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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나를 정의할 수 없어요”, 우간다 장애인이 직접 만든 광고 4선

“Disability dosen’t define who I am(장애가 나를 정의할 수 없습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우간다 서부 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2023년 전광판 광고 공모전에서 1등을 한 문구다. 기아대책은 KOICA와 함께 2022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우간다 하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전광판 광고 공모전은 장애인이 직접 장애인식개선의 주체가 되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우간다 장애인 인구는 450만명으로, 전체의 12.4%에 이른다. 대다수 장애인이 낮은 학력과 사회적 차별, 낙인으로 인해 취업 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특히 우간다 서부지역의 장애 인구는 약 36만 명으로 중부, 동부, 남부, 서부 중에서 2번째로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기아대책은 서부 8개 지역에서 지체장애인 대상 교육 훈련 및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광판 광고의 문구는 우간다에 위치한 장애인 학교(QMBVS,RSNF) 두 군데의 장애 학생들에게 공모해 장애 당사자인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것이다. 광고 공모에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11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매년 3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2등까지 실제 전광판의 문구로 채택됐다. 전광판 광고는 2022년에는 10월부터 1월까지, 2023년에는 5월부터 7월까지 게재됐다. 이기진 기아대책 기대봉사단은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이 전광판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말을 전해 장애 인식이 제고된 것을 느꼈다”며 “장애 당사자 학생이 유명 인사가 되어 가족들이 자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한국사회투자, 기부펀드 세미나 개최… ‘비영리 기반 임팩트 투자’ 성과 조명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 플랩자산연구소에서 ‘비영리, 임팩트 투자를 말하다’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기부금을 활용한 임팩트 투자의 의미와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학계와 법조계, 비영리, 민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참석 대상은 ▲기업 사회공헌·CSR·ESG 담당자 ▲임팩트 투자 및 임팩트 펀드 출자 담당자 ▲임팩트 투자에 관심 있는 대학교 및 비영리기관 담당자 ▲ESG 오픈이노베이션에 관심 있는 기업 및 창업육성조직 관계자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1에서는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기업의 기부와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세션2에서는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의 ‘사회공헌 담당자가 알아야 할 임팩트 투자’, 세션3에서는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의 ‘기부펀드 임팩트퓨처 소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4에서는 ‘비영리 임팩트투자’의 의미와 성과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혜미 한국사회투자 이사가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김경하 더나은미래 편집국장 ▲이지환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장희진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차장 ▲정호윤 월드비전 경영혁신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임팩트 투자는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ESG 투자의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꼽힌다. ESG와 임팩트 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더욱 커진 가운데, 임팩트 투자 본연의 역할인 촉매자본과 인내자본의 재원으로서 ‘기부금’ 활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기부펀드는 일회성 시혜적 활동에서 벗어나 투자와 회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보다

무단투기 담배꽁초 하루평균 1200만… 영등포구, 민관협력 환경 캠페인 실시

영등포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오는 22일 여의도 일대에서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이다. 구는 담배꽁초가 일으키는 환경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여의도 일대에서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빈번한 여의도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흡연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흡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구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 CSR임팩트, 이번 활동 후원사인 SK증권, 콘래드서울, 다올금융그룹, 신한투자증권,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기업 관계자들 100여 명이 함께 여의도 일대에서 담배꽁초 ‘플로깅’과 시가랩(꽁초 밀봉 용지) 배포 이벤트 등을 펼친다. 영등포구는 “꽁초를 감쌀 수 있는 시가랩을 이용하면 꽁초를 담뱃갑 등에 보관한 뒤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어 무단투기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 길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쓰레기는 담배꽁초다. 환경부 자료(2020년 담배꽁초 관리체계 마련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길거리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하루 평균 담배 판매량 중 7.25%인 1200만여 개에 달한다. 이처럼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는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를 유발하고, 바다로 흘러가 미세 플라스틱 같은 환경 오염원이 된다. 또 거리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다가오는 7월, 10월에도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인권, 노동, 지역사회, 소비자 등에 대한 기업의 책임)의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구축을 위해 폐기물 모니터링을 통한 고품질 재활용 소재화

