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근로자에게 산재 상담과 보청기 지원합니다”

노무법인 태양이 서울 강남에서 청각학 석사진 네트워크 ‘위드히어링’과 난청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치료가 어려운 소음성 난청으로 인해 고통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8년간 산재보상·인사·노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노무법인 태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청 근로자들에게 산재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재보상 청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위드히어링과 협력해 보청기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무법인 태양의 정동희·김동욱·윤홍란 대표노무사와 실무진으로 김정호·강민지 팀장이 참석했으며, 위드히어링에서는 전국 7개 센터에서 이민준 원장을 비롯해 성재학·윤영길·고동현·정재훈·안상현·신지혜 원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식 이후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소음성 난청 근로자 법률상담 및 보청기 지원 프로그램 개발 ▲산재보상·노동법률·인사·노무 분야 인력 및 정보 교류 ▲공동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각지의 소음성 난청 근로자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지원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동희 노무법인 태양 대표노무사는 “우리 법인의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난청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스타 스타트업 등용문 ‘2024 정창경’, 상금 2억4000만원의 주인공은 누구? 

제13회 ‘2024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현장 대상에 빅모빌리티·허밍버즈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정창경)’에서 화물차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빅모빌리티’와 사내 소통 문화 솔루션을 제시하는 ‘허밍버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가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 론칭 후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다수의 스타트업을 배출해왔다.  13차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주요 어록 중 ‘모험가(Risk Taker)’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진행됐으며, 총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예비 창업팀을 육성하는 ‘도전트랙’ 20개 팀과 설립 2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인 ‘성장트랙’ 10개 팀이다. 이들은 지난 5개월간 사업 실행 단계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후 4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 심사를 통해 각 트랙별로 6개 팀, 총 12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 결선 12팀의 창의적 아이디어 경합 지난 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데모데이에서 12개 결선 팀들은 총 상금 2억 4000만원을 걸고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퓨처플레이의 벤처캐피털 전문가 4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팀 역량, 비즈니스 모델, 기업가정신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현장 발표 및 심사 결과, 성장트랙에서는 화물차 주차장 플랫폼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빅모빌리티가 대상을 차지했다. 빅모빌리티는 상용차(商用車) 전용 주차장을 운영하며, 검색 플랫폼인 ‘트럭헬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물차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및 도시 내 유휴부지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상용차 운전자들은 트럭헬퍼를 통해 월 평균 25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고, 고정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다. 빅모빌리티는 지난해 4월 설립 후 현재까지 30여 개 주차장에 약 300대의 대형차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이탈률은 4% 이하다.  도전트랙 대상은 ‘아기고래’ 개발사 허밍버즈가 받았다. 아기고래는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업무용 메신저로, 사내 소통 문화 확산을 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매일 정해진 개수만큼 인정, 감사, 칭찬을 주고받는 ‘칭찬고래’ ▲구성원의 소속, 생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고래 카드’ ▲구성원의 기념일 축하 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해 주는 ‘축하고래’ 등의 기능을 개발했다. 지난 5월 정식 런칭했으며, 정창경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CJ ENM 등 1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외 성장트랙의 최우수상은 ‘르몽(소상공인 대상 주요 배달 플랫폼 리뷰 통합 및 AI 기반 자동화 댓글 생성 서비스)’이, 우수상은 ‘인블로그(콘텐츠 마케터를 위한 블로그 플랫폼)’와 ‘마일코퍼레이션(통합 오피스 공간 관리 솔루션)’이, 장려상은 ‘엠에프엠(타이거새우 등 바이오매스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 ‘프나시어(세계 최초 원스텍 약물 전달 플랫폼)’가 수상했다.  도전 트랙에서 최우수상은 ‘졸브(잔류 농약을 제거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작)’, 우수상은 ‘소울아트(역동적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트래커와 소프트웨어)’와 ‘케어마인더(음성인식 AI 기반 스마트병원 플랫폼)’, 장려상은 ‘슬라이스마인드(첨단 방사선 영상 분석 AI 솔루션)’와 ‘토스터즈(홈 베이커를 위한 간편한 발효 솔루션)’에게 수여됐다.  또한, 사업 실행 기간 동안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한 빅모빌리티 팀은 ‘페이 잇 포워드(pay-it-forward)’ 특별상을, 현장과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케어마인드 팀은 인기상을 추가로 받았다.   성장트랙 대상 상금은 6000만원,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각 2000만원, 장려상 각 1000만원씩이다. 예비창업 단계인 도전트랙에는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각 1000만원, 장려상 각 500만원씩이 주어졌다. 이외 참가팀 전원에 글로벌 진출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의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람들 쉴 수 있는 나무로 회사 성장시켜야”  한편, 이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기조강연 연설자로 나서 창가자들을 격려했다. 서 회장은 사업가는 성장하는 다섯 단계를 거치게 된다며 “초반 3단계까지는 망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고, 돈 벌려고 밤낮없이 일하다가 돈도 좀 써보고 다닌다”며 “4단계부터는 어려운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같이 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지막엔 ‘어떻게 떠날까’를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죽을 때 사업가가 남겨두어야 할 것은 내가 세운 회사가 더 큰 나무가 돼서 그 나무 밑에서 많은 사람이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사업가가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실패’란 단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며 “아직 성공하지 않은 것이지 실패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로는 항상 내 이익보다 회사의 이익, 주주 이익, 직원들의 권리와 이익을 생각하면서 남한테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서울대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특강’ 개최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대학 기후기술 특강을 진행했다. 본특강은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임팩트클라이밋’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 사는 기후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공학 기반의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국내 유수의 기술중점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센터장 정수종)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했다. 강의 1부에서는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센터장, 장대익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석좌교수,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가 참석해 인사이트를 전했다. 이어 박형건 ‘캡쳐6(Capture6)’ 부사장, 서동은 ‘리플라’ 대표가 선배 기후기술 창업가로서 겪었던 창업 경험담과 노하우, 창업 과정에서의 인사이트 등을 전했다. 장대익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석좌교수는 “지금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회사들도 사실 처음에는 한 창업가로부터 시작했다”며 “더 많은 대학의 인재들이 자기결정성(autonomy)을 가지고 본인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바를 실현했으면 좋겠고, 그것의 한 방편으로 창업이라는 영역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센터장은 “실질적인 인류의 위기로 다가온 기후 문제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기후테크 분야에 더 많은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인재와 자원이 필요한 때 ”라고 강조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위한 인재들의 참여와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 다양한 기후테크 솔루션과 국내외 기후테크 스타트업 케이스를 학습하고, 더 많은 공학, IT 인재들이 기후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는 기후테크 인재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학 기후기술

