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내일을 말하다

한국 공익분야의 맏형…낮추고 손잡고 똑똑해져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았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지난 15일 제8대 회장으로 취임, 3년 임기를 시작한 것이다. 1999년 설립돼 16년째를 맞는 공동모금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모금 배분 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어떤 역할이 필요할까.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각 분야 사회복지기관 협의체 대표 10명, 공익 분야 대표 교수진 10명을 만나 ‘공동모금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중점 지원 어젠다 설정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적 파트너십 강화 ▲임팩트(Impact)를 고려한 문제 해결력 향상에 힘을 키울 것 등을 제시했다(가나다순). ☞인터뷰 전문 보러가기 편집자 주   ※ 김순택 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자원봉사 분야와 협력해기부문화 시너지 이끌길” “다양한 분야와 협력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공동모금회와 자원봉사 분야가 협력하면 기부문화 확대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다. 많은 국내외 조사를 보면, 자원봉사를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들이 기부하는 경향이 크다. 기부가 문화로 정착된 선진국에서는 모금 자원봉사자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모금전문가 양성 및 시민교육, 모금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모금회의 중요한 임무다.” ※ 문용훈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회장 “소규모 시설에 문턱 낮춰시민에 더 가까운 기관으로” “공동모금회의 모금액 누계와는 별도로, ‘사회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느냐’는 측면에서는 10년 가까이 의구심이 제기돼 왔다. 현장과 밀접한 비영리단체에 비해 사회복지의 변화를 감지하는 속도가 다소 느리다. 또 소규모 단체들에 대한 문턱을 낮춰야 한다. 제안서를

[공익뉴스 브리핑] 신나는조합, 긴급생계자금 융자사업 공고 외

신나는조합, 긴급생계자금 융자사업 공고 저소득계층의 자활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디트 NGO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이하 신나는조합)이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신나는조합은 지난해부터 저소득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대출사업을 진행해왔다. 대출은 연 6.5% 이율하에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되며, 2년 내에 원리금을 균등분할 상환해야 한다. 이번 지원은 서울 및 인천, 경기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3개월 동안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 중, 가구당 월 소득총액이 최저생계비의 200% 이하의 가구원이거나 장애인, 여성가장,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사회소외계층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차 서류심사 후 방문심사로 진행되며, 대출 신청에 필요한 서류 서식은 신나는조합 홈페이지(www.joyfulunion.or.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65-0330 사회적기업진흥원, 크라우드펀딩 대회 워크숍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6개 권역의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펀딩대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육성된 1000여개 사회적기업 창업팀의 사업을 안착시키기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창업 자본조달 방법론, 크라우드펀딩 전략 및 프로젝트 설계 강좌를 진행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3기에 참여했던 팀이라면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 전국 사회적기업 중간지원 조직기관, 또는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www.ohmycompany.com) 등에서 가능하다. 진흥원은 워크숍에 참여한 창업팀들 중 12팀을 선정, 오는 2월에 개최되는 크라우드펀딩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문의 031-697-7716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신임 상임이사 취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일부로 신임 상임이사에 유석쟁(60) 전무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 전무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교보보험심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도 맞들면 낫다? 기업 89%는 CSR 파트너 기관 있어

글로벌 CSR 파트너십 NGO·NPO와 결연하고 공공기관과 함께하기도 16%는 독자적으로 진행 현지 주민의 니즈 알 수 있어 파트너 기관 전문성에 호응… 다양성·홍보 부족은 아쉬워 최근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은 NGO·사회적기업 등 외부 기관을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글로벌 사회공헌에서만큼은 기업과 외부 기관(NGO·NPO 및 정부)과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 ‘더나은미래’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사회공헌을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답변이 89%에 달했다. 그중 국내 NGO·NP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업이 37%(26곳)에 달했다. 굿네이버스, 플랜, 기아대책, 글로벌비전, 한국실명예방재단 등이 파트너 기관으로 주로 언급됐다. 국내외 정부 및 공공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기업도 36%(25곳)로 높게 나타났다. GS칼텍스, KT, 교보생명, 삼익악기, 웹케시, CJ, 외환은행 등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대표 파트너 기관으로 꼽았다. 해외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은 11곳(16%)으로 조사됐다. KT는 인도네시아 현지 사회적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건설·전문 운영 NGO 이베카(IBEKA)와, LG전자는 WFP(세계식량계획)·UNDP(유엔개발계획)·IVI(국제백신연구소) 등 해외 비영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11%(8곳)는 파트너 기관 없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처럼 페루에 직접 NGO(Prosynergy)를 설립·진행하는 기업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롯데백화점·현대건설·신한은행·포스코 등 3곳 이상의 정부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하고 있는 기업이 13곳(36%)에 달해, 글로벌 사회공헌에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 기관과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는 ‘현지 주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18%)’ ‘현지 정부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10%)’ ‘기업의 부족한

