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점의 젊은 예술, 부산 상상마당에서 펼쳐집니다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예술대학 졸업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5회 ARTISTART(아티스타트)’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부산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ARTISTART’는 KT&G 상상마당 부산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예술(ART), 작가(ARTIST), 시작(START)을 결합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술계의 새싹이자 미래를 책임질 지역 대학 졸업생들의 첫발을 응원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졸업을 앞둔 예비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상상마당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우수 작가 8인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과 KT&G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 순회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부 전시 작품에 대해서는 ‘울산국제아트페어’와 ‘부산일러스트페어’ 출품 후원을 통해 예비 작가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발판을 마련한다. KT&G 김정윤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ARTISTART가 작가를 꿈꾸는 지역 예술대학 졸업생들이 대중과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CJ대한통운, 택배기사 ‘휴식권 확대’ 추진

CJ대한통운이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협의를 통해 택배기사의 휴식권 확대를 추진하며 안정적인 ‘매일 오네(O-NE)’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일 오네’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14일)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매일 오네 서비스 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휴식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았다. 특히 출산휴가를 신설해 배우자 3일, 본인 최대 60일을 보장하며, 경조사 휴가 최대 5일, 특별휴무 3일을 추가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에 더해 택배 종사자들의 삶의 질 확대와 서비스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격차 복지제도 역시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근무 형태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주 60시간 이내 근무 원칙을 준수하며, 순환근무제를 통해 휴무일을 조정하고 단계적으로 주5일 근무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택배기사 전용 앱에서 심야 배송과 무리한 연속근무를 제한하고, 휴일 근무에는 배송수수료 할증을 적용해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케줄 근무로 다른 택배기사의 권역을 대체 배송할 경우 난이도에 따라 한시적으로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하기 위한 라우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업무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31일 택배노조가 시행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94%의 찬성을 얻어 성사된 것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종사자들의 자발적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택배기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 특강 X 청년 마음 콘서트’ 개최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제2회 장원(粧源) 특강 X 청년 마음 콘서트’를 오는 24일 19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원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지식 전파를 강조한 아모레퍼시픽재단 설립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장원 서성환 탄생 100년에 맞춰 첫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장원 특강은 ‘2025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하며, ‘시대예보: 호명사회’, ‘핵개인의 시대’ 등의 저서를 통해 우리 사회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는 송길영 작가가 강연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지혜 등을 나눌 예정이다. 특강에 이어서 열리는 ‘청년 마음 콘서트’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이어온 행사로, 청년 세대의 마음 건강 증진과 치유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감재단의 앰버서더로 새롭게 위촉된 싱어송라이터 윤마치(MRCH)가 청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다. 참가 신청과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KT&G 복지재단, 인도네시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 파견

KT&G 복지재단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 약 80여 명을 파견해 오는 17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상상위더스’는 KT&G 복지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1776명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 파견해왔다. 이번 상상위더스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의 바바칸마당 초등학교와 베트남 번째성 지역의 귀이선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및 화장실 건축, 벽화봉사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대학생들과 연합해 진행하는 교육봉사도 실시된다. 이밖에도 한국 문화체험과 더불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KT&G 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계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아모레 뷰티파크, 스마트 생태공장 완공…온실가스 연 279t 저감

아모레퍼시픽의 생산 및 물류 시설, 아모레 뷰티파크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며,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및 자원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공장 전환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오산시 소재 아모레 뷰티파크는 지난해 2월부터 해당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자원 순환, 환경 보건 분야 10개 아이템을 선정해 스마트 생태공장 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작년 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산 사업장에 인버터 터보 블로어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해 연간 279tCO2eq 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또한 ▲악취 방지시설을 개선했으며 ▲대기 방지시설 및 차세대 폐수 슬러지 탈수기를 도입했다. 자원 순환 분야에서도 ▲용수 재활용 인프라를 강화해 취수량을 줄였고, 재활용 비율을 높였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반 폐수 처리 공정 모바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경기도 오산에 아모레 뷰티파크를 준공했다. 특히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운영 방식을 갖춘 ‘등대공장(Global Lighthouse Network)’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통해 업계에서 초격차를 이루는 공급망 관리(SCM)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창업할 때 ‘이것’ 안 하면 망한다”…스타트업 실패 원인 1위는?