아로마티카가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사용 100% 인증을 받았다. /아로마티카 홈페이지 갈무리
아로마티카, 한국 뷰티 업계 최초로 재활용 100% 플라스틱 용기 사용

아로마티카가 국내 뷰티 업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 제도’를 통해 재생원료 100% 사용을 승인받았다. 올해 3월부터 환경부가 시행 중인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 제도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사용 비율을 표시하는 제도다. 아로마티카는 총 105개 품목에 대해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의 재생원료 100% 사용비율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재생원료 100%, 환경부’ 확인 마크를 표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아로마티카는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추구하며 3R(Reduce, Reuse, Recycle) 원칙을 세우고 패키지 개선을 시도해 왔다. 재활용이 용이한 페트 소재를 용기에 사용하며 2020년에 재생원료 50% 유색 용기를 제품에 적용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재생원료 100% 투명 페트 용기로 교체했다. 아로마티카는 모든 페트 용기 제품에 재생원료를 사용 중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화장품은 식품에 이어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산업인 만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재생원료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하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 재생원료 수요가 늘어나 자원순환 시스템이 잘 정착되고 국내 재활용률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로마티카는 2021년부터 용기 재사용과 재활용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리필팩과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제로웨이스트숍과 호텔, 리조트에 대용량 벌크 제품을 공급해 올해 상반기까지 플라스틱을 약 38t을 감축했다. 또한 재활용 100% 투명 페트와 재활용 90% 유리 소재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기트럭으로 직접 투명 페트를 수거해 자사 용기로 재활용하는 ‘조인더서클’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학교와 협업해 자원순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요”…美 금융 탐방으로 진로 선명해진 대학생들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수상자 미국 금융 탐방 12월부터 15회 공모전 접수 시작 “꿈이라는 막연한 환상이 손에 잡힐 수 있는 가능성으로 전환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꿈을 향한 열정과 호기심을 살려준 행복한 추억이자, 서로를 응원하는 인연을 얻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김유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9학번) 미래를 고민하던 대학생들이 미국 금융 탐방을 통해 꿈을 향한 길을 더 명확히 그려냈다. 지난 여름방학,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수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글로벌 금융 기관과 미국 대학 등을 탐방하며 진로를 구체화했다. 김유진씨는 해외 유학을 고민하던 중 탐방 기회를 통해 “법조인이라는 꿈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뉴욕영사관을 방문했을 때,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여전히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법조인이 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다른 학생들 역시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김홍인(서울대 경제학부 21학번)씨는 “학교에서 배운 금융·경제 지식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을 불공정 행위로부터 지켜내고 싶은 법률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전했다. DB보험금융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보험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DB김준기문화재단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에 수상한 13팀(미국 5팀, 일본 8팀)에게는 해외 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14회 공모전에서는 수상자인 13팀 중 5팀(9명)의 대학생이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금융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원하는 기업의 필수 요소 ‘ESG’의 향방은?