글로벌 사회공헌, 격전지는 베트남… 교육·자립이 화두

글로벌 CSR 설문조사 기업이 글로벌 사회공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미지 제고’… 87% “높은 성과에 만족” 38개社, 아시아·태평양 지원… 아프리카·중남미 그 뒤 이어 글로벌 사회공헌 범위는 CEO·CSR 전담자가 결정… 39% 기업이 5년 이상 지속 해외 진출 기업들은 글로벌 사회공헌이 기업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나은미래’ 설문조사 결과, 글로벌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를 꼽은 기업이 36%에 달했다. 이는 ‘현지 주민의 어려운 실상을 보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30%)’ ‘비즈니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28%)’ 보다 더 높은 수치였다. “해외 사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현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글로벌 사회공헌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떠오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다. 응답 기업 41곳 중 15곳(38%)이 ‘성과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대체로 긍정적’이란 답변도 49%에 달했다. 무려 87%에 달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사회공헌의 자체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 교보생명은 “베트남 극빈 농가 1400가구를 선정해 소득증대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일반 농작물 대비 20% 이상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는 성과를 전했고, 다비육종은 “베트남에서 진행한 연수 프로그램을 1등으로 졸업한 학생이 현지 농장장으로 취업하고, 베트남 양돈 생산 분야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했다. 한편, 기업군(群)별로 효과성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랐다. 설문에 응답한 대기업들은 주로 ‘현지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중국 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진행하는 SPC는 “해당 지역의 관공서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더나은미래 2013년판 영인본 예약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의 2013년판 지면(61~82호)을 엮은 영인본(影印本) 구매 예약을 받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2013년 한 해 동안 더나은미래가 취재한 공익 분야의 소식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발간한 영인본(창간호~60호)은 많은 기업에서 “사회공헌팀에 비치해두고 참고 자료로 쓰고, 사회공헌팀에 입문한 실무자들이 참고할만한 기초자료가 없었는데 ‘더나은미래 영인본’을 통해 공부한다”며 “지속적으로 영인본을 발간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올해 ‘더나은미래’ 영인본은 지난해 지면을 엮은 200페이지 분량의 올 컬러로 인쇄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기업 사회공헌팀 및 NPO, 관련 학계 관계자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판매 가격 2만원.  (문의)02-725-5521 csmedia@chosun.com

해외진출 기업 95%가 사회공헌 진행

41개 기업 글로벌 사회공헌 설문조사 한 해 사업비용은 최소 1억 85%가 ‘비즈니스에 도움’ 기업 전략으로 자리잡아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사회공헌 역시 성장 추세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해외 진출 기업 50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41곳)의 95%가 ‘글로벌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 2곳 역시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해 시행을 보류했다”는 답변과 함께 “추후 진행할 계획”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해외 진출 기업 41곳 중 15곳(38%)이 ‘2006~2010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을 시작했다고 답했고, 11곳(28%)이 ‘2011~2013년(28%)’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0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기업이 무려 66%에 이른 것. 한편 1995년 이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을 시작한 기업도 13%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최소 1억원 이상의 비용을 글로벌 사회공헌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한 해 동안 사용한 글로벌 사회공헌 비용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28%)’과 ’10억원 이상(28%)’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13%)’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10%)’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10%)’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의 77%가 1억원 이상 비용을 지출한다고 밝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사회공헌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글로벌 사회공헌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즈니스에 대체로 도움이 됐다(67%)’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됐다(18%)’ 등 긍정적 대답이 85%에 달했다. 글로벌 사회공헌이 비즈니스 성공 전략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비즈니스에 미친 영향이 미미했다(5%)’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8%)’

