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세훈 “용산공원 주택공급 무책임…탄천물재생센터 가용부지 활용 대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평행선을 달리는 한편 대체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등을 통해 ‘일타시장-용산공원 편’을 공개했다. 약 15분 분량의 영상에서 오 시장은 “용산공원은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처럼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상징적 녹지가 될 수 있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보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현재 임시 개방 중인 용산어린이정원은 오염된 토양위에 복토한 뒤 잔디를 조성한 공간”이라며 “주택을 짓고 장기간 거주하려면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오염토를 깊이 파내고 고온 처리하는 등 근본적인 정화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미군 기지 반환을 기다린 뒤 오염토 정화와 구역 지정, 도시 계획, 인허가를 거쳐 착공하려면 7~8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을 소개하고 “정밀한 계획 없이 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다”라고 정부의 주택 공급 구상에 반박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용산공원 대신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 등 도시기반시설 이전으로 확보할 수 있는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시설 이전과 주택 건설에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녹지인 용산공원을 훼손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일부 부지의 경우 1만 호 이상을 공급할 수 있어 검토할 만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또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에서 2031년까지 31만 가구가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주택 공급과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SKT-서울대, AI 인재 함께 키운다…15주 공동과정 개설

AI 앱·모델링·인프라 아우르는 15주 과정 개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이 서울대학교와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강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2026년 2학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간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의 커리큘럼은 ▲AI 앱·서비스 ▲AI 모델링 ▲AI 인프라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SKT의 AI 기술 연구 성과와 상용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정재헌 SKT CEO가 서울대 대학원생 및 학부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AI 기술에 따른 산업·사회 변화와 SKT의 AI 추진 방향을 다룬다. 이후 강좌는 유경상 SKT AI CIC장, 김태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등 SKT AI 개발 조직의 임직원과 박사급 연구진이 강사로 나서 현장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달한다. SKT와 서울대학교의 AI 관련 강의 협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SKT는 지난 10년간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학과 강의를 운영하고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산학협력을 지속해 왔다. 정재헌 SKT CEO는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강좌를 이어가게 됐다”며 “학생들이 AI 산업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경남 수해 지역 30억 기부…“재난 복구·취약계층 지원에 최선”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복구를 위해 30억 원을 쾌척했다. 한화는 수해가 집중된 거제, 통영, 사천 등 경남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 임시 주거시설 마련, 생필품 제공 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화는 수해 복구 지원과 함께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가로 10억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9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학습 교재 구매,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이게 된다. 특히 기부금 10억 원은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화그룹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해왔다. 2025년 3월 경북·경남·울산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전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직후 거제에 조선소 등 사업장이 있는 한화오션은 침수지역의 신속한 배수 작업을 위해 준설 차량, 펌프, 발전기 등의 장비와 운용 인력을 지원했다. 또 수해 현장에서 복구를 돕는 자원봉사 단체에 생수와 장갑, 간식 등을 제공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복구 및 지역 취약계층

이름·주민번호 바꿔도 금융사 한 곳만 가면 된다…내년 상반기 일괄 변경

앞으로는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했을 때 거래 중인 모든 금융회사가 찾아갈 필요가 없어진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민생분과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변경된 개인정보를 반영하기 위해 거래하는 금융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이같이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금융소비자가 변경된 정보를 반영하려면 이용하는 금융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다수 기관을 개별 방문해야 하는 국민의 불편과 기관 간 필요한 정보가 연계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한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개인정보 변경자가 거래 금융회사 가운데 한 곳에 방문해 변경 사실을 알리고 개인정보 제공·활용에 동의하면 한국신용정보원은 정보 검증 후 다음 날(D+1) 다른 금융회사에 해당 정보를 일괄 제공하며, 각 금융회사는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사의 고객정보를 갱신한다. 다만 모든 금융거래 정보가 자동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 금융회사의 고객정보가 갱신되더라도 인증서와 OTP 등 본인 확인 수단은 개인정보 변경자가 직접 재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이번 개선안은 금융권 업무 가이드라인 마련과 전산시스템 개발·연계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내 시행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에티오피아 청년 지원 결실…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배출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지상군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청년 자립을 돕기 위해 펼치고 있는 무상 직업교육 지원 활동이 10년째 결실을 맺고 있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1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정강 주(駐)에티오피아 한국대사, 트샬레 베레차(Teshale Berecha)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차관,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LG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협력해 설립하고 LG전자와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가 운영 중인 기술교육기관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4년 문을 열었다. 매년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전기전자, IT 분야의 전문 직업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해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졸업생 68명을 포함해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누적 졸업생 수는 679명으로 늘었다. LG-KOICA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100%다. 졸업생 모두가 IT 기업에 취업하거나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해 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 마케팅, 사업 관리 등에 관한 실무 교육 및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개발협력(ODA) 우수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졸업생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테맘 압둘 알리(Temam Abdul Ali)씨의 손주인 쌍둥이 남매가