‘2024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현장 ESG 경영의 핵심 과제와 해법 기업 경영에 ‘ESG’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됐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인 ‘ESG’ 용어가 최초로 등장한 곳은 200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이하 UNGC)와 20여 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 ‘Who Cares Wins(배려하는 자가 승리한다)’다. 해당 보고서에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원한다면 반드시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확보에 신경써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ESG 용어 탄생 20주년을 맞은 올해. UNGC 한국협회는 지난 5일 ‘2024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기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AI 비서 시대, ‘안정성 평가’ 중요  AI는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자템’으로 인지되고 있다. 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은 이날 ‘AI 에이전트(Agent) 시대’가 도래했다며 “AI가 사람의 비서로서 업무를 도와주는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미국의 AI 스타트업 ‘엔트로픽’이 기존의 AI모델 ‘클로드 3.5 소네트(Sonnet)’에 추가한 ‘컴퓨터 사용’ 기능은 인공지능 모델이 컴퓨터를 스스로 사용하는 기능이다. AI가 사람처럼 화면을 보고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버튼을 클릭하고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것이다.  하 센터장은 AI 에이전트가 자동화 등 편의성을 주지만 도래할 문제점에 대해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비서 역할을 할 AI 에이전트는 결국 개인 맞춤형이어야 하는데, 그럼 개인의 데이터 이용을 어디까지 허가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며 “또한, 의사결정 과정에 AI의 도움을 빈번하게

도널드 트럼프. /Pixabay
돌아온 트럼프, 기후 대응에 미칠 영향은? 기후 전문가들의 ‘말말말’ [글로벌 이슈]

도널드 트럼프 47대 미국 대통령 당선 기후대응 위한 ‘다자주의 협력’ 필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트럼프의 당선을 두고 기후 전문가들은 “기후 정책이 후퇴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아 경고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7년에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에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미국은 다시 파리협정에 가입했지만, 트럼프는 대선 공약으로 파리협정 재탈퇴를 내건 상태다. 기후 관련 공약은 파리협정 탈퇴뿐만이 아니다. 트럼프는 전기자동차 혜택 중단, 재생에너지 지원 축소, 화석연료와 원전 확대를 약속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행정부 출범 100일 만에 23건의 환경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하는 등 반(反) 기후 행보를 보였다. 트럼프의 당선이 11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각국의 기후 전문가들은 세계가 기후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가야 하며 특히 COP29에서는 “기후대응을 위한 다자주의 협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미국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글로벌 기후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요 발언들을 모아봤다. 프리데리케 오토(Friederike Otto)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기후과학자 “미국 정부는 ‘재생 에너지가 화석연료보다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바꾸지 못한다. 트럼프가 기후변화를 부정하더라도, 과학은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다. 현재 미국의 많은 주가 가뭄을 겪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연속적인 허리케인이 큰 피해를 줬다. 이처럼 세계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한

