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KT, ‘고객경청포럼’ 통해 서비스 제도 개선 확대

KT(대표이사 박윤영)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실질적인 서비스와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이하 고객경청포럼)을 지속 확대다. KT 고객경청포럼은 다양한 고객의 서비스 이용 경험과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상품·서비스와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4월 청년 고객과 함께 제1회 고객경청포럼을 개최한 이후 5월 시니어 고객, 6월 도서산간 지역 고객, 7월 외국인 고객, 8월 Z세대 고객 등 다양한 고객군을 만나 의견을 청취해 왔다.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은 유관 부서와 공유해 개선 필요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개선과제로 연계된 사항은 추진 현황을 지속 점검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단순히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제 발굴부터 시행, 점검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KT는 고객경청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멤버십 앱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 고객의 상담 접근성과 이용 안내를 개선하는 등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시니어 고객 대상 포럼에서 제안된 “정기적으로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교육을 운영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월부터 월 2회 일부 KT플라자 매장에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는 등 고객 특성에 맞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T는 28일 프렙아카데미 공덕캠퍼스에서 제6회 고객경청포럼을 열고 소통의 범위를 소상공인의 사업 현장으로 넓혔다. 포럼에는 외식업, 카페, 무인매장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고객이 참여해 매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엔비디아, 자사주 204조 원 매입…美 기업 사상 최대 규모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이사회는 이날 1500억 달러(약 204조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 방안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 2024년 5월 애플이 발표한 1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액수를 뛰어넘는 규모다. 이번 승인으로 엔비디아는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 달러를 추가해 총 액수는 2350억 달러(약 320조 원)으로 늘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성장은 AI와 가속 컴퓨팅으로의 세대교체에 버금가는 플랫폼 전환에 힘입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현금 창출 능력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는 기술에 투자하고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WSJ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발표가 7월 말로 끝나는 분기에 962억 달러라는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2028 회계연도에 70%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면서 자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상장 기업 13개와 비상장 기업 229개가 포함돼 있으며 투자금 회수를 통한 수익률은 투자 금액의 3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iM데이터시스템,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기부금 전달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데이터시스템(대표이사 유충식)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iM데이터시스템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팔공노인복지관(관장 이창환)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iM금융그룹이 지속해서 추진해 온 ‘iM HAPPY DAY’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iM데이터시스템 임직원들은 직접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임직원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30여 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료품과 과일 등 먹거리가 담긴 ‘상생 나눔 키트’를 전달했다. 유충식 iM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은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은행 영업점 운영 시간 줄어든다…내년 4월부터 오전 9시 30분 개점

금융권 노사가 임금 인상과 함께 은행 영업시간 단축 교섭안에 합의하면서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가 30분 늦게 문을 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금산협)는 이날 임금 3% 인상과 영업시간 30분 단축을 골자로 하는 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4월 13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금융노사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실노동시간 단축의 취지를 고려하는 한편 금융산업의 특성과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근무·영업체계를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 금융 확산 등의 금융 환경과 고객 이용 행태의 변화 등도 반영했다. 올해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총액 임금 3.0% 인상(청년 신규 채용 등 약 1000억 원 내외 사측 재원) ▲영업시간 30분 단축(오전 개점시간) ▲일·생활 균형 자율 출근제 신설(주 1시간) ▲금요일 라스트콜(고객마감제도) 제도 신설과 보상휴가안 마련 ▲미스터리 쇼핑 개선 ▲육아휴직 대상 초등학교 6학년 확대 시행 ▲근무시간 조정제도 연장(초등학교 저학년) 등이다. 다만 금융노조가 요구한 정부의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계획 철회는 이번 합의안에서 제외됐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임금 3.0% 인상을 비롯해, 건국 이래 최초의 은행 영업시간 30분 단축, 주 1시간 이내(일 최대 30분 이내) 출근 시간을 늦출 수 있도록 했다”면서 “금요일 라스트콜 제도 신설과 보상휴가안 마련을 통해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제의 정착을 위한 보완책 마련 등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확정되면 내년 4월부터