기업은행, 中 업체에 당하고도 몰랐다…800억대 대형 금융사고

IBK기업은행 중국법인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하고도 허술한 내부통제로 수개월간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기업은행 중국법인은 현지 비은행 금융기관 A사와 협약을 맺고 비대면 대출을 실행했다. A사는 플랫폼 대행업체 B사와 시스템 운영을 위한 별도 계약을 맺었다. 이후 B사가 고객의 상환 대출 원리금을 별도 계좌로 편취한 상황이 드러났다. 기업은행이 대출은 직접 실행하지만, 차주 상환금은 B사 계좌로 사후 정산 받는 방식으로 처리하면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기업은행은 의원실 답변에서 6월 24일 최초 원리금 미정산이 발생해 현지법인이 최초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6월 30일 현지법인이 본점에 보고했고, 은행은 7월 1일 금융감독원에 유선 보고하고 10일 서면 보고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원리금 정산대사를 매일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금융당국 보고서상 사고 기간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6월 말까지로, 앞서 중국의 금융기관들은 지난 3~4월 B사를 협력 기관 명단에서 제외했다. 문제가 약 7개월 동안 이어졌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은행은 사고금액과 회수·손실 현황 질의에도 현지 수사기관 조사 중으로 미정이라고 답했다. 또 플랫폼사를 통하지 않는 상환 금액 조회와 조기상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해당 사건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20일에는 94억4000만 원 규모의 외부인 사기 사고를 공시했다. 사고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어졌다. 앞서 산업은행이 지난 6일 공시한 583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와 동일 사건으로

iM뱅크, 시니어 고객 접점 확대…‘iM연금설계 상담소’ 오픈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시니어 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고 자산관리 상담을 위한 ‘iM연금설계 상담소’를 운영한다. iM뱅크는 시니어 특화 자산관리 체계 구축 및 시니어 대상 오프라인 점포 접점 확대를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인 ‘iM연금설계 상담소’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연금시장 확대에 따른 은퇴와 노후설계 필요성이 나날이 확대되는 가운데 디지털 및 비대면 금융 서비스로 인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본 상담은 iM뱅크 효성타운점에서 시행된다. 효성타운점 내부에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해 전문 상담 매니저가 상주하는데, 별도 예약 또는 자율 방문을 통해 누구나 상담할 수 있다.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고객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아우르는 연금 자산을 한자리에서 점검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 ‘대봉 브라보점’에 이어 은퇴 세대를 위한 자산관리 상담 전문 ‘iM연금설계 상담소’ 운영을 통해 비대면보다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실버 세대에 맞는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확대되는 연금 상담 수요에 발맞춰 지역 시니어 고객이 편안하게 찾아 노후 연금 자산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포용금융 inter-Maum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키운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권형택),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과 함께 청년들의 창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청년사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청년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 세대를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 사업가들에게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재무적 유동성을 공급해 이들에게 과감한 도전과 창업의 기회를 지원하고, 청년기업이 차세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사업가를 위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공급과 금융 혜택 지원에 나선다.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인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 100%를 적용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청년 사업자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보증기금에 납부해야 하는 고정보증료 0.3%를 전액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협약 보증 대출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청년 포용금융 확대 실천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대표와 개인사업자, 청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 연 6.5%가 적용되는 ‘내맘적금 금리우대쿠폰’(가입기간 12개월, 월 납입 금액 20만 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삼성전자, 100조 규모 주주환원 ‘사상 최대’…‘사회연대경제기본법’ 국회 통과