“장애인 고용 확산에 동참해 주세요” 향기내는사람들, 크라우드 펀딩 오픈

(주)향기내는사람들(이하 향기내는사람들)은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고용 확산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향기내는사람들은 장애인고용부담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황과 고용 의지에 따라 11단계로 세분화된 장애인 고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장애인 바리스타와 로스터를 고용하는 커피 브랜드 ‘히즈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내 카페 모델 이외에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과 장애 유형별 직무 인큐베이팅 등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번 펀딩은 ‘장애인 고용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모든 장애인이 각자의 강점대로 일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직무를 개발하고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펀딩은 오는 30일까지 총 1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하며, 히즈빈스 커피세트부터 장애 포용성 체험형 워크숍까지 펀딩 금액별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임정택 향기내는사람들 대표는 “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과거의 인권운동이 세상을 바꾸어 나갔듯 장애인 고용 확산 운동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복지재단, 12월 8일까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 작품전시회’ 개최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전시회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발전 성과를 보여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레인보우 예술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의료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센터로 2023년에 조성됐다. 전시장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우주의 별로 상징화하여 ‘별의 꿈과 가능성’, ‘별의 성장과 독창성 빛깔’, ‘별의 탄생과 신비로운 프리즘’ 등 3개 테마로 공간을 꾸며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옆에는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쓴 응원의 편지글을 나란히 전시한다. 특히 공동 작품 ‘별별 우리들의 우주’는 참여 아동·청소년이 함께 그린 작품으로 각기 다른 모양과 색으로 그린 별들이 어우러진 우주의 모습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를 소망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과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 첫날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저마다 개성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발달장애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작품 옆에 전시된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김성환·김정호 의원(이하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망 강화 국회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왕진 의원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탄소중립과 전력망 확충은 필수적 관계”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성환, 김정환 의원(이하 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망 강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탄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전력망 확충의 필요성과 주요 과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논의됐다. 토론회 서두에 서왕진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망 인프라의 선제적 투자와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의원은 “우리 전력망도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함께 역설했다. 김정호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력망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관련 입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드미트리 페샤 Agora Energiewende 동아시아 프로그램 디렉터는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사례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하는 송배전망 확충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그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망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갖춘 계획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옥상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탈중앙화가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송영현 사단법인 넥스트 부대표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춘 전력망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송 부대표는 “전력망 확충은 재생에너지의 지역적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수”라며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비증설대안도 임시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유연한 계획수립을 통해 송배전망 계획의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력망 확충 과정에서의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세션도 이어졌다. 이명찬 한국전력 전력계통실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에 맞춰 송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현재 제10차 송·변전

농협, ‘2024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데모데이 개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산업 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24년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데모데이’를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협(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이 청년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창업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1팀), 우수상 300만원(1팀), 장려상 100만원(2팀), 인기상 50만원 (1팀) 등 총 1950만원의 상금도 시상했다. 심사를 맡은 남지윤 NH농협은행 농식품투자단 과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농식품 분야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들이 농식품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직장인이 바라본 ESG…기업 전반은 ‘보통’이나 우리 회사는 ‘수준 높아’

UNGC 한국협회x리멤버 ‘직장인 3150명 ESG 인식 조사’ 기업의 환경 경영 수준 평가 유엔글로벌컴팩트가 ‘ESG’를 제창한 지 20년이 되는 오늘, ESG를 비롯한 ‘환경 경영’은 기업 경영진의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됐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 이내에 기후변화가 기업 전략 및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국내 경영진이 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기업 재직자의 인식은 어떨까. 지난 5일 유엔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와 명함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실시한 ‘직장인 ESG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는 기업 규모(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외국계, 공공)과 산업군(IT, 제조, 유통, 금융, 서비스)별로 고르게 분포한 3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은 사회 전반적인 환경 경영 수준보다 자사의 환경 경영 수준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기업의 전반적인 환경 경영 수준을 묻는 문항에 ‘높다’와 ‘매우 높다’를 응답한 비율은 17%다. 반면 재직 중인 회사의 환경 경영 수준을 물었을 때는 긍정 응답 비율이 34%에 달해 2배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 환경 경영 평가 ‘긍정’ 응답, 유통 분야 ‘꼴찌’ 자사의 환경 경영 수준 평가는 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은 긍정 응답 40%로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가장 낮은 부문은 유통으로 긍정 응답 비율이 29%에 불과했다. 유통 분야의 경우, 사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제공하느냐는 문항에도 잘 제공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부정 평가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다. 경영 수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