LG전자, 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 냉각 공식 파트너 선정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VIDIA Partner Network, 이하 NPN)’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7일 엔비디아의 파트너 프로그램 NPN에 ‘Power and Cooling’ 분야 파트너(Preferred)로 정식 등재됐다. NPN은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과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검증된 파트너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연결하고,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 생태계 안에서 기술 협력, 영업 기회, 마케팅 지원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이번 등재로 LG전자는 엔비디아 기술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접점을 한층 넓히게 됐다. 특히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획과 설계 등 초기 단계부터 LG전자의 칠러·냉각수 분배장치(이하 CDU, Coolant Distribution Unit) 등이 검토될 가능성이 높아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서 사업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600kW 및 1MW급 CDU에 대한 엔비디아 규격 승인(Qualification) 요건을 충족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고용량 제품인 2.5MW급 CDU는 AI 팩토리 규격 승인을 받으며, 엔비디아 ‘DSX 레디 CDU(DSX Ready CDU)’ 제품으로도 정식 인정받았다. 여기에 NPN 파트너로서의 공신력이 더해지며, 메가와트(MW)급 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입찰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LG전자 냉각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고객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유한양행,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서 문화 프로그램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구사옥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윌로우하우스는 올해의 ‘인식 및 개관(Opening & Awareness)’ 단계에서 한 걸음 나아가 경험 및 재방문(Experience & Revisit)을 운영 목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을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을 포함한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을 때마다 늘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앞으로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등의 연주부터 미술 작품 전시, 북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정기화에 앞서 2026년 하반기에는 파일럿 차원의 공연과 전시가 이어진다. 그 첫 시작으로 28일 오후 7시 윌로우하우스 파빌리온에서 동작음악협회와 앙상블 ‘Cielo’, 세빌스가 함께 기획한 “음악이 흐르는 전시관” 공연이 개최된다. 오는 10월과 연말에도 풍성한 문화 행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14일에는 동작음악협회 소속 ‘브라스트리’의 금관 5중주 공연, 20일에는 ‘앙상블페이즈’의 연주가 진행된다. 또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동작미술협회의 20주년 기념전이 열려 공간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윌로우하우스 관계자는 “현재 관내외 예술 관련 협회 및 문화예술재단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2027년의 세부적인 문화 프로그램 일정들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윌로우하우스가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지속적으로 머물고 싶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일정은 윌로우하우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공정위, ‘가맹점주 고리대출’ 혐의 명륜당 과징금 148억 철퇴…송미령 “농지 전수조사, 잘못 알려진 것 많고 오해 재생산”

고려아연 “MBK·영풍, ‘지속가능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동참해야” 코스피 6900마저 무너졌다…美 금리 급등·반도체주 급락 영향 중소기업 취업자 수 증가 무색…소상공인 체감경기 악화 ◇공정위, 회장일가 대부업체 지원 명륜당 과징금 149억 부과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 지원 및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총 148억7200만 원의 과징금을 잠정 부과하고 명륜당 법인과 이종근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명륜당은 해당 과정에서 산업은행으로부터 연 3~4%의 금리로 790억 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해당 자금이 그대로 대부업체로 흘러갔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명륜당의 당시 현금성 자산과 자금 흐름 등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대부업체 대여에 활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륜당은 2018년부터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가맹점주에게 무이자로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엔젤투자약정’을 운영했다. 그러나 2021년 말부터 이자를 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3년에 걸쳐 대부업체 14곳을 순차적으로 설립했다. 14개 업체는 이 회장 또는 친족이 지분 75~100%를 보유한 계열사다. 이 회장은 대부업체 설립을 주도하고 명륜당의 자금 대여와 금리 결정 등 주요 사항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륜당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들 업체에 연 2.3% 또는 4.6%의 금리로 누적 2983억 원을 대여했다. 업체별로 100억~150억 원의 한도를 설정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인출하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가 은행·저축은행·캐피탈 등을 통해 산정한 정상적인 자금조달 금리는 연 8.73~13%였다. 이 금리를 적용하면 대부업체가 부담했어야 할 이자는 약 316억 원이지만 실제 명륜당에 지급한 이자는 약 99억 원에 그쳤다.

고려아연 “MBK·영풍, ‘지속가능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동참해야”

고려아연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28일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년간 여러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지지를 받은 것 역시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을 이어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 전체 주주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미래 성장전략 실행,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지배구조 고도화 등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고려아연은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기존 사업 경쟁력 유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 산업 경쟁력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제련사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해 왔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도 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주요 시장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내 역할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배구조 개선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 당시 백인규 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형규·서은숙·이준봉·심혜섭 독립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 측에 “서로의 의견에 차이가 있더라도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전체 주주의 이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국가기간산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의