시청각장애인과 장애인활동보조사가 함께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유튜브부터 여행 가이드, 봉사까지…“장애인이 직접 나섭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유튜브 채널 알TV ‘썰준’ 코너는 시각장애인 안승준(43) 씨와 척수장애인 이원준(45) 씨가 출연한다. 이들은 캠핑, 아이돌 화장 체험, 명소 가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부터 장애인 및 전문가를 초대해 장애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연다. 이 씨는 “썰준에서는 저희의 장애를 농담거리로 삼는 대화들이 많은데, 이것이 어색하지 않은 사회가 되기를 꿈꾼다”며 “장애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고, 농담도 할 수 있는 것이 장애인을 진정으로 가깝게 여기는 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은 수혜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목소리를 유쾌하게 전하거나, 여행 가이드가 되기도 한다.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서 주관하는 시청각장애인 자조모임은 지난해 11월 직접 지게에 연탄을 지고 취약계층 가정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후원한 연탄 2000장은 자조모임을 진행하며 모아온 회비로 마련됐다. 주 1회 모여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자조모임의  회장, 부회장, 총무 모두가 시청각장애인 당사자다. 이들은 월례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헬렌켈러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점자교육·문화체험·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이 여행의 가이드가 되기도 한다. 루하마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사랑의열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이드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센터는 2023년 7월부터 12월 발달장애인 10여 명에게 현장답사와 가이드 실무 실습으로 가이드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가이드는 부산 원도심 탐방을 진행했고, 직접 사진을 촬영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이드가 되어 동선과 일정을 조정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장애인이 수동적인 사업 참여자가 아닌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국립재활원, ICT대연합·LGU+와 다자간 업무협약… “장애인 어려움 지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을 위해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 및 LG유플러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보노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조기기 분야와 관련한 ▲국립재활원과 ICT대연합의 보조기기 개발 아이디어 제공자와 개발자 간 연계 지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의 홍보 활성화 ▲프로보노 정보통신기술(ICT) 멘토링 우수 출품작의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이다. 국립재활원은 노인 및 장애인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보조기기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R&D) 혁신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2024~2028년)’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에 필수적이나 산업화가 어려운 수요 맞춤형 보조기기의 경우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통해 수요를 공모하고,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보조기기를 개발해 오픈소스로 결과물을 확산하고 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요자 맞춤형 개발을 통한 장애인의 불편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김동연, “韓 경제위기 돌파구 사회적경제기업에 있다”

지난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 탄생 행사에 이어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과 만나 ‘경기임팩트 맞손토크’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위기의 돌파구가 사회적경제 기업에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려면 우선 과거의 성공 경험을 빨리 깨야한다”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선진국이 하는 걸 따라왔으나, 이제는 남이 안 해본 걸 하는 선도 경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다음은 상생 또는 포용으로, 기후변화 대응, 장애인 문제 등의 가치를 경제 활동으로 옮기는 수많은 것들이 오늘 (사회적경제) 업종에 있다”면서 “오늘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들이 몇 년 뒤 다보스포럼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나와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매년 1월마다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데 이어 전 세계 유니콘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참가한 바 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장애인 운동솔루션 업체인 ‘캥스터즈’를 선정했다. 임팩트 유니콘 기업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이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임팩트 유니콘’ 100개 육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임팩트펀드’를 총 1000억원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임팩트펀드는 올해 1기 펀드로 경기도에서 출자한 50억원을 포함해 총 278억4000만원이 조성됐다. 펀드 운용사로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 엠와이소셜컴퍼니, 소풍 벤처스가 참여했다.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 중

[데이터로 읽는 장애인 리스크] ‘자살 충동’ 경험 장애인 비율 8.8%, 비장애인의 1.6배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국제연합(UN)은 지난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991년 장애인복지법·장애인고용촉진법을 제·개정하고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더나은미래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리스크 관련 데이터를 짚어본다. 8.8%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17일 발간한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정신건강’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간 자살 충동을 경험한 장애인의 비율은 8.8%로 비장애인의 1.6배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여성 비율이 남성 비율보다 높았다. 여성 장애인의 자살 충동 경험 비율은 9.4%, 남성 장애인은 8.5%, 여성 비장애인 비율은 6.3%, 남성 비장애인은 4.6%였다. 자살 충동의 주된 이유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신체·정신적 질환과 우울감 등을 가장 많이 꼽았고 경제적 어려움이 그 뒤를 이었다. 장애인의 15.7%(남성 12.1%·여성 20.6%)는 지속적인 우울감을 겪고 있었으며, 8.7%(남 7.9%·여 9.7%)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불안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8585억원 현행법에 따르면, 월평균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의 민간사업주는 전체 직원의 3.1%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 국가 및 지자체의 장, 교육감, 공공기관의 장 지방공사, 지방공단 출자 출연법인의 장은 3.8%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고 고용부담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만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않아 공공·민간 사업체가 낸 부담금이 약 8585억원이었으며, 그중 87%가량이 민간 기업의 몫이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2022년 기준) 456개소 명단을 공개했다. 중앙행정기관으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명의 장애인도 채용하지 않았으며, 10년 연속 명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상반기 사회가치포럼 개최… 현장서 투자 상담도

