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식’…50년 뒤 개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 야외정원(윌로우파크)에서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미래 세대에 전하는 100년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및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했다. 봉인식에서는 1926년 창립 이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쉼 없이 걸어온 유한양행의 제품과 기록, 임직원들의 마음을 타임캡슐에 담았다. 봉인 작업을 마친 타임캡슐은 50년 뒤 유한양행 창립기념일에 맞춰 2076년 6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타임캡슐에 담은 품목은 임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상징물과 제조·기술, 사람·조직, 역사·정신 등 4개 분야 총 5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유한양행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 분야에는 유한의 정신과 신조, 100주년 엠블럼·슬로건, 회사 배지 등이 포함됐다. 핵심 사업과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제조·기술’ 분야에는 대표 제품, 종합 브로슈어, 주요 광고 영상 등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물품을 지정했다. 현재까지의 유한양행을 만든 임직원들의 메시지를 담은 ‘사람·조직’ 분야에는 CEO 메시지, 임직원 손편지, 팀 단체사진 사진첩 등이 선택됐다. 회사가 추구해온 가치와 철학을 기록한 ‘역사·정신’ 분야에는 유한 100년사(통사), 50년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유일한 박사 어록집 및 관련 서적 등 주요 사료가 최종 봉인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타임캡슐 봉인식은 창립 100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다음 100년을 향한 다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봉인한 이 타임캡슐이 50년 뒤 개봉될 때, 유한양행이 그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가치와 정신을 미래

LG전자,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미래사업 속도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로보틱스사업센터’를 만들고 핵심 역량을 결집해 미래사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역임한 송시용 센터장이 신설 조직을 맡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원포인트 성격으로 단행됐다. LG전자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사업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로보틱스 사업의 전략적 중요도와 육성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LG전자는 신설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사업 개발, 영업, 오퍼레이션 등 기능을 갖춘 완결형 사업 조직으로 운영한다. LG전자는 신설 로보틱스사업센터 산하에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 조직도 둔다고 밝혔다. 미래 로봇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데이터팩토리 역량을 조기 확보하고, 데이터팩토리를 운영하며 얻는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을 고도화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로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보틱스 사업의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이번 조직 개편이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민첩한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 핵심 기술 내재화, 원가경쟁력 확보 등으로 이어져 로보틱스 사업 전반의 실행력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로보틱스 사업이 완결형 조직으로 운영되며 향후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계열사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 LG(One LG)’ 관점의 협업이나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것도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자회사 로보스타와 베어로보틱스를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는 산업용·상업용 로봇에 로보틱스사업센터의 가정용 로봇을 더한 3각 축으로 로봇 시장을 전방위 공략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서비스와 생활 공간을 아우르는 로봇 포트폴리오로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유한양행, 주근깨·기미 치료제 ‘멜라블리크림’ 출시

유한양행(조욱제 대표이사)이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피부 색소침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미·주근깨 치료제 ‘멜라블리크림’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멜라블리크림’은 히드로퀴논(Hydroquinone) 4%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기미, 주근깨, 노인성 검은반점 등 색소 침착 부위에 바르면 점진적인 색소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기미의 원인인 멜라노사이트(멜라닌 생성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합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작용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색소 생성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동시에 이미 피부에 축적된 멜라닌의 분해를 촉진해 피부 색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과학 전문 학술지(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에 게재된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에 따르면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히드로퀴논 4%를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40%에서 색소반점의 완전 소실이 확인됐다. 이는 위약군의 개선율(10%)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우월한 수치다. 멜라블리크림은 색소침착 부위에 하루 1~2회(아침 또는 취침 전) 얇게 바르는 방식이다. 단, 성분 특성상 사용 중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병행 사용해야 하며 장기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멜라블리크림은 기미, 주근깨 등 피부 색소침착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효능 중심의 홈케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뷰티 및 피부 케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현대자동차, 서비스 혁신 거점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

현대자동차가 미래 서비스 철학을 담은 혁신적 정비 거점 ‘수원하이테크센터’가 문을 연다. 현대차는 경기 용인 기흥에 위치한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공식 운영은 7월 1일부터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이한우 현대건설 부사장, 손찬모 현대모비스 부사장, 서을호 서아키텍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현대차가 기존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으로 한 수원하이테크센터는 자동화 서비스 환경과 고난도 차량 정비 및 품질 분석 역량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정밀 진단이 필요한 작업을 전담하고, 전국 블루핸즈와 긴밀히 협력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건축 설계부터 공간 디자인, 정비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수원하이테크센터는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철학인 신속, 정확, 친절을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새롭게 구현한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하이테크센터의 개관은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 호남 425조원 투자 계획 발표…반도체 팹 2기 건설 추진

