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릴 때마다 1000원 기부… 자전거로 美 대륙 횡단한 직장인 책 출간
자전거 한 대로 미국 대륙을 횡단한 13년 차 직장인의 이야기〈2013년 6월 25일 더나은미래 D2면〉를 담은 책 ‘곧 마흔, 자전거를 타고 시간 변경선에 서다'<사진>가 출간됐다. 저자 양금용씨는 전경련 국제경영원 CEO포럼팀에서 국내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 학술대회·네트워크 등 지식 공유 플랫폼을 기획·운영했으며, 현재 SM C&C 이사로 인생 2막의 첫 장을 열고 있다. 책 속에는 LA에서 뉴욕까지 5130㎞를 자전거로 횡단하며 겪은 우여곡절과 다양한 만남들이 60일간의 다이어리 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저자가 1㎞를 달릴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한 기부금과 책의 수익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지난 2일 제주도 다음 스페이스닷원 1층 교육장에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4분기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도민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 사랑의열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192건의 소원을 접수, 약 2억1200만원을 후원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다음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없었던 이유석(가명)군 등 개인 소원을 신청한 8명에게 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장애인종합복지관 ‘아이마루’ 시설 보강과 가족사랑쉼터의 가정폭력 피해자 도자기 작가 양성 프로그램 등 5개의 지역단체에도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대한사회복지회·조세현 작가… 18일부터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
대한사회복지회와 조세현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제11회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천사들의 편지’는 지난 2003년 조세현 사진작가가 한 사회복지사로부터 입양 대상 아동의 백일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시작된 프로젝트다.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열리며, 매년 다른 주제의 사진을 공개한다. 올해는 ‘순수’를 테마로, 12팀의 아이돌 스타와 입양 대상 아동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13일 사회적기업캠프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3일부터 1박 2일간 사회적기업캠프 ‘100인의 소셜이노베이터, 획을 그어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혁신과 사회적기업가정신 특강, 그룹별 미션 수행, 소그룹 멘토링, 집단지성 의사결정 방법 ‘오픈 스페이스 테크놀로지'(Open Space Technology) 체험, 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문의 02-532-1110
삼성생명·동춘서커스단 등 22팀…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선정
환경재단은 지난달 26일 ‘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명단을 발표했다.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은 2005년부터 매년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도전을 실천하고 웃음과 감동을 준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9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네티즌과 환경재단 후원자들을 통해 대상자를 공모했으며,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마포대교 자살 예방을 위한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 캠페인, 어르신을 위한 자선 공연을 진행한 동춘서커스단, 편의점 강도를 잡아 받은 포상금을 지적장애를 앓는 강도에게 기부한 윤봉규 집배원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릴 예정이다.