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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김윤곤 대표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더나은미래 창간 16주년 기념 VIP 조찬포럼 ‘부의 사회적 책임과 더 나은 미래’에서 국내 NGO 및 사회공헌단체, 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더나은미래는 앞으로도 공익 생태계를 위한 책임감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연계를 촉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전략적 필란트로피’ 설명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이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 창간 16주년 기념 VIP 조찬포럼 ‘부의 사회적 책임과 더 나은 미래’에서 ‘전략적 필란트로피 시대, 재단의 사회문제 해결법’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엑스프라이즈 재단의 우주항공 기술, 탄소 포집 등을 주제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문제 해결형 공모전을 예시로 들며 한국 재단 및 NGO도 이와 같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돌봄의 가치 나누는 축제…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개최

롯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롯데 mom(맘)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인 ‘mom편한’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롯데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19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박찬구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롯데는 이 자리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보육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현장은 등굣길, 학습, 놀이, 휴식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각 공간에서는 안전 교육, 아동권리 학습, 창의 체험 등 시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롯데는 2017년부터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과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현재 100호점까지 확대됐다.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 조성 사업인 ‘mom편한 놀이터’는 지난 3월 경북 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32호점을 열었다. 최근에는 시설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다. 오는 26일에는 시상식을 열고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출산휴가 후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육아휴직을 시작할 수

사회혁신 첫걸음 지원…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Asan Nonprofit Startup)’ 프로그램의 2026년도 도전트랙 참가팀을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초기 비영리 조직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생 비영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트랙’과 성장 기반을 갖춘 비영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트랙’으로 운영된다. 이번 ‘도전트랙’은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처음 실행에 옮기는 초기 비영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가설 수립·실행·검증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연간 수입총액 기준 1억원 이하의 비영리 단체·법인·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설립연한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비영리 조직에 국한되지 않고 사이드프로젝트, 직장인, 대학생 등 사회혁신에 처음 도전하려는 이들에게도 열려 있다. 선발팀에는 ▲프로젝트 후원금 500만 원 ▲임팩트 기초 교육 ▲기업 제휴혜택 ‘마루베네핏’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전트랙 참가팀 중 우수팀에 한해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의 피칭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제공하며,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이번 도전트랙 우수팀은 차년도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 지원 시 서류심사가 면제되며, 단기 입주 공간 ‘마루시드존’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5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5월 19일에 진행되며,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오피스아워도 운영된다. 최종 선발팀은 서류 및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6월 25일에 발표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향한 첫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시도와

성장통 겪은 한국 임팩트 투자, 과제는 ‘질적 성장’

사회문제 푸는 착한 돈, 임팩트 투자 <2>정책자금이 키운 한국 임팩트 투자의 흐름…남은 목표는 질적 성장 ‘임팩트 투자’는 2009년 국내 언론에 처음 등장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을 함께 좇는 이 투자 방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단기 이윤 중심 금융에 대한 반성 속에서 주목받았다. 당시만 해도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2021년 기준 국내 임팩트 투자 규모는 약 7300억 원까지 커졌다. 정책금융 안에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은 2018년 이후로,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더나은미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통해 ‘임팩트 투자’의 연도별 보도량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11년 16건, 2012년 24건에 불과했던 보도량은 기업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서서히 증가하다가 정책금융에 본격 편입된 2018년 395건을 기록하며 전년(166건)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518건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정책 자금 축소 및 시장 한계와 맞물리며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 “사회적기업 키우자”…기업이 먼저 주목한 임팩트 투자 한국에서 임팩트 투자를 대중에 알린 주체 중 하나는 SK였다. 2013년 1월 최태원 SK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팩트 투자가 활성화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일반 대중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임팩트 투자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발언은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같은 해 첫 임팩트 투자를 결정했다. 1호 투자처는 취약계층 고용과 영세농민 농산물 직거래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추구한 ‘파머스페이스’였다. 재단은 이를 계기로 기존 사회적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투자 영역으로 확장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같은 해

