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현 기자
“돌봄에 지친 아이들에게 쉼과 꿈을”…SK이노, 2년째 낙낙케어 캠프 열어

급여 1% 기금으로 전국 가족돌봄아동 32명 초청해 진로·문화체험 지원 “가족도 돌봐야 하고, 진로도 고민해야 해요.” SK이노베이션이 가족을 돌보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진로탐색과 쉼을 결합한 1박 2일 캠프 ‘낙낙투어’를 마련했다. 사옥 투어부터 심리 검사, 테마파크 체험까지 알차게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 행복배달 낙낙케어(Knock Knock Care)’ 사업의 일환이다. ‘낙낙’은 문을 두드린다는 뜻의 ‘Knock’과 즐거움을 뜻하는 한자 ‘락(樂)’을 합친 말이다. 문턱을 넘지 못하던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노크’하고, 잠시나마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중독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 및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또래보다 학업이나 진로 탐색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족돌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는 3억 원에 달한다. 이 자금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모은 ‘1%행복나눔기금’에서 마련됐다. 올해 캠프에는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아동 32명이 참여했다. 첫날엔 SK서린사옥 투어와 진로 콘서트 ‘알쓸신Job’이 진행됐고, 둘째 날엔 심리 검사와 함께 자기이해를 돕는 ‘나를 찾아봐’ 세션이 열렸다. 이후 참가자들은 롯데월드로 이동해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일상의 무게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시간을 가졌다. 안준현 SK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가족을 돌보면서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족돌봄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아산나눔재단, 창업 플랫폼 ‘마루’ 입주 스타트업 모집

스타트업 인큐베이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9월 1일까지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9월 1일까지 창업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마루’는 서울 역삼동 창업가거리 중심에 위치한 창업 인큐베이터로, 스타트업에게 공간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다. 현재 마루에는 스타트업 약 30개사를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기관 등이 함께 입주해 있다. 다양한 창업 생태계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하반기 신규 입주 스타트업은 오는 11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 또는 마루360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무 공간은 인원 규모에 따라 배정되며, 책상·의자 등 사무용 가구와 회의실, 휴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벤트홀, 세미나실, 촬영 스튜디오 등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기업은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도 누린다. 연간 약 14억원 규모의 제휴 혜택 ‘마루 베네핏’을 통해 개발·홍보·복지 관련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아산나눔재단이 글로벌 AI 기업 엔비디아의 ‘인셉션VC 얼라이언스’에 선정되면서, 입주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 제휴망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이용 권한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VC 연결 프로그램인 ‘마루 IR매칭’, 93명의 선배 창업자 및 전문가들과의 1:1 멘토링 ‘마루 커넥트’, 창업가 회복 탄력성 향상 코칭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스타트업 대표 워크숍, 마일스톤 밋업, 타운홀 미팅, 커뮤니티 활동 등 입주사 간 교류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설립 5년 이내, 상시

“예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현대차 정몽구 재단, 청년작가 공모전 개최

회화·설치·미디어 등 전 장르 모집… 총상금 2300만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예술 활동을 펼칠 청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ONSO ARTIST OPEN CALL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 for All)’를 주제로, 회화·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온드림소사이어티(ONSO) 전시 기회와 전문가 멘토링,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총 23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욕한국문화원과 연계한 뉴욕 현지 전시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는 온드림소사이어티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작가 중 개인전 1회 또는 그룹전 2회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정무성 이사장은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고 실현해 나갈 청년 작가들이 이번 공모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유일한 아카데미 커리어 특강]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세상은 도전하는 사람이 바꾼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윤건수가 전하는 ‘혁신가의 조건’ 혁신가는 문제를 정의하고, 실패를 복기하는 사람 “세상은 분석하는 사람보다 도전하는 사람에 의해 바뀝니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열린 ‘유일한 아카데미’ 명사특강에서 청년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99%의 잉여 인간이 아니라, 0.1%의 혁신가 혹은 그 혁신가를 알아보는 0.9%가 되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며 “청년의 때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이 희망친구 기아대책, 진저티프로젝트, 더나은미래 등 협력기관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청년 대상 사회혁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 산업과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30명이 참여해, 팀을 이뤄 다양한 사회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해결책을 설계한다. 이날 강연은 전체 프로그램의 반환점을 앞두고 마련됐다. 윤 대표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인 DSC인베스트먼트를 2012년 설립해 10년 만에 운용자산 1조2000억 원을 넘긴 창업가다. 창업 초기부터 직방, 무신사, 컬리, 두나무 등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최근에는 퓨리오사AI, 몰로코, 망고부스트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마친 뒤,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고 LG전자, 한국기술투자, L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벤처 투자에 뿌리를 내렸다. 이날 그는 ‘혁신가의 조건’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소명의식’이다. 윤 대표는 “성공한 창업가들은 대부분 과거의 경험이나 기술, 관심 분야에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그보다 선행되는 것은 세상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라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결국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든다”고

