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하나은행, 수입기업 돕는다…한국수입협회·기술보증기금과 MOU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입기업을 위해 특별출연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수입협회(협회장 윤영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권형택)과 국내 수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와 고환율,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입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수입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에 7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한국수입협회가 추천하는 정회원사로, 하나은행은 이들 중소‧중견 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 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과 함께 보증료 0.7%포인트(p) 최대 2년간 지원, 대출금리 우대, 환율‧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금융지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상무는 “해외에서 원·부재료를 들여와 국내 산업에 제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다양성에 기여하는 수입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들을 위한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반도체주 약세에 거듭 후퇴…6500선 간신히 지켰다

‘1만피’를 바라봤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6500선까지 내려앉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4.33포인트(4.46%) 떨어진 6516.2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6500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4월 30일(6598.87)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1시20분쯤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생한 38번째 사이드카이자 20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9201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35억 원, 349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 비해 1만1000원(4.31%) 내린 24만4000원, SK하이닉스는 7만8000원(4.23%) 하락한 17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삼성생명(-8.91%), 현대차(-6.12%), 삼성바이오로직스(-3.6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지난 16, 17일 연이틀 하락하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 격화로 인한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국내 증시 약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의 AI 모델 ‘키미(Kimi) K3’가 공개되면서 빅테크 기업의 수익성 의구심을 이유로 꼽았다. 문샷AI는 최근 AI 모델 키미 K3를 오픈소스 방식으로 무료 공개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20포인트(5.33%) 하락한 749.64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78.4원을 기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iM뱅크, ‘끝판대장’ 오승환과 야구 직관 이벤트 진행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금융과 스포츠의 만남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 iM뱅크는 야구선수 출신 오승환과 프로야구 경기 관람 상품 이벤트와 야구 관련 유튜브 협업 등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iM뱅크의 대표 모임 서비스 상품인 ‘iM모임통장’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승환 선수 사인회 및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스윗박스를 관람하는 ‘모임의 끝판왕, iM모임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임 관리 특화 상품 ‘iM모임통장’은 앱에서 간편 가입이 가능하며, 다수의 인원이 편리하고 투명하게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등 공동 경비 관리에 유용한 상품이다. 다인원 및 2인(커플, 부부 등) 회비 관리 기능을 비롯해 모임 공동 미션을 설정해 함께 경비 및 목표를 밀착 관리 및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임의 끝판왕, iM모임통장’ 이벤트는 오는 8월 17일까지 신규 가입한 후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 고객은 8월 18일 추첨일 기준 iM모임통장 모임원 2명 이상을 모집해 응모 기간 내 모임통장 잔액 30만 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밖에도 iM뱅크는 오승환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대구 지역 스포츠 인재 발굴에도 힘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모임의 끝판왕, iM모임통장’ 이벤트는 단순한 금융상품 프로모션이 아니라 야구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모임을 만들고 함께 응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한 경험형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미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필리조선소, 美 ‘골든돔’ 지원 선박 건조 맡는다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 1년여 만에 미국 국가안보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 한화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는 ‘골든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 체계 연계 지원 선박 건조를 위한 조선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해사청은 17일 한화필리조선소에서 개최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NSMV) 4호선 ‘론스타 스테이트(Lone Star State)’ 명명식에서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Missile Range Instrumentation Vessel)’ 건조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MRIV는 미사일 비행시험 시 궤적 추적, 원격측정자료 수집, 통신 및 시험결과 분석을 지원하는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이다. 미국의 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 구축에 있어서 필수 체계로 알려져 있다. 한화필리조선소가 선박 건조를 담당하고, 토트서비스는 건조 전반에 대한 일정·비용 관리를 총괄해 예정된 일정과 예산 내에서 선박이 인도되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MRIV 건조 계약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미국 조선업 재건(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에 기반해 한화가 지분 100% 보유한 한화필리조선소가 미국 국가안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한화필리조선소는 미국의 핵심 국가안보 임무와 결부된 선박 수주로 ‘안보 관련 선박 건조 조선소’로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러설 서로우 보우트 백악관 관리예산실(OMB) 국장은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새로운 미사일 시험·평가 지원선 ‘골든 디펜더’ 건조 계약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해당 선박은 미국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2000억 긴급수혈’ 홈플러스, 20일 즉시항고…영업 재개는 미지수

