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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미 책꽂이] ‘니 얼굴’ ‘다이버시티 파워’ ‘여성이 말한다’

니 얼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영희’ 역으로 열연한 정은혜의 첫 그림집이다. 은혜씨가 맨 처음에 그린 그림부터, 캐리커처, 색연필·아크릴을 사용한 채색 그림까지 150여점이 담겼다. 세상을 바라보는 은혜씨의 맑고 따뜻한 시선이 작품에 그대로 투영됐다. 그림집에는 10대 시절부터 써온 일기, 식구들에게 사랑을 전하면서 쓴 편지, 메모도 실렸다. 은혜씨는 “사람들 얼굴은 다 다르니까 다 예쁘고 멋있고 자랑스럽다”면서 한결같이 얼굴을 그리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까지 자화상을 포함해 4000명의 얼굴을 그렸다. 타인과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던 은혜씨는 그림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마주 보게 됐다. 정은혜 지음, 보리, 2만2000원, 176쪽 다이버시티 파워 ‘기술 스타트업 창업가와 럭비 감독이 영국 국가대표 축구팀에 조언하는 이유는?’ ‘십자말풀이 장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암호해독 요원으로 차출된 까닭은?’ 이 질문들의 답으로 저자는 ‘다양성(Diversity)’을 내민다. 다양한 사람들이 기존의 가치체계나 규범을 벗어난 ‘반항적인 아이디어(Rebel Ideas)’를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을 때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능력주의에 치우쳐 동종 선호로 가득한 전문가들만 모이면 결국은 기존의 관행만 견고히 하는 방안이 도출될 것이다. 이에 저자는 수많은 사례와 연구 자료, 인터뷰 등을 토대로 왜 능력주의만으로는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는지, 왜 다양성이 조직과 사회에 꼭 필요한지 보여준다. 기후위기, 에너지 대란 등 현재 산적한 과제들은 선형적이거나 단순하게 분리 가능한 사안들이 아니다. 위기를 맞닥뜨린 인류가 다양성에 초점을 맞출 때다. 매슈 사이드 지음, 문직섭 옮김, 위즈덤하우스, 2만1000원, 416쪽 여성이

황인식 사랑의열매 신임 사무총장. /페이스북
사랑의열매, 황인식 신임 사무총장 선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황인식 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을 제9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인식 신임 사무총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황 사무총장은 1998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서울 서초구 생활복지국장,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 기획조정실 경영기획관, 행정국장과 대변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며 3년이다.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당연직 상근이사로, 모금・배분사업을 비롯해 사무처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8월 8일 사무총장 모집공고를 냈다. 이후 사무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이사회에 추천했고, 황 사무총장은 최종 후보자로 올라 이번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지난 7월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뒤 복직했던 전임 사무총장 A씨를 해임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부서장 회의에서 부하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책상에 다이어리를 집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A씨의 행동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과태료 400만원 처분을 내렸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한국ESG기준원’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ESG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나침반을 형상화했다. /한국ESG기준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ESG기준원’으로 사명 변경… “ESG 전문기관으로 도약”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한국ESG기준원’(이하 ESG기준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2일 KCGS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좌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명과 CI(Co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KCGS는 신사명인 ‘한국ESG기준원’에 그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ESG 부문에서 최상의 시장 인프라를 제공하는 ESG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신사명과 함께 새로운 CI도 공개됐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ESG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나침반을 형상화했다. 영문 사명 약자인 ‘KCGS’는 유지하고, 이를 ‘Korea Institute of Co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로 재해석하기로 했다. 기존의 영문 사명은 ‘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한국거래소, 한국금융증권, 금융투자협회, 코스닥협회 등 8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 투자자, 학계, 규제기관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은 국내 ESG와 관련한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혜은이 ‘리스타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함께 나선다. /기아대책
기아대책, 가정 밖 청소년 돕는 ‘리스타트’ 사업 추진