인니·싱가포르·태국 누빈다…CMK 아세안 스쿨, 차세대 리더 양성 박차

한-아세안 청년이 함께 문제 해결…인도네시아 국립대와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운영하는 ‘CMK 아세안 스쿨’ 3기 대학생 15명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해외 현장 탐방을 진행 중이다. ‘CMK 아세안 스쿨’은 아세안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아세안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종합적으로 학습하고, 현지 탐방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 경험을 쌓는다. 올해 3기 학생들은 각국의 정부기관, 국제기구, 대학 등을 직접 찾아가 정책과 현안을 이해하고, 주제별 연구 프로젝트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niversitas Indonesia) 학생들과 함께 ‘한-인니 청년 연합팀’을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도했다. 양국 학생 6인 1조로 구성된 총 5개 팀은 ▲인도네시아 농촌 지역 농산물 가공 시설 설립의 어려움 ▲인도네시아 식량 안보 ▲ASEAN 행동계획 2026~2030 관련 정책 연구 ▲한-인니 기후변화 대응 및 정책 차이 비교 ▲한-인니 청년 실업 문제와 정책 등 양국의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사전 온라인 회의를 거쳐 주제를 설정했고, 지난 7월 28일 자카르타에서 오프라인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 아세안 사무국,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정책 방향과 국제협력 구조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자카르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ASEAN 사무국, ASEAN Foundation 등 공공·학술·국제 기관도 방문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난양공대(NTU) 산하 RSIS, 국립대(NUS) 산하 유소프 이삭 연구소(ISEAS) 등 싱가포르의

유한양행, 집중호우 이재민에 위생용품 1억5000만원 상당 기부

대학적십자사 통해 전국 15개 시·도 이재민에 전달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위생·생활용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기·경남·충남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전국 15개 시·도의 이재민과 수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해 이후 위생환경 개선과 일상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기부 물품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를 비롯한 생활용품 7종으로, 수해 복구 현장에서 필요한 세정 및 살균 기능 중심으로 선별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 지역 이재민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시민 아이디어, 기업 기부로 잇는다…iM금융 ‘단비 프로젝트’ 가동

온국민 공모·더블기부 캠페인으로 사회문제 해결 실험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본사에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단비 온국민 참여 공모전’과 ‘더블기부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것으로, 전국 네티즌이 참여하는 쌍방향 기부 모델을 통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비 온국민 참여 공모전’은 교육복지·일자리복지·디지털복지를 주제로 유용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모한 사업으로, 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됐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기관이 결정되며, 수상 기관에는 지원금이 배정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더블기부사업’은 보훈대상자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네티즌의 기부 1건당 iM사회공헌재단이 동일 금액을 매칭하는 구조로, 8월 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목표가 달성되면 총 7300만원이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된다.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구조를 통해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ESG 기반의 참여형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네티즌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풀어가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을 통한 ESG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우리 사회에 단비 같은 사회공헌사업 추진 협력의 의미를 담아 iM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한국부동산원 공식 캐릭터인 ‘레비’의 이름을 활용한 ‘단비 협약식’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AI 윤리, 게임처럼 배워요”…KT, 중학생 80명과 딥페이크 토론

KT·NIA·교보교육재단 공동 주최…AI 모의법정 게임도 체험 KT(대표 김영섭)가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전국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AI윤리 ON!’ 캠프를 열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쟁점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건전한 디지털 시민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NIA의 디지털 윤리 콘텐츠,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의 체험형 교육이 결합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IT는 AI 개념부터 알고리즘 원리, 데이터 편향 등 난해한 내용을 퀴즈와 게임을 활용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전달했다. 특히 보드게임 형식의 ‘AI 모의법정’을 통해 딥페이크 문제를 중심으로 윤리적 딜레마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딥페이크의 개념과 활용 사례, 관련 법제도, 범죄 예방 방안을 학습한 뒤 조별 토론을 통해 윤리적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2023년부터 전국 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AI·디지털 윤리 관련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11만명의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AI 윤리와 연계한 코딩 수업과 이동형 AI 체험관 ‘AI Station’을 통해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 상무는 “AI 시대에는 청소년들이 기술의 활용만이 아니라 윤리적 판단과 책임감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AI 윤리 교육을 통해 디지털 포용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제약산업 꿈 키운 하루…유한양행 ‘버들과학진로캠프’ 개최