오세훈 “용산공원 李 대통령이 문화공간 조성 약속…대출한도 높여야” 현대차 노조 총파업…10년 만에 공장 ‘올스톱’ [더나은미래 생활 TIP] “아차”하는 순간 계좌 ‘텅’…보이스피싱 예방법 ◇삼성전자, 올해 90~110조 주주환원 결정…“국내 기업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의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 최대였던 지난 2020년 20조3000억 원의 약 5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이를 통해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한 정책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나머지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은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된 뒤 내년 1월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매입도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관련 계획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 국회 통과…대통령 직속 ‘사회연대경제발전위원회’ 설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그동안 부처별로 따로 관리돼 온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하나의 정책 체계로 묶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014년 국회에서 관련 기본법이 처음 발의된 지 13년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안을 재석 의원 181명 가운데

오세훈 “용산공원 훼손 부지, 李 대통령이 공원화 약속…대출한도 높여야”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내 일부 부지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원 조성을 약속했던 곳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의 절박함을 정책 실패의 방패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부는 청년을 위해 용산공원 일부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며 이미 훼손된 부지만 활용하면 된다고 주장하지만 그곳은 ‘훼손된 부지’가 아니라 ‘공원 예정지’”라고 작성했다. 이어 “미군기지 반환 후 전체를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통해 국민과 한 약속”이라며 “2022년 대선 당시 ‘용산공원을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자연 속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이재명 대통령께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국토부는 이미 건축물이 들어서 있거나 공원 기능이 훼손된 곳을 중심으로 청년·신혼부부·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주택을 제한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청년미래보금자리론도 아파트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한도를 6억 원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제도는 청년에게 없는 제도나 다름없다”며 디딤돌대출을 거론하며 주택 가격 기준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대출한도를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현실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미 준공된 청년안심주택의 입주 지연부터 해소하는 것도 시급하다”면서 “보증보험 문제로 입주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HUG의 보증심사와 리츠 설립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권민수 한은 부총재 취임…“금리 인상 부작용 있을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

권민수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가 환율과 성장,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재는 21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 경제가 마주한 여건은 녹록지 않다”면서 “반도체 호조로 성장세는 예상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물가는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고 가계부채와 주택 가격을 중심으로 금융 불균형 위험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율 변동성과 지정학·통상 리스크까지 감안하면 앞으로도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권 부총재는 “한국은행이 물가안정과 금융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위기 시 최종 대부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취약 부문의 부실 위험 분석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권 부총재는 취재진과 만나 환율이 금리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번에 환율이 안정된 것은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며 단기 플로우가 영향을 미쳤고 근본적으로 펀더멘털도 하향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 “여러 가지 대외 변수가 많이 있기 때문에 환율을 아예 고려 안 할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권 부총재는 “최근 주식시장이나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컸던 것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나 외환시장이 우리 경제 규모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비해서 좀 작은 것 같다”며 “그런 시장을 키워나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그 첫 번째 과제가 원화 국제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은 성장세나 물가를 다 감안해야 되고, 금융 안정 측면이나 금리를 올림에 따라서 정책적으로 효과를 내는 게 있겠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면서

우리금융, 경남 수해지역 기부…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2000억 금융지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을 펼친다. 우리금융은 최근 거제시와 통영시 등 경남지역에 사흘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 지원을 위해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과 함께 기부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지역 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주민의 긴급 생활 안정을 위해 우리금융의 주요 계열사가 동참한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제공하고, 최대 1.5%포인트(p)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이내 만기 연장 및 분할 상환 유예를 실행한다. 또한 피해 주민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과 최대 1.0%p 대출금리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송금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 결제 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고, 피해 발생 이후 생긴 연체이자를 면제하는 한편 연체 기록도 삭제한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 금리 30%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에 발생한 연체이자를 면제해 준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피해 고객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최대 6개월까지 대출 만기를 연장해 준다. 또한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담요와 의류, 생활필수품 (수건, 칫솔, 양말,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를 이재민에게 전달하고,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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