기아대책이 사회적 안전망에서 벗어나 여러 위기에 직면한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리스타트(Re:Start)’사업을 실시한다. 22일 기아대책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하고, 위기에 처한 가정 밖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양 기관은 사각지대에 내몰린 청소년들을 초기 발굴해 범죄 등 각종 문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장 시급한 영역부터 긴급 지원을 시작한다. 폭력과 학대 피해를 경험한 아이들에게 별도의 심리정서 치료와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정 밖 청소년이 임시로 머무는 안전 쉼터의 시설을 개선도 진행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실태조사와 연구활동을 토대로 정책 개선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을 비행 청소년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오해를 해소하며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경석 기아대책 대표는 “가정 밖 청소년 문제는 가정에서 발생한 불화 등 아이들이 가출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기자 wonq@chosun.com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출항하는 어선들. /조선DB
국내 바다 수온, 2100년엔 최고 4도 높아진다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수온 상승폭이 전 세계 평균의 2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96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해역 온도는 약 1.35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바다 수온은 평균 0.52도 상승했다. 수과원은 현재 추세대로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된다면, 우리나라 연근해 수온이 2050년까지 1~2도, 2100년엔 최고 4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지구 수온 평균이 2100년까지 1.8~3.7도 오를 것으로 예측된 것에 비하면 다소 높은 수치다. 해양온난화는 국민 건강과도 직결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로 봄철(3~4월)에 나타나던 마비성 패류 독소가 최근에는 겨울철(1~2월)에 출현하고 있다. 패류독소는 조개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해 생기는데, 유독성 플랑크톤은 수온이 12~15도일 때 가장 많아진다. 마비성 패류독소를 섭취하면 안면마비·사지마비·보행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과원의 연구보고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장단기 정책을 수립하고 수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원 더나은미래 기자 100g1@chosun.com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파크 전경.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 획득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ZWTL·Zero Waste To Landfill)’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파크는 전체 폐기물 발생량 4292t의 94%(4043t)를 재활용해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Solutions사로부터 실버 등급을 받았다. UL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검증을 획득한 오산 뷰티파크는 543㎡ 규모의 폐기물 재활용센터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화장품 생산활동 중 발생한 폐기물을 21종으로 분류하고, 12가지 자원순환 방식으로 재활용한다. 지정폐기물로 소각하던 실험용 유리병은 세척 후 유리로 재활용하고, 기존에 매립하던 분진 폐기물은 아스팔트 등 도로공사의 기초 공사용 토사로 사용하는 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사업장 운영에 따른 폐기물뿐 아니라,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폐기물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용기 제작 공법을 변경해 플라스틱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도 제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경량화 제품을 개발한 게 일례다. 제품 포장재 폐기를 줄이기 위해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회수하고 자사 제품 용기로 활용하기도 한다. 운송 단계에서는 택배 상자 속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넣는 비닐 재질의 에어캡(뽁뽁이) 대신 FSC 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의 완충재로 대체했다. 컬러 코팅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던 택배 상자는 크래프트 박스로 전환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70% 이상 절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환경운영지수를 자체 개발해 폐기물 배출 감량과 재활용률 등의 목표를 관리한다. 사규에 따라 폐기물 수집 운반·처리 업체에 방문해 정기평가를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조선DB
경기도,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통일한다… 시각장애인 편의 증진

경기도가 시각장애인이 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경기도는 “시각장애인이 버스를 탈 때 교통카드를 찍을 단말기 위치가 차량마다 달라 불편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운전석 오른편 앞쪽에 있던 단말기는 이용자 동선을 고려해 승객석과 가까운 위치로 옮길 예정이다. 높이는 바닥에서 110cm 부근에 일괄 설치한다. 도는 각 시군, 버스 완성차 제조업체, 버스 운송업체, 교통카드 단말기 운영업체 등 관련 기관과도 이 같은 위치 표준화에 합의했다. 이후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매뉴얼’을 제작한다. 이를 시군과 버스 업체 등에 보급해 신규 차량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양, 안양 등 도내 9개 시군의 시내버스 1027대에 우선 적용한다. 사업비로 1억6900만원이 투입된다. 내년 말까지는 도에서 운영 중인 모든 시내버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병배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시각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버스 이용 편의 개선과 교통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체감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21일 서울 중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순환 활동 본격 추진… 환경부·식음료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환경부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식음료업체 5곳과 함께 자원순환 사회구축과 탄소중립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환경부와 재활용공제조합, 남양유업,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에치와이(한국야쿠르트), 정식품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이달 30일부터 전국 자원봉사센터 30여곳과 함께 종이팩 수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각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카페 등과 같이 종이팩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을 중심으로 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종이팩을 회수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할 예정이다. 재활용공제조합은 종이팩 다량 배출처에 설치될 수거함을 제작하고 지원한다. 회수와 관련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지역의 경우 별도의 협의과정을 통해 회수체계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서울우유, 에치와이, 정식품 등 식음료업체는 종이팩 분리 배출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사 제품 각 1만5000개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기후 위기는 많은 사람이 피부로 체감할 만큼 우리의 삶에 직접적이고 확실한 위협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며 “자원순환 활동과 같이 온실가스 감축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 분야의 확장을 통해 기후위기로 발생할 사회 문제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기자 wonq@chosun.com