역할 커진 공익 분야… 그만큼 고민도 늘어

더나은미래팀이 선정한 2013 공익분야 10대 뉴스 올해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2조411억원으로 5년 만에 3배가 늘었다.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을 통해 1000개의 가까운 창업팀이 ‘(예비)사회적기업’ 문을 열었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1년째, 지난달까지 협동조합 신고는 3148건으로 하루에 10건꼴이다. 2013년은 공익 분야의 양적인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더나은미래가 지난 1년간 공익 분야 10대 뉴스를 짚어봤다. 01 고액 기부 전략 시동 건 비영리단체 지난 1월 더나은미래가 모금액 100억원 이상 비영리단체 9곳을 대상으로 ‘향후 5년 한국의 기부·모금 트렌드’ 심층설문을 실시한 결과, 모두 ‘고액 기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아너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은 6명이었지만, 현재 406명으로 올해 초(218명)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02 조세특례제한법 반대 여론 후끈 소득공제 종합한도 대상에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에 지정 기부금을 포함, 2500만원까지만 소득공제를 인정하는 ‘개정 조세특례제한법'(제133조2항)으로 인한 비영리단체(NPO)의 반발이 뜨거웠다. 고액 기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내게 하는 ‘악법’이자 기부 문화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9월,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소득공제 방식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항목 중 ‘기부금에 대해서는 금액별로 세액 공제율을 차등적용하겠다’고 밝혔다. 3000만원 이하는 15%, 3000만원 초과 기부금은 30%의 공제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03 수면 위 떠오른 사회복지사의 현실 올 초부터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4명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사회복지사의 복지 이슈가 떠올랐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사 결과, 사회복지 공무원의 95%, 민간 사회복지사 65.2%가 민원인의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할 정도였다. 하반기부터는 지자체별로 대책 마련 움직임이

빛나는 실적, 아쉬운 상생

더나은미래팀이 선정한 2013 기업 사회공헌 10대 뉴스 ‘경제 민주화’와 ‘상생’은 새 정부의 국정 과제와 맞물려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이슈였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필두로 대기업 총수들의 신년사엔 ‘기업의 사회적책임’이란 키워드가 어김없이 등장했다. 그만큼 2013년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 강조된 한 해였다. 이에 더나은미래가 지난 1년간 화두로 떠오른 기업 사회공헌의 10대 뉴스를 짚어봤다. 01 정부 눈치에 경쟁사 눈치… 기업 사회공헌 예산 쏠림현상 새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위한 키워드로 ‘경제 민주화’와 ‘맞춤형 고용·복지’를 선택하면서, 기업들은 올해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까지 교육 기부, 미소금융, 녹색성장에 쏠렸던 기업 사회공헌 예산이 현 정부 국정 과제에 맞춰 쏠리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롯데·CJ 등 10개 그룹은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정책에 맞춰 시간선택제 근로자 1만명을 뽑는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서민 살리기’와 ‘상생’이 강조되자 SK·KT·롯데백화점·금융권 등 전통시장으로 사회공헌을 집중하는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부족한 복지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 부처별로 돌아가면서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소집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02 CEO들 “CSR, 지출 아닌 투자” 기업 내부 사회공헌 전담 강화 2013년 국내 대기업 CEO들 상당수가 CSR을 ‘지출이 아닌 투자’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더나은미래가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CSR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CSR에 사용되는 비용을 ‘투자’라고 답했다. ‘임원급 CSR 전담부서가 있다’고 응답한 CEO도 77%에 달했다. 올해 초 국내 주요 15개 그룹은

[공익뉴스 브리핑] 1㎞ 달릴 때마다 1000원 기부 외

1㎞ 달릴 때마다 1000원 기부… 자전거로 美 대륙 횡단한 직장인 책 출간 자전거 한 대로 미국 대륙을 횡단한 13년 차 직장인의 이야기〈2013년 6월 25일 더나은미래 D2면〉를 담은 책 ‘곧 마흔, 자전거를 타고 시간 변경선에 서다'<사진>가 출간됐다. 저자 양금용씨는 전경련 국제경영원 CEO포럼팀에서 국내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 학술대회·네트워크 등 지식 공유 플랫폼을 기획·운영했으며, 현재 SM C&C 이사로 인생 2막의 첫 장을 열고 있다. 책 속에는 LA에서 뉴욕까지 5130㎞를 자전거로 횡단하며 겪은 우여곡절과 다양한 만남들이 60일간의 다이어리 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저자가 1㎞를 달릴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한 기부금과 책의 수익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지난 2일 제주도 다음 스페이스닷원 1층 교육장에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4분기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도민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 사랑의열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192건의 소원을 접수, 약 2억1200만원을 후원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다음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없었던 이유석(가명)군 등 개인 소원을 신청한 8명에게 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장애인종합복지관 ‘아이마루’ 시설 보강과 가족사랑쉼터의 가정폭력 피해자 도자기 작가 양성 프로그램 등 5개의 지역단체에도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대한사회복지회·조세현 작가… 18일부터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 대한사회복지회와 조세현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제11회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