신약개발 멘토링부터 유일한 박사 정신까지…고교생 100명, 제약산업 현장서 진로 탐색 “책에서만 보던 신약개발을 직접 들으며, 연구원이라는 꿈에 확신이 생겼어요.”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열었다. 지난 30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문고, 동작고, 숭의여고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2021년부터 유한양행이 본사와 용인·오창 등 주요 사업장 인근 고등학교와 연계해 운영해온 대표 청소년 사회공헌 활동이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신약 개발과 제약산업 현장을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으로 중앙연구소 견학 영상을 시청한 뒤, 유한양행 연구원들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직무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본사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강과 함께 ‘환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 캠프 마지막 순서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념관을 찾는 시간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정신을 되새기며 마무리됐다. 중앙연구소 오세웅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경험이 미래의 K-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들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숭의여고 1학년 최정원 학생은 “진로에 대해 막연했던 생각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직접 만나고 체험하면서 연구원이란 직업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클래식 유망주 무대에…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시리즈’ 공연 개최

비올라·성악·실내악까지…예술의전당서 8~9월 공연 장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꾸미는 클래식의 향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025 온드림 시리즈’를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청년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 공연 시리즈는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와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두 축으로 구성된다.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재단이 2022년부터 시작한 클래식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재단 장학생 중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들이 독주 무대를 꾸민다. 올해는 ▲비올리스트 유혜림(8월 26일) ▲베이스바리톤 김재율(8월 27일) ▲호르니스트 최선율(8월 31일)이 각각 슈만, 에네스쿠, 풀랑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어 9월 10일과 17일에는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이 무대에 오르며, 슈만과 하이든, 비발디부터 바르톡, 피에르 불레즈에 이르는 고전과 현대 작품이 연주된다. 지도 교수진으로는 김현미, 사무엘 윤, 성재창, 이예린, 주연선, 이진상 등이 참여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7월 21일부터,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는 8월 19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1년부터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해 학비 전액과 해외 진출 장학금 등을 지원해왔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장학생은 약 2900명, 총 지원금은 약 126억 원에 이른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첼리스트 한재민, 비올리스트 신경식, 트롬보니스트 서주현, 더블베이시스 유시헌 등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 인물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 시리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정부 “AI로 피싱 막는다”…보이스피싱 대응, 민·관 공조 본격화

연내 ‘AI 플랫폼’ 구축…KT·LG유플러스도 기술 즉시 공개 지난해 전국에서 보이스피싱이 2만여 건 발생했고, 피해액은 8545억 원에 달했다. 하루 평균 57건의 범죄가 발생하고, 23억 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피해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피해액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정부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통신·수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보이스피싱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통신사들도 악성앱 추적과 변조 음성 탐지 기술을 즉각 공개하며 민·관 공조 체계를 예고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원 교육센터에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연내 ‘보이스피싱 AI 플랫폼(가칭)’을 공식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금융회사, 통신사, 수사기관이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AI 분석을 통해 범죄 계좌를 사전에 식별·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이스피싱 대응은 국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한 뒤 약 한 달간 10여 차례의 실무 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예방–차단–구제–홍보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로 보완하겠다”며 “이번 플랫폼은 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KT, ‘딥보이스 탐지’로 음성 사기 실시간 차단 정부 발표 직후인 29일, KT와 LG유플러스도 자체 AI 기술을 앞세워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KT는 오는 30일부터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 딥보이스(변조 음성) 탐지와 화자인식 기술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수집한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범죄자의 음성 패턴을 학습해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KT는 상반기 동안 1460만 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 91.6%의 정확도로

AI로 그린 공존의 미래…KT, ‘K-AI 공모전’ 수상작 발표

과기정통부 장관상 포함 46편 수상…AI 아나운서 ‘아이린’ 사회 눈길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은 29일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2025년 K-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46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KT스카이라이프, KT지니뮤직도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공모전은 KT의 AICT(인공지능·콘텐츠·통신) 전략과 연계된 계열사 통합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됐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조예빈·생성형 AI 이미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이나윤·포스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정하성·AI 영상) ▲KT지니뮤직 대표이사상(주예흠·AI 영상) 등 4편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생성형 AI 아나운서 ‘아이린’이 맡았다. AI와 ‘이웃’을 뜻하는 한자 ‘린(隣)’을 결합한 이름으로,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상을 상징한다. 수상자 조예빈 학생은 “AI 아나운서가 직접 사회를 보는 장면을 보고, 정말 AI 시대가 왔다는 걸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16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으며,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공개 중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오태성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본 공모전이 KT그룹의 공동사업으로 확장된 만큼 앞으로 AI 윤리 교육과 올바른 AI 활용 문화 확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