티앤씨재단·아이프칠드런, 소방관 자녀 예술·AI 창작 교육·전시 마련

소방관 자녀 20명, 예술 창작으로 자기표현… 6월 17일부터 갤러리우림서 작품 전시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사장 나석권)은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과 함께 소방공무원 및 순직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지원 사업 ‘ART-DEMY: LITTLE HERO’(이하 아트데미)를 성료하고, 참여 아동들의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트데미는 소방공무원 및 순직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표현하고 정서적 회복과 자기 이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아트데미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아동 20명은 회화, 입체, AI 창작 활동을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나를 발견하고, 나의 세계를 만들고, 나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창작 여정을 이어갔다. 지난 16일 열린 3회차 프로그램은 두민 작가와 함께 ‘나의 이야기 확장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1·2회차에서 제작한 회화와 입체 작품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AI 기반 창작 도구를 활용해 작품을 이미지와 영상 등 새로운 장면과 이야기로 확장했다. AI 기술은 아이들의 감정을 대신 표현하는 도구가 아니라, 표현의 가능성을 넓히는 창작 보조 도구로 활용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그린 그림과 직접 만든 입체 캐릭터가 AI를 만나 움직이는 장면과 이야기로 바뀌는 게 신기했다”며 “내 작품이 전시까지 된다니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갤러리 공간에서 진행돼 참여 아동들이 예술 현장을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IFRS 18가 임팩트 비즈니스에 거는 대화

회계는 단순히 숫자를 기록하는 기술이 아니다. 당대 사회가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를 비추는 거울이고 언어다.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국제회계기준(IFRS) 18을 단순한 장부 작성 방식의 변경으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손익계산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며, 그간 ‘벌고 남은 돈의 일부’를 나누는 것으로 여겨졌던 기부금을 경영의 핵심 영역인 ‘영업손익’의 범주 안으로 편입시킨다. 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방식은 물론,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의 문법까지 바꾸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IFRS 18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영업이익의 정의를 명확히 함으로써 기업이 비용을 분류하던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이다. 과거 많은 기업이 기부금이나 ESG 관련 지출의 일부까지도 영업외 비용으로 처리하며 본업의 수익성과 분리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준 아래서는 이러한 비용이 기업 운영과 밀접한 ‘운영 비용(Operating Expense)’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투자자는 장부상의 숫자를 바라보며 이전보다 훨씬 날 선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이 비용이 왜 발생하는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증명하라는 요구다. 사실 이러한 흐름은 지속가능성 담론이 성숙해 가는 과정과 시너지를 낸다. 지속가능성 분야의 전략가로 활동 중인 살바토레 피니초토는 최근의 변화를 두고 기업 경영의 어휘(vocabulary)가 가치(values)에서 인프라(infrastructure)로, 책임(responsibility)에서 회복탄력성(resilience)으로, 기후(climate)에서 경쟁력(competitiveness)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의 사회공헌이 기업 외부의 문제를 해결하는 나눔 활동이었다면 이제 기후 대응과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 투자는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필수적인 인프라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IFRS

농업 현장 문제 푸는 스타트업 찾는다…‘NHarvestX 2026’ 참가기업 모집

스타트업 밸류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 ‘NHarvestX 2026’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NHarvestX’는 농업 현장의 문제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 실제 PoC(Proof of Concept)를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농협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농협 현업부서의 사전수요 과제를 기반으로 한 모집과 스타트업의 자율제안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수요 과제는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농협경제지주, NH농우바이오, NH농협무역, 농협식품, 농협양곡, 농협하나로유통, 농협목우촌 등 범농협 계열사의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스마트팜·생산기술 분야의 재배솔루션 ▲친환경소재·포장재를 활용한 패키징 혁신 ▲스마트제조·물류를 통한 생산관리 자동화 ▲새로운 유통·판로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서비스 ▲신제품 개발 및 연구 분야 등이다. 자율제안 분야도 함께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농업·농식품 밸류체인의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품질 관리, 유통 효율화, 친환경 전환, 고객 접점 확대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문제 해결 관점에서 범농협 계열사와의 PoC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NHarvest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 규모는 총 8팀 내외로, 신규 선발기업과 기존 알럼나이 기업의 PoC 연계 지원을 함께 운영한다. 선발기업은 6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협

물관리 기후대응 강화한다…정부,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

정부가 수자원·수질·수생태계 등 물관리 정책 전반을 논의할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 물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등 23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위원장인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도 함께 자리했다. 회의에 앞서 김 총리는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향후 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물관리 분야 주요 법정계획 4건의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부합 여부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 대상은 ▲제3차 국가하수도 종합계획 ▲제2차 물 재이용 기본계획 변경안 ▲제4차 지하수관리 기본계획 변경안 ▲대청댐 단위유역 유역하수도 정비계획 변경안 등이다. 위원회는 해당 계획들이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4건 모두 원안 의결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물관리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심의·의결됐다. 이는 본회의 의결 이전 단계에서 보다 실효적인 사전 조율과 대안 검토가 가능하도록 복수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물관리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변경 추진 현황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이 밖에도 최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과 이날부터 시행된 ‘녹조계절관리제’ 등 주요 물관리 현안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물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국민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좌관 민간위원장 역시 “위원회가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15주년 행사 축소, 지역사회 상생”…iM뱅크 ESG경영 실천 앞장