가천대학교 ‘글로벌 칼리지 스타트업 캠프’ 현장 “시장 변화를 읽으려면 인구 분석이 필수” “창업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업 시장 분석’입니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지난 9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글로벌 칼리지 스타트업 캠프(GCSC)’에서 소풍벤처스의 투자 심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파트너는 “많은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창업에 나서지만, 시장의 요구와 맞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트업 실패 원인 1위로 꼽히는 ‘노마켓 니즈(No Market Needs)’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2018년 스타트업 실패 원인의 42%가 시장 수요 부족이었다. 그는 산업 시장 분석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국내외 시장 동향뿐 아니라 정부 정책 및 규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 수요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미국 IT 자문회사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하이프 사이클은 기술에 대한 시장 기대 변화를 예측한 그래프로, 창업 및 정부 프로젝트 기획 등에 널리 쓰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인구 변화 분석’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조영태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인구는 시장과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라며 “인구 변화는 곧 시장 변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사례로 들어 인구 분석이 산업 시장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2019년 비스포크 냉장고를 론칭하기 전, 초혼 인구 감소로 인해 신혼부부 대상 시장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다”며 “그러나 4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 초혼 인구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구호 차량부터 아이돌봄까지, 기업이 바꾸는 재난 현장 [기업과 사회의 공존법]

기업은 왜 사회공헌을 할까요?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따뜻한 기업 이야기’ 뒤에는 어떤 진짜 이유가 숨어 있을까요? 사회를 위한 책임감일까요, 아니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일까요? ESG 경영이 주목받는 지금, 기업과 사회는 정말 공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럴듯한 명분 아래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걸까요? 더나은미래는 [기업과 사회의 공존법] 시리즈를 통해 이런 질문을 던지고, ESG와 사회공헌의 본질과 효과, 그리고 그 이면까지 입체적으로 탐구합니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기업과 사회가 진정으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고민하며, 공존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나가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기업과 사회의 공존법<1> LG유플러스 [인터뷰]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 2022년 가을, 태풍 ‘힌남노’가 경북 포항을 강타했다. 수많은 이재민이 대피소로 몰려들었고, 구호물품을 나르던 한 대의 차량이 현장으로 향했다. 차량에는 충전기 30포트와 3킬로와트 발전기가 실려 있었지만, 이내 문제는 드러났다. “충전 속도는 느렸고,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점점 초조해졌습니다. 무엇보다 한꺼번에 많은 기기를 지원하기엔 역부족이었죠.” 그날 현장에 직접 나섰던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통신사로서 재난 구호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재난 현장은 긴박합니다. 한 순간의 지연도 큰 불편과 이어지죠. 그때부터 더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게 지난해 1월 출시된 ‘대민 구호 차량’이다. 이 차량은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서 최대 68대의 휴대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또한 휴대용 TV도 두 대가

WWF, 대학생 캠페인 공모전 ‘유스파워 챌린지’ 진행

WWF(세계자연기금)는 대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자연보전 문제 해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유스파워 챌린지(Youth Power Challenge)’ 캠페인의 발대식을 지난 6일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1차 선발된 40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프로그램 소개, 팀 배정, 팀별 미션 발표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유스파워 챌린지’는 탄소 배출, 플라스틱 오염, 푸드 웨이스트, 멸종위기 생물종 등 보전이 시급한 4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해 대중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WF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서명 캠페인 ‘제로파워 챌린지’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기후위기 및 자연보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자연보전 참여를 확대하며, 지구를 지키는 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WWF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발대식에서 “유스파워 챌린지는 미래 세대가 자연보전의 주역으로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민주 학생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산불 지역 나무 심기와 해양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4대 핵심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팀별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며, 우수한 기획안은 WWF의 지원을 받아 실제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최종 우승팀은 캠페인 운영 성과를 반영해 선정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참가 확인증 등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가에게는 장학금이, 최종

