를 쓰면 3달러의 효과가 돌아오는 것으로 추산한다. 지난해 기준 270억달러를 투자하면 3000만명의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픈 아이들에게 ‘내일의 꿈’을 선물해 주세요 ◆홈페이지 후원 신청 www.kfhi.or.kr/stophunger/ ◆전화: (02)544-9544 ◆ARS: 060-700-0770 (1통화 2000원) ◆문자: #95441016(1건 2000원) ◆계좌: 하나은행, 353-933047-42037(예금주:(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가난한 아이들에게 축구란… ‘목숨 살리는 운동’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부분 부모에게 에이즈 물려받아 가벼운 감기에도 쉽게 목숨 잃어 마약에 찌든 청소년들 거리 곳곳에서 배회… 꿈을 가질 수 있는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해 기아대책 후원으로 축구를 통해 정신·육체적 건강지켜 아프리카의 겨울은 추웠다. 얇은 바람막이 점퍼 하나를 믿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공항에 내리자마자 칼바람이 몰아쳤다. 영상 1도. 여름 샌들을 신은 발이 꽁꽁 얼기 시작했다. 쨍쨍 내리쬐는 태양과 찌는 듯한 더위를 생각했던 선입견이 또 깨지는 순간이다. 마중을 나온 기아대책 임흥세 기아봉사단원이 “아프리카의 겨울은 난방시설 없이 견뎌내야 해서 한국보다 더 지내기가 어렵다”고 웃었다. “아프리카를 가난하고 못사는 무더운 곳이라고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덥고, 춥고, 언어도 다양하고, 이곳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공존하는 땅이지요.” 그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렸다. 아프리카를 한 달여 돌아보며 방대한 자원과 개발 기회, 중국과 인도의 공격적인 투자로 신흥 부자가 된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었다. 그런 한편에서는 당장 먹을 것이 없고 치료할 약이 없어 죽어가는 생명도 많았다. 미래를 이끌어 갈 역동적인 힘과 암울한 현실이 공존하는 땅이다. 임흥세 봉사단원은 홍명보, 김주성, 하석주 선수 등을 키워 낸 축구 감독 출신이다. 이곳에서도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을 키워내고 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축구가 어떤 의미냐”고 묻자 그는 “생명을 살리는 축구”라고 답했다. “축구를 잘하면 프로 선수가 되고 돈 잘 벌게 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곳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한테서 에이즈를 물려받았어요. 잘 먹지도 못하는데 몸까지 허약해지면 가벼운 감기에도 쉽게 목숨을 잃습니다. 기아대책의 후원으로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