이진희 베어베터 공동대표는 “베어베터가 10년간 지속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업의 방점이 수익 창출이 아닌 ‘발달장애인 고용’에 찍혀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요즘은 베어베터가 알게 모르게 뿌려온 씨앗이 점차 꽃을 피우고 있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직무 개발에 집중한 10년… “발달장애인도 대기업으로 출근합니다”

[인터뷰] 이진희 베어베터 공동대표 지난 2012년 발달장애 사원 5명과 함께 시작한 ‘베어베터’는 10년 만에 300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발달장애인 사원 242명, 이들을 지원하는 비장애 관리직원은 100명을 넘는다. 이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베어베터에서 일을 배운 발달장애 사원이 대기업 정직원으로 이직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네이버, 삼정회계법인, 대웅제약 등으로 이직한 사원은 65명에 이른다.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베어베터 사무실에서 만난 이진희(57) 공동대표는 “베어베터가 지속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업의 방점이 수익 창출이 아닌 발달장애인 고용에 찍혀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하는 모습이 익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들은 어떤 일을 하나요? “복사·제본 등 인쇄 작업부터 로스팅 원두를 소분·포장하는 바리스타, 화환·화분을 관리하고 플로리스트까지 발달장애 사원들이 수행하는 직무는 다양해요. 최근에는 네이버, 카카오, NHN 등 베어베터 파트너사 사옥 내 편의점에서 발달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도록 했어요. 발달장애 사원들은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면서 상품 검수, 유통기한 확인, 매장 청결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대기업 사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파견 근무인가요? “매장마다 다릅니다. 베어베터 소속 직원이 운영하는 곳도 있고, 기업에서 직접 발달장애 사원을 고용해서 운영하는 매장도 있어요. 최근에 기업들은 발달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의 ‘간접고용’을 넘어 발달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고 싶어해요. 일해본 경험이 있는 베어베터 소속 발달장애인들이 이직해 대기업 소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과정이 궁금한데요. “어떤 기업에서 발달장애인 채용 공고를 내면, 이 내용을 사내에 공유해요.

열매나눔재단 로고. /열매나눔재단 제공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공개 모집(~10/4)

◇조직 =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채용구분 = 사무총장 ◇임기 = 3년(연임 가능) ◇접수기간 = 2022년 10월 4일(화) 18:00까지 ◇문의 = 열매나눔재단 사무국 채용담당자(02-2038-8507) ◇채용링크 = https://merryyear.org/archives/news/13415

KGC인삼공사 ‘정관장몰’ 환절기 맞이 포인트 이벤트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에서 9월 환절기를 맞아 블루멤버스와 함께 최대 4만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하루에 4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고 한달에 2번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2만 포인트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2배로 확대했다. 특히 블루멤버스 포인트에 더해 정관장 포인트, 네이버 포인트 등 타사 제휴 포인트와 함께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블루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정관장 제품은 물론 헬스푸드, JQ인증 안심먹거리 등 4000여 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관장몰’에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해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1만원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10월 1주차에 발행되며 정관장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하다.

21일 동물권행동 카라는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앞에서 ‘포항 고양이 연쇄 학대사건’ 결심 공판을 앞두고 법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고양이 죽이고 전시한 학대범에 징역 2년6개월… 동물보호법 위반 역대 최고형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목숨을 빼앗은 사건의 피고인들이 최근 잇따라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대구지방법원은 경북 포항에서 고양이들을 연달아 죽인 피고인 A씨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의 역대 최고형인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20일에는 경북 포항 폐양어장에서 고양이 16마리를 포획해 잔혹하게 죽인 B씨에게 징역 1년 4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판결이 나왔다. 이전까지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에서는 실형 선고가 드물었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은 판례를 뒤집은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재판부가 달라졌다 동물보호법 제46조에 따르면 동물을 죽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문제는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6까지 도축시설에서 매년 개 30여 마리를 380볼트 전류가 흐르는 전기 쇠꼬챙이로 감전시켜 죽인 학대범에게도 대법원 판결은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하는 데 그쳤다. 이번엔 달랐다. 법원은 두 사건의 피고인들에게 실형 1년 이상의 판결을 내렸다. 피고인 A씨는 2019년부터 포항 북구 일대에서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인 후 전시했다. 지난 6월에는 4~5개월 된 새끼 고양이 ‘홍시’를 초등학교 급식소 앞에 목매달아 놓아 공분을 샀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포항시청을 사칭해 ‘길고양이 먹이 급여 금지’ 경고문을 부착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A씨는 동물보호법 위반 외에도 재물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동물보호법상 법정 최고형인 3년에 준하는 수준이며, 동물학대사건 판결 중 역대 최고형이다. 이날 판결을 내린 김배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