iM금융그룹은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황병우 회장과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iM금융그룹은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상생 금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Give With Grace(품위 있는 나눔)’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 지원에 활용했다. 그룹은 5월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아동·청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전국 74개 복지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며, 임직원의 ‘급여 1% 사랑나눔’ 기금을 포함해 총 1억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념식에 앞서 황병우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대학생 홍보대사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간식 만들기, 쉼터 환경 정비,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조직 성과와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더 디그니티 상(The DIGNITY 賞)’ 시상도 이뤄졌다. 수상자는 계열사 추천과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단체부문 대상은 iM뱅크 부동산금융부와 iM증권 금융주선센터가 공동 수상했다. 두 부서는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수익 기반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너지 부문상과 사회공헌 부문상, 개인 및 단체 우수상도 함께 수여됐다. 이어 열린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한 계열사로 iM캐피탈과 iM유페이가 선정됐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iM 에이전틱 코딩 챌린지

이재현 NPO스쿨 대표
[사회혁신발언대] 관리에서 관계로 갈 수 있을까? 자원봉사법이 유예한 3년의 과제

2026년 4월 23일,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이 ‘자원봉사기본법’으로 개정됐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분명하다. 관 주도의 자원봉사를 민간 중심으로 옮기겠다는 선언이다. 국가 정책을 위한 동원에서 벗어나, 시민의 자발적 선택으로서 자원봉사를 정의하려는 시도다. 정부 직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민간 위탁을 확대하겠다는 방향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 변화는 오랫동안 현장이 요구해 온 것이기도 하다. 이제부터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면 법의 취지가 아니라 결과다. 이 법은 자원봉사를 확대하는 법이기보다, 자원봉사 시스템을 다시 설계하는 법에 가깝다. 법이 허용한 3년의 유예기간은 그 재편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앞으로 3년, 자원봉사조직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새로 만들어야 할까? 무엇보다 달라지는 것은 증명 방식이다. 그동안 자원봉사는 활동의 양으로 평가됐다. 많은 프로그램과 많은 인원을 내세우지 않고선 성과를 증명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왜 자원봉사가 시민의 삶에 필요한지, 그 존재 이유를 설득해야 한다. 참신한 ‘봉사 아이템’을 찾는 방법론에서 자원봉사가 왜 필요한지 존재 이유를 설명하는 존재론이 중요해졌다. 조직의 사명과 전략을 세우는 일에 더 경주해야 할 이유가 추가된 것이다. 이렇게 거대한 담론의 변화를 일선에서 만들어갈 책무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른바 자원봉사 관리자라고 불리는 자원봉사센터의 담당자들이다. 관리자라는 말은 일본어 ‘칸리샤(管理者)’에서 유래했다. 칸리샤란 질서를 유지하고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의 사람을 뜻한다. 이 번역어가 한국 사회에 들어오며 자원봉사의 운영방식과 조직문화를 규정해 버렸다. 실험보다 안정, 변화보다 계획, 관계보다 통제가 우선하는 구조로 굳어진 것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이번 개정이 이 관행을 뒤집기보다 오히려 더 정교하게 만들 가능성이

찾아가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20명 모이면 무료 상영

영화관 거점 상영 없애고 전국 일상 공간서 공동체 상영 지원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영화관 거점 상영을 없애고 공동체 상영 중심으로 운영된다. 환경재단은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전국 어디서든 20명 이상이 모이면 영화제 상영작을 함께 볼 수 있는 공동체 상영 지원 프로그램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화관 거점 상영을 없앤 것은 2004년 영화제 시작 이후 처음이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은 전문 상영 시설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이다. 6월 5일부터 30일 사이 학교 강당, 회사 회의실, 동네 카페 등에서 상영회를 열고 싶은 모임·기관·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단위는 20인 이상이며, 상영은 무료로 지원된다.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운영 방식 전환은 환경영화제의 지역 확산을 목표로 한다. 기존 영화관 중심 상영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환경영화를 접하고, 공동체 단위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미경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은 “환경문제는 특정 지역이나 세대의 이슈가 아닌 만큼, 환경영화제 역시 서울에 머물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을 통해 일상 곳곳에서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작은 문화 축제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영작은 기후위기,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등 주요 환경 이슈를 다룬 작품부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환경영화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 작품마다 상영 가능 횟수가 제한돼 있어 일부 작품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