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어 지구의 수명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날이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는 우리로 하여금 지구는 너무나 거대하고 절대적인 존재라 그 누구도 제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하게 한다. 오늘은 근래 실천하는 환경 보호를 위한 나의 습관 세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 습관은 양치컵 사용이다. 이것은 내가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실천 중인 습관 중 하나이다. 코로나 팬데믹 전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양치를 할 때, 다른 친구들은 손에 물을 담아 입을 헹굴 때 나는 늘 양치컵을 써왔다. 씻고 관리하는 것이 귀찮아도 조금이라도 손에 물을 덜 묻히고 싶어 시작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이 습관이 물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양치컵을 사용 시 수도꼭지 물을 틀고 양치를 하는 것보다 무려 1.5L의 물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일인 것에 비해 상당히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두 번째는 음식 포장할 때 다회용기 쓰기이다. 3년간 이어지는 코로나 팬데믹과 최근 무서운 전파력을 보여주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외식의 빈도가 줄고 배달이나 포장을 자주 이용한다. 자연스레 플라스틱, 종이 일회용기를 많이 쓰게 되었다. 처음엔 문제의식이 크게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환경 파괴에 일조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요즘엔 되도록 식당에 직접 가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포장해오고 있다. 또한 배달을 시키더라도 일회용품 받지 않기 버튼을 클릭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