삼성이 호남권에 400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호남에 425조 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설립,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 등 계획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은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미래 에너지 등 3가지 분야 육성을 핵심 목표로 꼽았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미래 반도체 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용인 국가산단의 투자 일정이 빨라져 새로운 단지를 주비할 시점이 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과 용수 등 필수 인프라, 정주 여건과 같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 중“이라며 ”모든 여건이 마련되면 광주에 40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Fab) 2기 건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부회장은 “안정적 전력 공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야 한다”며 “원전 확대 및 전력구매계약(PPA)을 적극 추진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도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해남 솔라시도에 210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남 AI 데이터센터는 2028년 첫 가동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호남에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무탄소 미래 에너지에 투자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원전 및 신재생 에너지 등 무탄소 발전, 히트펌프 및 산업용 공조기기 등 에너지 절감형 공조, 영광 수전해 설비 등 원전 기반 수소 생산, 고온수전해(SOEC) 추진 등 그린수소 생산 기술 실증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 韓日 식품합작社 맡는다

롯데가 내달 초 싱가포르에 한국과 일본 식품 계열사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사업 운영 체계를 통합한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제과는 양사 이사회 의결과 관계국 기업결합심사를 마쳤으며 다음 달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 법인은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의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별로 운영되던 경영관리와 의사결정 체계를 통합하고 생산, 영업,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이번 합작사 출범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 회장의 ‘한일 원롯데 전략’이 그룹 핵심사업 영역에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앞서 신 회장은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주재해왔다. 이를 통해 신 회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왔다. 이는 한국과 일본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롯데 측은 전했다. 기존의 한일(韓日) 회사는 원재료 공동 구매, 공동 마케팅, 제품 교차 판매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왔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 20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어났다. 일본 롯데제과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약 9000억 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합작사는 원재료 구매와 물류·마케팅 운영 체계를 통합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 등을 추진한다.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합작법인 이사회 의장을 맡아 해외 사업 전략과 양사 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그룹 차원의 원롯데 전략 확대와도 연결된다. 롯데는 지난해

“반도체는 광주, 로봇은 구미로” 삼성·SK, 4755조원 메가 투자 계획 발표

삼성그룹과 SK그룹이 향후 10년간 총 4755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먼저 이재용 회장은 신규 반도체 단지 후보지로 광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기도 기흥, 화성, 평택에 이어 용인 국가산단 투자 일정이 당겨졌고, 새 단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도 빨라졌다”면서 “전력과 용수, 인력 확보, 인프라 등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은 최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총 2655조 원을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폭발적인 반도체 수요 확대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평택캠퍼스와 용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 등에 203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광주에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반도체 팹(Fab·공장) 2개(400조 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청 지역에는 총 140조 원을 투자해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등 사업을 고도화한다. 천안과 온양에는 56조 원을 투입해 최첨단 HBM 팹을 조성하고, 아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생산 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에 최첨단 인공지능(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라인을 구축한다. 이어 삼성은 주력 제조업에 AI 전환(AX), 로봇 전환(RX)을 접목해 영남권에 총 60조 원을 투자한다. 구미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마더 팩토리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산과 울산 등 경남권에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SK그룹은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에 1100조 원,

삼성,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조성 협약 체결

삼성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1~3차 협력회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2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 확산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호텔신라, 세메스 등 11개 계열사와 협력회사들이 참여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에 속한 약 6700개 협력회사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거래 관계를 넘어 자금과 기술,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삼성 계열사 대표와 주요 협력회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회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연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발표한 5조 원 규모 사회환원 계획 가운데 ‘2·3차 협력회사 지원 및 산업재해기금 조성·운영’도 이번 협약에 반영해 협력회사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과 함께하는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제품 할인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해 소비자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삼성의 상생 노력이 중소 협력회사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도