파산 위기에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영업 정상화를 위한 회생절차 재개에 나선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다만 즉시항고 기한인 20일 전까지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을 조달해 항고할 경우 해당 결정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당시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을 수행하려면 최소 약 2000억 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면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으므로 관계인집회의 심의·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했다”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29일과 지난달 30일 두 차례에 걸쳐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과 재수정안을 제출했다. 계획안은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영업양도와 M&A를 추진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을 수행하기 위해 2000억 원의 외부자금 추가 조달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긴급운영자금 금융으로 추가 차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만 할 뿐, 조달 계획에 관한 소명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홈플러스 사태’ 관련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은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에 총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대출하는 안을 승인했다. 대출은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보증을 조건으로 이뤄진다. 김 회장이 2000억 원 규모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메리츠금융도 자금 지원을

우리금융,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고객 기반 확대·복합거래 활성화 논의

증권·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미래 성장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고객 기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은행·증권·보험 등 16개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해 하반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객 확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주요 계열사별 고객 관리전략과 거래 복합화를 위한 시너지 전략을 세웠다. 먼저 은행이 ‘타겟고객 확대전략과 그룹 공동영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보험은 ‘그룹 시너지·비금융 연계서비스 방안’, 카드는 ‘세대별 특화 마케팅 전략’, 증권은 ‘시장 트렌드에 기반한 고객 확대 방안’ 등 종합금융그룹에 걸맞은 고객 기반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임 회장은 “고객 확보는 금융그룹의 가치이자 성장의 근간”이라면서 “신규고객 확보, 기존고객 유지, 고객 복합화를 중장기 경영계획의 핵심 어젠다로 삼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은 즉시 추진해 고객 기반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회장은 고객확보는 철저한 소비자보호와 빈틈없는 내부통제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도 공유하고 “소비자보호는 고객·시장과의 약속이라는 인식 아래 사전 예방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행, 보이스피싱 등 민생 금융범죄 예방,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 보험상품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등 4대 과제를 흔들림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빈틈없는 내부통제는 금융사고 예방을 넘어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며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올해 1인당 GDP ‘4만 달러’ 초읽기…5년 만에 최대폭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4만 달러 진입을 눈앞에 뒀다. 19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인당 GDP는 3만9164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750달러(7.6%) 증가한 것으로 2021년(3882달러·11.5%) 이후 5년 만에 최대 폭 증가다. 향후 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56.1원보다 낮아지면 올해 안에 사상 첫 GDP 4만 달러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치를 12.3%로 제시했다. 해당 수치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1996년(12.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게재된 2025년 경상GDP) 2676조6748억 원에 적용할 경우 올해 경상GDP는 3005조9058억 원이다. 이 수치를 16일까지의 원·달러 환율인 1487.19원(오후 3시30분 기준)을 적용해 달러로 환산한 뒤 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상 총인구 5160만 9121명으로 나누면 올해 1인당 GDP는 3만 9164달러가 된다. 같은 방식으로 정부가 내년 경상성장률로 제시한 4.6%에 평균환율을 적용하면 2027년 1인당 GDP는 4만1024달러로 사상 처음 4만 달러를 돌파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4일 한국의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목표로 하는 ‘3·4·5 경제 대도약’ 목표를 제시했다. 당시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수출과 1인당 소득 5만 달러는 현재 추세를 유지하고 조금 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한다면 이재명 정부 임기 안인 2030년까지 달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노화도 늦출 수 있는 질병”…‘줄기세포’ 해법 제시한 강경선 교수

기존 치료의 한계 넘어…의학의 패러다임 바꾸는 ‘재생의료’ 조명일상 속 ‘스템핏(StemFit)’ 실천 강조 “수명 연장을 넘어 ‘젊음 유지’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입니다. 체내 재생 능력을 깨우는 기술이 백세 시대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16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에서 강경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인간 노화의 비밀: 젊음을 설계하라’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문제기반학습(PBL)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30여 명이 팀을 이뤄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설계한다.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을 팀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강을 별도로 마련했다. 강경선 교수는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다. 1990년대 유방암 연구를 시작한 그는 이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0년 10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강스템바이오텍’을 설립했고, 회사는 5년 만인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2026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도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이날 현대 의학이 질병과 노화를 다루는 최신 흐름을 짚었다. 그는 “현재 알려진 질병은 약 1만 개에 이르지만,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환에 접근하기 위해 2000년대 들어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연구가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재생의료는 손상된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크게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로 나뉜다.