코스피, 美 금리 급등에 반도체주 휘청…6900선마저 붕괴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으로 코스피가 7000선에 이어 6900선까지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1.18포인트(2.70%) 하락한 6889.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33% 내린 7057.86에 출발해 개장 직후 7000선 초반에서 움직이다 하락폭을 키워 6900선으로 밀려난 뒤, 장 마감 직전에는 이마저도 반납하고 688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6301억 원, 1조4579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3조4362억 원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지는 못했다. 금융권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인한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과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중복 상장 논란 등이 반도체주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주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43%, 5.05% 급락한 27만 원, 176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SK스퀘어(-7.56%), 삼성전기(-0.53%), 삼성물산(-5.86%) 등은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56%), 현대차(0.28%), 삼성바이오로직스(2.49%) 등은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0포인트(0.25%) 오른 846.58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00%), 에코프로(2.25%), 에코프로비엠(6.00%) 등은 오른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66%), 원익IPS(-7.85%), 이오테크닉스(-2.70%), 심텍(-1.54%) 등은 하락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공정위, 회장일가 대부업체 지원 명륜당 과징금 148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가맹점 창업자금 지원 과정에서 이종근 명륜당 회장 일가가 소유한 14개 대부업체에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여해준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28일 공정위는 부당지원 및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총 148억7200만 원의 과징금을 잠정 부과하고 명륜당 법인과 이종근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명륜당은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으로부터 연 3~4%의 금리로 790억 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해당 자금이 그대로 대부업체로 흘러갔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명륜당의 당시 현금성 자산과 자금 흐름 등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대부업체 대여에 활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륜당은 2018년부터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가맹점주에게 무이자로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엔젤투자약정’을 운영했다. 그러나 2021년 말부터 이자를 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3년에 걸쳐 대부업체 14곳을 순차적으로 설립했다. 14개 업체는 이 회장 또는 친족이 지분 75~100%를 보유한 계열사다. 이 회장은 대부업체 설립을 주도하고 명륜당의 자금 대여와 금리 결정 등 주요 사항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륜당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들 업체에 연 2.3% 또는 4.6%의 금리로 누적 2983억 원을 대여했다. 업체별로 100억~150억 원의 한도를 설정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인출하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가 은행·저축은행·캐피탈 등을 통해 산정한 정상적인 자금조달 금리는 연 8.73~13%였다. 이 금리를 적용하면 대부업체가 부담했어야 할 이자는 약 316억 원이지만 실제 명륜당에 지급한 이자는 약 99억 원에 그쳤다. 공정위는 대부업체들이 아낀 이자 비용 약 217억

한화클래식, 경남으로 무대 넓힌다…프랑스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 첫 내한

한화클래식이 서울에 이어 경남으로 무대를 확대하는 가운데 지휘자 뱅상 뒤메스트르가 이끄는 프랑스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오는 11월 경남 창원과 거제, 서울에서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6’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는 11월 22일 창원 3·15아트홀을 시작으로 2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26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다. 14년째 이어온 한화클래식 공연 무대를 경남 지역으로 확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 나설 ‘르 포엠 아르모니크’는 창단 28년만의 첫 내한 공연이다. 앙상블을 이끄는 지휘자 뱅상 뒤메스트르는 프랑스 바로크와 17세기 음악에 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국제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훈장 오피시에와 국가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하며 독보적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창단한 ‘르 포엠 아르모니크’는 바로크 레퍼토리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세계 고음악계를 선도해 왔다. 세속 음악과 종교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극, 무용 등 타 장르와 결합한 입체적인 예술을 창조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태양왕의 음악’은 17세기 유럽 예술을 선도했던 프랑스 루이 14세 시대의 궁정음악을 한데 모은 작품이다. ‘르 포엠 아르모니크’는 테오르보, 리로네 등 당대 희귀 고악기를 편성해 프랑스 궁정음악의 화려함과 매력을 생생하게 되살릴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한화클래식 2026’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17세기 프랑스 궁정에서 꽃핀 음악을 한국 무대에서 재현해 양국의 문화 교류를 음악으로 이을 전망이다. 한화클래식은 2013년 헬무트 릴링의 내한

iM금융, 경영 승계 돌입…외부기관 컨설팅·후보군 다양화 통해 공정성 강화

iM금융그룹이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앞둔 가운데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과 내외부 후보군 구성 등을 통해 투명성을 높인다. iM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경영 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최고경영자 선임 원칙으로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 제고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회추위는 사전에 공개한 최고경영자 자격요건에 따라 내외부 상시 후보군을 형성·ᆞ관리해 왔다. 이번 승계 절차에서는 표준화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내외부 후보자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 후보군은 상시 관리체계를 통해 지속해서 육성·ᆞ관리하고, 외부 후보군은 복수의 전문 서치기관을 활용해 폭넓게 발굴함으로써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후보자 출신이나 현직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영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세부 승계 절차를 살펴보면 ▲1단계 롱리스트 선정 ▲2단계 숏리스트 선정 ▲최종후보 선정 등 3단계 검증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표준화된 지원서와 증빙자료, 복수 전문기관의 평판 조회 등을 바탕으로 자격요건과 금융지주 CEO로서의 필수역량을 검증한다. 2단계에서는 독립이사와 외부 전문가가 금융업 전문성, 조직·리더십, 전략적 사고 역량을 심층 평가한다. 최종후보 선정 단계에서는 1차로 독립이사의 영역별 집중 면접을 진행하고, 2차로 향후 3년의 그룹 경영 방향을 발표·토론하는 ‘3 Yrs. Visioning’ 세션을 통해 CEO로서의 준비도와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후보자 검증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평가에 참여하고 회추위 역할도 강화한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