KT&G 상상마당, 광복 80주년 기념 사진전 ‘언제나 누리봄’ 개최

창덕궁 흑백 사진으로 만나는 역사와 희망 KT&G 상상마당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언제나 누리봄’을 오는 2월 27일까지 KT&G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누리봄’은 ‘우리 모두가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는 사람이 되자’는 뜻의 순 우리말로,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에도 꿋꿋이 본래의 정신을 지키며 시대를 견뎌온 창덕궁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KT&G 상상마당은 이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제8회 KT&G SKOPF’ 올해의 사진가와 뮤지엄한미의 ‘MH Talent Portfolio’에 선정되어 국내에서 주목받는 김성수 사진가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인정전, 낙선재 등 창덕궁 내 전각과 후원을 사진가 특유의 매력적인 흑백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특히, 전시 개최를 기념하며 작가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연하장을 선착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창덕궁의 역사적 가치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SK하이닉스, 대학생 홍보단 ‘앰버서더’ 모집…1월 31일까지

SK하이닉스는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전파할 대학생 체험단 ‘SK하이닉스 앰버서더’를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앰버서더’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으로, 기업문화와 반도체 기술, 사내외 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SK하이닉스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회사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 플랫폼은 SK하이닉스 뉴스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다. 모집 기간은 1월 6일부터 31일까지이며, SK하이닉스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00명으로, 지원서는 앰버서더 모집 홈페이지에서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앰버서더는 약 7개월간 활동하며, SK하이닉스의 다양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경우 별도의 포상이 주어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앰버서더 모집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SK하이닉스의 기업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열정적인 대학생들과 함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앰버서더 모집 홈페이지와 대외 커뮤니티 채널(에브리타임, 캠퍼스픽, 링커리어, 스펙업 카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KT&G, ‘제15회 KT&G SKOPF’ 최종 사진가에 한예종 성의석 작가 선정

KT&G(사장 방경만)는 6일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제15회 KT&G SKOPF(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성의석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KT&G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해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5회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사진가’로 김영경, 성의석, 지원김 작가를 선발했다. 이후 6개월간의 멘토링을 거친 뒤, 공개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성의석 작가가 최종 사진가로 결정됐다. 성 작가에게는 개인전 개최, 작품 제작 지원금 등 3700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성의석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젊은 예술가로,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를 AI 기술로 결합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창출하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혜영 심사위원장은 “성 작가의 작품은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로 인해 이미지의 위계가 사라진 환경 속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제작된 이미지들이 동등하게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고 평했다. 성의석 작가는 오는 6~7월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제7회 ‘바른 의인상’에 김옥란 푸른고래 센터장

고립·은둔 청년 돕는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이끌어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과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고영한)은 제7회 바른 의인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김옥란 센터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바른 의인상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등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의인들의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공익사단법인 정에서 2018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김 센터장이 운영하는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는 청소년기 아픔을 겪고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을 위한 그룹홈이다. 지금까지 60여 명의 청년이 센터의 지원을 통해 자립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8명의 청년이 센터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점심 식사와 자조 모임 등에 참여하며 공동체를 경험하는 청년도 30여 명에 달한다. 김 센터장의 활동은 그가 어린 시절 겪었던 어려운 경험에서 시작됐다. 스물다섯에 남편을 만나 사무실 겸 살림집이 딸린 신문 보급소에서 신혼살림을 차렸지만, 형편이 어려워지자 빈민촌에 자리를 잡았고 그곳에서 홀로 방치된 열네살 순길이를 만났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어린 시절이 떠올라 밥상에 숟가락을 하나 더 놓기 시작했다. 김 센터장 부부와 두 딸, 인천에서 온 순길이와 신문 배달 청년까지 모두 7명이 함께 살았다. 푸른고래 리커버리 센터 최초의 그룹홈이 그때 만들어졌다. 김 센터장의 남편은 노숙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바하밥집’을 차렸고, 2014년 월세는 직접 벌어내는 조건으로 청년들에게 셋방 보증금을 지원해줬다. 그렇게 모여 사는 청년들이 늘어나자 흩어져 있던 그룹홈을 모아 2017년 ‘바나바하우스’를 만들었고 그룹홈을 제대로 맡기로 결심한 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 후 2019년 지금의 푸른고래 리커버리 센터가 탄생했다. 김 센터장은 “고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