iM금융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한국금융연수원과 협업을 통해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이사회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iM금융그룹은 한국금융연수원과 협업해 오는 11월까지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특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금융연수원이 국내 금융그룹의 사외이사를 위해 별도로 설계한 첫 번째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이사회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금융회사의 AI 전환전략과 전망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금융시장 영향 △금융회사 리스크관리의 중요성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금융권의 핵심 화두인 AI 확산과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 복합 리스크 확대 등 다양한 이슈를 이사회 관점에서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외이사의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폭넓은 교양 함양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경영 현안을 바라볼 수 있는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M금융그룹은 금융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금융당국이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도입 이전부터 사외이사 운영체계 선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주주 추천 및 외부 서치펌 추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 후보 pool을 형성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를 운영해 후보군의 전문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있다. 특히 사외이사 외부평가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사외이사의 경영 감독

8000억 규모 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대표, 임기 남기고 사의 표명

신생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의 박영훈 대표가 내부 감사를 받은 뒤 이사회 논의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10일 재단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박 대표는 디캠프의 투자 방향 변경을 이사회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으로 내부감사를 받아왔다. 박 대표는 2024년 3월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재단 이사회에 단독 후보로 오른 뒤 만장일치로 선출돼 3년 임기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디캠프의 누적 출연금은 84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대표 부임 이후 디캠프의 극초기 기업에 대한 숫자는 줄었다. 이와 관련해 디캠프 측에 따르면, 박 대표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극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디캠프의 극초기 기업(100억 이하)과 성장 단계 기업(100~300억)에 대한 투자는 2023년 43개사(55억 원), 2024년 11개사(34.5억 원), 2025년 17개(98억 원)로 나타났다. 사임과 관련해 디캠프 관계자는 “박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게 맞는다”며 “20일 예정된 이사회 이후 박 대표의 사임 안건이 수리되고 이후 새 대표 후보가 추려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디캠프는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 은행연합회 소속 19개 금융기관이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지원 재단이다. 스타트업에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육성하는 일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 ‘글로벌 머니쇼’ 개최…글로벌 자산관리 해법 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해외 투자와 외환 관리 등 글로벌 자산관리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하나은행은 15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국경을 넘는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하나금융 글로벌 머니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머니쇼는 지난해 1, 2회차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글로벌 재테크 세미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이중 거주자 및 해외 투자 등에 관심이 많은 손님들의 복합적인 글로벌 자산관리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전 세계 자산, 하나로 관리’라는 이번 세미나 슬로건 아래 글로벌 신탁과 외환 관리, 법률‧세무, 국제 조세, 해외 부동산 투자, 글로벌 주식 및 환율 전망 등 손님들이 가장 궁금하면서도 어렵다고 느끼는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종합적인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복잡하고 전문적인 주제를 손님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하나은행은 주제별 세미나 강연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 인력들을 행사장에 배치해 글로벌 머니쇼를 찾은 손님 대상 1:1 맞춤형 현장 상담을 상시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손님 중심의 글로벌 자산관리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에 관심 있는 손님들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이중 거주자들의 핵심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산관리 명가 하나은행만의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홈플러스, MBK·메리츠 2000억 긴급 수혈…회생절차 재개 불씨

파산 위기에 처한 홈플러스를 두고 MBK와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 원 운영자금 조달에 합의하면서 회생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지원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그동안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은 자금 지원 조건을 두고 협상하는 과정에서 보증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2000억 원 전액을 보증하기로 하면서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메리츠금융그룹이 16일 이사회에서 해당 안을 승인하면 홈플러스는 즉시항고 등 절차를 거쳐 회생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법원은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을 수행하려면 최소 약 2000억 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면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으므로 관계인집회의 심의·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홈플러스가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해도 당장의 위기를 넘기는 것이며, 회생절차가 재개되더라도 인수자 확보와 추가 자금 조달, 임금·납품대금 지급 등 남은 과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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