5월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다음 달 9일, 상반기 사회가치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는 현장에 마련된 경기임팩트펀드 상담 부스를 방문해 투자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사회가치측정과 임팩트 투자(사회 및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업·기업에 투자하는 형태)의 만남’을 주제로 개최되는 해당 포럼은 사회성과 측정의 방법과 관리, 중요성에 관해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 1부는 국내 임팩트투자사의 시선으로 보는 사회성과측정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임팩트투자사에서 바라본 사회성과 측정 방법과 투자 집행 결정요인을 살펴보고,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2부는 국내 주요 사회성과 측정기관 관계자 간의 토론이 이어진다. 사회성과 측정기관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가치측정센터,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사회적가치연구원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사회성과 측정 방법을 소개하고 측정별 목적과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가치 및 사회성과측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혼합금융투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성과 측정 지표와 결과물이 보다 고도화된다면 더 많은 조직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사회가치 측정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열린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2024년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성과측정’ 참여기업도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한국사회투자, KAIST·SK센터와 업무협약…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찬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센터장, 조성주·김문규 KAIST 경영공학부 교수, 이종익·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팁스(TIPS) 사업 관련 스타트업 창업지원 및 우수기업 추천 ▲기업 성장을 위한 교육, 컨설팅, 경영진단, ESG 평가 및 투자지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KAIST 경영대학의 임팩트 MBA 학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창업지원 등이다. 임팩트비즈니스센터는 학생들의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소셜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팩트 MBA 운영지원, SE 연구 및 외부 확산, 우수 소셜벤처 창업가 발굴, 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 등이 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오랜 시간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연구로 생태계 발전에 힘써온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ESG 및 임팩트 분야 우수 기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과 사회혁신조직에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62억원의 누적 임팩트 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이 17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에서 목소리를 냈다.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의 툰베리’ 어셈블, 지구의 날 맞아 목소리 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아동에게는 365일이 재난입니다.” 한국의 툰베리 ‘어셈블’이 4월 22일인 지구의 날을 앞두고 17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에서 목소리를 냈다.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들의 모임이다. ‘어셈블(Earthemble, Earth+Assemble)’은 지구를 위해 모였다는 뜻으로, 우리와 미래를 함께할 아티스트 지구의 기후를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고 알린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어셈블은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에 대한 어셈블의 목소리’ 성명서 발표를 시작했다. 우선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후위기 및 환경 관련 정책·법안 발의 시 아동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는 제도와 절차 마련 ▲기후위기 관련 정보와 정책,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요구했다. 이어 기후위기가 아동의 발달권을 위협하지 않도록 아동이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권리와 환경 과목·환경 교사를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환경 교육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 발표 후,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기후위기로 아동이 처할 상황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어셈블 활동가들은 방독면 및 우산을 쓰거나 대야에 발을 담그고 책걸상에 앉았다. 기후위기로 인해 산불·홍수·폭염의 피해를 경험하는 아동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또, 비어있는 한 자리를 통해 기후위기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아동의 모습을 나타냈다. 어셈블에 따르면, 기후위기 및 환경 위협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아동은 매년 3700만명이 넘는다. 세이브더칠드런의 ‘2024 기후위기 인식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10명 중 9명(90.8%)이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상생활 중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에

월드비전이 ‘오렌지 퍼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4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파트너십 공모사업 ‘오렌지 퍼즐’ 오리엔테이션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파트너십 공모사업 ‘오렌지 퍼즐(Orange Puzzle)’을 실시하고 이를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오렌지 퍼즐’은 월드비전의 공모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의 빈곤 및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 및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오렌지 퍼즐 오리엔테이션은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4개 기관 및 단체로부터 제안 사업을 전달받고, 올해 사업계획 및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대표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진행된 온라인 설명회를 거쳐 총 19개 기업 및 단체가 지원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관은 ▲브라더스키퍼 ▲JA코리아 ▲임팩트리서치랩 ▲MFM이다. 지난해에는 빈곤 및 불평등 관련 주제로 활동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폭넓게 모집했다면, 올해에는 기후변화대응∙보호아동 자립역량 강화∙콘텐츠 개발 협력 등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를 세분화해 모집 대상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총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월드비전과의 기획 협력 등이 지원된다. 브라더스키퍼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서적인 자립을 지원하며 그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JA코리아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취업, 경제금융, 기업가정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팩트리서치랩은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팩트 연구 전문 기관이다. 방글라데시 타이거새우 부산물 바이오차를 기반으로 토양 염화제거 솔루션을 개발한 MFM의 서영인 대표는 “월드비전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월드비전의 파트너로 선정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내곁에 자원봉사’ 선포식… 복지사각지대 이웃 돌본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내곁에 자원봉사’ 선포식을 열고 올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272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5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강철원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과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도 함께해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내곁에 자원봉사’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 캠프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고 연결하는 활동이다. ‘2024년 함께 이어봄, 이웃이 있다, 서로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캠프가 해결해나갈 사회적 과제를 선정하고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는 서울 전역 300개 동에서 자원봉사캠프를 추진하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 사회적 관계 단절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찾아 돌보는 역할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우리 주위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을 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회복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이자 사랑방으로, 지난 2005년부터 동네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다른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촉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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