한화그룹, 청년 취업 돕는다…직무교육 ‘내일아카데미’ 개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청년의 직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 ‘한화 내일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내일아카데미’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무 역량 강화·취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에 동참하고자 한화그룹이 마련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취업 준비 청년들이 내일(Tomorrow)을 위해, 내 일(my job)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내일아카데미’로 이름 붙였다. 한화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 방산 등 국가 기간산업 선도기업으로써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 경남, 충청 등 비수도권 프로그램도 다수 개설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고 국가 미래 성장을 이끄는 조선·해양, 방산, 정보통신기술(ICT)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총 476명을 선발한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한화오션 60명, 한화오션엔지니어링 66명, 한화엔진 50명 등 총 150명을 뽑는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과 ICT부문에서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한다. 한화/글로벌과 한화솔루션/인사이트가 60명, 한화/건설이 4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직무교육 분야는 조선 공정관리, 해양품질교육, 선박엔진 부품 가공(한화오션, 한화오션엔지니어링, 한화엔진)부터 방산 실무 기초(한화시스템 방산부문), 인공지능(AI) 코딩 및 데이터 분석(한화시스템 ICT부문), 마케팅 실무(한화솔루션 인사이트부문, 한화 글로벌부문), 건설 실무(한화 건설부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각 직무 특성에 맞춘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장 체험과 취업 컨설팅 강의도 포함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음악과 미술이 만난다…소프라노 조수미 데뷔 40주년 특별기획전 개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SMI엔터테인먼트(대표 조영준)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CONTINUUM : 四季의 노래’를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갤러리 아트큐브 2R2(투알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40년의 예술 여정을 ‘사계(四季)’라는 주제로 풀어낸 특별기획전이다. 전시 제목인 ‘CONTINUUM’은 시간과 예술 그리고 감동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속성을 의미한다. 전시에는 김환기, 전혁림, 윤형근, 이우환, 박항률, 김근태, 김선두, 황란(ranhwang), 최영욱, 이세현, 오순경, 최수란, 오정, 김미숙, 콰야, 민지(minji)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작가들의 작품은 봄·여름·가을·겨울 정서와 조수미의 삶과 음악 세계를 연결하고, 관람객들에게 시각예술과 음악이 공명하는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숙 아트큐브2R2 대표는 “조수미의 예술 세계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관람객들에게 예술이 주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달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준 SMI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40주년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앞으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전시는 그 시작을 알리는 작은 프로젝트로, 음악과 미술,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더 큰 이야기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수미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40주년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특별 콘서트를 소화했다. 해당 공연에는 2024년 처음 개최된 조수미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자들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제2회 조수미 국제성악콩쿠르는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나라셀라, 국내 최대 증류식 소주 생산시설 준공…안동소주 세계 진출 본격화

와인 수입·유통 전문기업 나라셀라(회장 마승철)가 국내 최대 규모 증류식 소주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동소주 세계화에 나선다. 소주스토리 모기업인 나라셀라는 25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풍산증류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김형동 국회의원, 이달희 국회의원,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성훈 NH농협은행 부행장, 이종기 한국증류주협회장, 권용복 안동소주협회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풍산증류소는 제1공장 기준 부지 면적 1,000평, 건축 면적 8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생산 능력은 60만 리터(ℓ)이며, 소주스토리는 설비 안정화와 생산 준비를 거쳐 오는 11월 25도, 43도 제품을 출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경북의 안동소주 세계화 선언 이후 본격화됐다. 2023년 5월 나라셀라와 경상북도는 전통 증류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일본 니시주조와 기술 협력, 안동시 풍산읍 부지 확보, 경북대 발효생물공학연구소와 산학협력 등을 거쳐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소주스토리는 안동 풍산증류소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제조 방식과 일본 니시주조의 증류 노하우, 경북대 발효생물공학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접목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경북대와 공동연구와 품질 표준화 협력을 통해 ‘K-증류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주스토리는 25도와 43도 제품을 프리미엄 증류주로 선보일 방침이다. 소주스토리는 안동의 고품질 쌀인 백진주쌀을 원료 배합에 일부 활용해 쌀에서 비롯되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다고 설명했다. 소주스토리는 생산된 제품을 3개월 이상 숙성한 뒤 출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증류주는 생산 직후 오크통에서 담아 3년 이상 장기 숙성 제품으로

LG, 경찰청·대한적십자사 손잡고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 확대

LG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의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LG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G는 사업 운영을 위해 6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지원 환경을 구축했다. 경찰청은 현장에서 피해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연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피해자의 상황에 맞춘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가구당 최대 2개월간 300만 원 이내의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는 봉사원과의 결연을 통한 가정 방문과 생활필수품 지원 등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등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고 치료비와 생계비 부담 등 2차적인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기존에는 LG생활건강과 서울경찰청,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지역 단위로 관련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LG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LG는 이에 맞춰 연간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폭력 피해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LG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억 원을 기부하며 폭력 피해 가정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초·중학생 대상 폭력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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