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7일~5월 6일, 서울시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 개최 장애인의 어려움을 기술로 해결하는 기업들이 여의도공원에 모인다. 서울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기술 ▲교육·문화 ▲일자리 ▲인식개선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장애 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 시상도 실시한다. 장애인과 유관 단체, 장애인 복지관,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도 참석해 즐길 수 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된다. 이번 행사에는 센시(SENSEE)와 옴니씨앤에스, 엑스퍼트아이엔씨, 네오에이블, 씨토크 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참가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교육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수백 페이지의 텍스트 파일을 30초 이내에 표준 점자 파일 BRF로 변환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대표작이다. 올해 2월에는 센시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포용적 교육 솔루션’이 ‘2024년 UN Zero Project, 포용적 교육(Inclusive Education)과 ICT’에서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2개 혁신 솔루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옴니씨앤에스는 한국 모바일 벤처기업 1세대인 옴니텔에서 20년간 모바일 사업 및 개발을 주도해 온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4년 설립됐다. 생체신호인 맥파·뇌파(EEG·PPG)의 동시 측정을 기반으로 1분 안에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